친환경무상급식이 전국민의 관심 속에 시행된 지 2년이 돼가지만 지역별로 시행규모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실시와 확대를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급식연대)는 지난 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환경무상급식이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관련법이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을 임의적으로 규정해 놓아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며 “완전한 무상급식을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과부가 김춘진 민주통합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지만 대구는 초등학교 몇 학년에 그치는 등 지역별 편차가 컸다. 무상급식은 올 3월을 기준으로 전체 1만1,373교 중 7,75
우유 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해 투여되고 있는 산유촉진호르몬이 국내에서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되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동물복지 단체들을 중심으로 산유촉진호르몬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미 여러 차례 정부에 판매금지를 법제화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정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이 호르몬을 투여하면 우유 생산량은 증가하지만, 젖소에게 생식능력 저하, 체온상승, 소화불량, 설사, 식욕부진, 무릎관절팽창 등의 건강문제를 야기하면서 이 병을 고치기 위해 항생제 사용이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동물복지·여성·환경 단체들은 “동물약품을 사용한 제품 포장·용기의 표시 규정도 없어 소비자의 선택권과 건강권이 무시되고 있다”고 지
교육과학기술부가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강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농민, 시민, 교육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이주호 교과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전농, 전여농, 전교조 등 9개 단체들은 “학교통폐합 관련 법령이 없던 지난 4년 동안에도 폐교된 학교는 306개에 달한다”며 “교과부의 지침만으로도 이러한데 시행령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농산어촌의 학교통폐합 정책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정될 시행령에 의하면 농산어촌의 교육은 황폐화 될 수밖에 없다”며 “교과부는 만5세 누리과정을 졸속으로 확대실시하면서 공립병설유치원은 원아수가 적어 누리과정을 단독으로 시행할 수 없다는
소비자들이 광우병 소고기 수입을 막기 위해 법 개정 활동을 선언했다. 아이쿱생협연합회(아이쿱생협, 회장 신복수)는 지난달 31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우병 위험으로부터 식탁안전을 지킨다는 목적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운동을 선포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 검역주권을 지키는 정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또 “불평등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다시 협상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아이쿱생협은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조합, 매장에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국회청원을 위한 서명’을 1만명 목표로 벌일
회장님 소개를 해달라. -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농사를 짓기 시작해 1970년부터 올해까지 42년째다. 지금은 2ha(약 6,000평) 규모로 감귤농사만 짓고 있다. 생드르영농조합법인이 지향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 생드르가 공식 출범한 지 올해로 12년이다. 10년째 되던 해인 2010년에 1년 동안 논의를 거쳐 우리가 추구하는 정체성이 함축된 슬로건으로 '천년 생명농업,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었다. 천년 생명농업은 단순한 숫자 천년이라기보다는 하늘까지 닿는 세월이다. 생명농업이 지속가능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생드르는 나눔과 존중, 모심과 배려를 통해 함께 사는 삶을 지향하고 있다. 사람답게 아울러 사는 세상이 우리가 추구하는 정체성이자 본질적인 목표다. 사회적 기업이 됐다. 생드르가
생드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호, 이하 생드르)이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에서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고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맺은 관계가 사회공익적인 기능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지속가능한 생태농업과 함께 사는 공동체 지향 생드르영농조합법인은 제주도내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인 ‘흙살림제주도연합회’와 ‘한살림제주생드르연합회’의 유통사업단이다. 개방농정과 관행농업의 대안으로 유기농이라는 생산방식과 직거래 방식의 유통방식을 고민하면서 만들어진 경제사업체다. 하지만 직거래는 못하고 있고 생드르가 생산자단체인 흙살림·한살림의 물량을 수매하고 가공, 생산, 유통을 하고 있다. 생드르 유통방식은 기존 유통과는 많이 다르다. 흔히 물류팀에서 물량과 품질을
(사)슬로푸드문화원(이사장 안종운)이 슬로푸드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힐 기회가 될 2012 유럽 슬로푸드 견학단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세계슬로푸드 박람회 ‘살로네 델 구스토’ 참관, 고품질 슬로푸드 가공 생산지 견학, 세계 슬로푸드 운동의 본산인 국제슬로푸드협회 방문 등이다. 또 사전 워크숍과 이태리 현지 워크숍, 아시아 쌀의 다양성 컨퍼런스 참가와 같은 세미나도 함께 하게 된다. 슬로푸드문화원 윤유경 교육팀장은 “슬로푸드 운동하면 외국의 활동이고 멀게만 느껴지는데 직접 세계의 슬로푸드 문화를 체험하게 되면 우리에게 맞는 슬로푸드 운동의 단초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의를 전했다. 견학단 여정은 10월 22일부터 31일로 8박 10일 동안 이태리 일대에서 이뤄진다. 참가대상은 농업 관련
