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이 최근 바나나를 다시 판매하고 있다. 국정감사 지적 사항임에도 숨바꼭질 하듯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 “국정감사도 별 수 없다”는 냉소와 함께 농협의 독선에 비난이 일고 있다. 이천농협 하나로클럽은 바나나를 판매하