대기업이 미국산 소 내장을 대량으로 수입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는 등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정부는 ‘문제없다’는 배짱 대응으로 일관, 시민사회단체가 ‘끝장토론’을 들고 나왔다. 광우병위험감시국민연석회의는 지난 16일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광우병 괴담 운운하지 말고 국민의 불안함이 어디서 기인하는지 귀를 열어 들어야 한다”며 광우병 현지조사단과의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대기업이 2010년부터 미국산 쇠고기의 내장·족 등을 대량으로 수입한 사실은 지난 14일 보도로 밝혀졌다. 그러나 정부는 광우병 현지조사단이 부실조사 비난 여론에 휩싸였음에도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데 이어 이번 미국산 소 내장 수입 역시 “문제없다”는 태도이다. 미국산 소의 내장은 미국과 한국이
4대강 사업 반대 투쟁의 마지막 보루인 두물머리 유기농가를 지원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두물머리를 지지하는 시민의 자발적 모임인 ‘밭전위원회’는 농가들과 함께 불법경작자로 경작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27일에는 두물머리 손 모내기를 행사를 연다. 도종환 시인, 박불똥 그림작가, 김현수 사진작가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미술전도 열린다. 생태환경을 위한 미술전 은 다음 달 4일부터 30일까지 두물머리 4대강천주교연대 미사지에서 열린다. 또 두물머리 싸움을 지지하는 인디밴드들은 콘서트를 다음 달 1일 홍대 클럽 에서 연다. 이들은 “4년째, 4대강 사업으로부터 두물머리를 지켜오고 있는 외로운 농부들의 싸움에 노래와 춤을, 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 전농)이 2012년 백두산 통일역사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통일역사기행은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희망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족애와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전농 간부로서 결심을 다지기 위해 준비됐다. 전농은 현 정권의 대북 적대정책으로 위협받는 한반도 속에서 통일의 감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통일역사기행 프로그램은 백두산 탐방과 항일 유적지 답사이다. 항일 유적지 답사는 김태국 교수(연변대학교 역사학과)가 직접 안내하며, 윤동주 시인과 문익환 목사의 모교인 용정중학교, 분단의 아픔을 지난 두만강 등을 들를 예정이다. 기간은 9월 2일부터 5일까지(3박 4일)이다. 대상은 각 도 연맹 주요 간부 및 통일사업 담당자로 모집인원은 100여명이다. 신청
고 정광훈 의장이 운명을 달리한 지 1년. 지난 13일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는 정광훈 의장 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500여명의 추모객은 고인을 추모하고 생전의 뜻을 이어받아 ‘혁명의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문경식 추모사업회 준비위원장은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단순명료하게 가장 대중적으로 정리해 주시던 당신의 그 시원함이 너무도 그리운 때”라며 “의장님께서 생전에 정해주신 혁명의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내부의 진통이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련이 클수록 더 대중적으로 성숙해질 것”이라며 “당신이 남기신 혁명의 축제 반드시 걸판지게 열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강기갑 통합진보당 국회의원도 “만날 때마다 ‘힘내라’며 등
이명박 정부가 ‘사형 선고’라는 농어민단체의 반발에도 한미FTA 발효를 밀어붙인 지 단 2달 만에 한중FTA 협상에 돌입, 농어민단체가 ‘농어업 말살시도’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민연대, 농수축산연합회, 민주통합당 김춘진 의원실은 한중FTA 1차 협상이 열린 지난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농어민단체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음에도 우리 농어업의 붕괴를 가속할 한중FTA 1차 협상을 시작했다”며 “한중FTA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농어업계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쓰나미”, “추정하기 어려울 정도의 막대한 피해를 가져올 것”, “한국 농어업은 뿌리째 흔들릴 것”, “우리 농어업의 미래는 불투명해질 것”이라며 한중FTA에 대한 깊은 근심을 반복,
고 정광훈 의장이 운명을 달리한 지 1년. 지난 13일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는 정광훈 의장 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500여명의 추모객은 고인을 추모하고 생전의 뜻을 이어받아 ‘혁명의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문경식 추모사업회 준비위원장은 “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단순명료하게 가장 대중적으로 정리해 주시던 당신의 그 시원함이 너무도 그리운 때”라며 “의장님께서 생전에 정해주신 혁명의 축제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내부의 진통이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련이 클수록 더 대중적으로 성숙해질 것”이라며 “당신이 남기신 혁명의 축제 반드시 걸판지게 열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강기갑 통합진보당 국회의
한살림이 친환경 요리정보와 한살림의 실시간 뉴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App) 을 내놓았다. 은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은 한살림에서 생산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이용해서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게 조리하는 친환경 요리법 500여 가지를 공개한다. 아토피와 각종 성인병 등으로 건강 식단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에게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요리 정보는 매주 새롭게 추가한다. 또 요리법에 사용되는 음식재료의 원산지와 특징, 가격, 이용법 등 상세정보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한살림의 다양한 뉴스도 신속하고 알기 쉽게 제공한다. 또 한살림 매장의 위치와 연락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지 보름이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안전성만을 강조하면서 고자세를 유지하고 있어,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은 지난 1일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라는 의원들의 요구에 “전혀 문제가 없는데 그 짓을 왜 하느냐”고 목을 빳빳이 세웠다. 또 미국 현지 조사단은 실효성이 없다는 우려대로 광우병 발생 농장 방문도 못하고 돌아왔다. 조사는 미국 수의관과 농무부 관계자의 중개로 옆방에 있던 농장주와 서면 문답을 진행하는데 그쳤다. 광우병위험 감시 국민 연석회의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에서 전화로 가능한 일에 혈세를 낭비한 것”이라며 “견학단, 관광단에 불과한 총체적 부실 미국 현지 조사
전국귀농운동본부가 전통장(된장·간장)과 자연양계 비법을 전수하는 십시일농 강좌를 연다. 십시일농(十市一農)은 도시의 열 가구와 농촌 한 가구가 결연을 하는 것으로, 농민은 농사 비법과 귀농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회원은 농사일손을 돕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받는다. 강좌는 총 5회 농가방문 형식으로 진행된다. 1회차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로 열린다. 장소는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육곡리, 생명농원 서풍골이다. 대상은 고추장·된장·자연양계 등을 해보려는 예비귀농인, 전통장류와 자연양계 제조 및 판매 비법 전수를 희망하는 귀농인, 안전한 먹을거리를 고민하는 도시민이다. 참가비는 교통비와 식비로, 교통비는 개인 부담이며 식비는 현지에서 실비로 현장에서 받는다. 강좌는 생명농원에서 재배하는 기타 농작물에 대한
개방농정 20년, 농업은 몰락하고 있고 농촌 공동체는 붕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 활력이 생기는 곳이 있다. 바로 언니네텃밭이다. 언니네텃밭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의 식량주권 지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초국적 농기업의 화학비료, 대형농기계와 석유를 이용하는 관행농업이 아닌 소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태농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생산자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소비자는 매월 10만원의 회비를 내고 여성농민의 생산을 지원한다. 횡성공동체는 성황 중 얼굴 있는 생산자와 마을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언니네 텃밭이 시작된 지 3년 째. 강원 횡성공동체 한 곳으로 시작해 전국 14개 공동체로 늘어났다. 이 중 언니네텃밭의 큰언니 격인 강원 횡성공동체는 계속 작게 여러 곳으로 분화하고
통합진보당 비례 1번 윤금순 당선자가 사퇴했다. 윤 당선자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의 조직후보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같이하며 당선자로서 자신도 함께 책임질 것”이라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윤 당선자는 지난 4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경선파문으로 인해 통합진보당이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을 매우 송구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하며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전여농은 이날 윤 당선자 직전에 입장을 발표하고 ▲통합진보당 당대표 전원 사퇴 ▲순위경선에 참여한 비례후보 전원 사퇴 ▲선거에 관련된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사무총국 사퇴 등을 요구했다. 박점옥 전여농 회장은 “전국 여성농민들의 진정성이 전해지지 못한 채 농민과 국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실
“정부가 거짓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2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광우병 촛불집회에 참가한 박상표 수의사(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책국장)는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정부가 광우병 발생에도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지 않고 안전하다는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이 같은 안일한 대응에 시민들의 수입 중단 요구는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2008년 6월 미국과의 쇠고기 추가 협상으로 미국에서 광우병이 추가로 발생하면 수입을 즉각 중단하고, 미국에 조사단을 보내 상황을 파악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그러나 정부는 광우병 발생 소가 10년7개월 된 젖소며, 사료에 의한 것이 아닌 비정형성이란 이유로 중단하지 않고 검역 강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런 대응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수입중단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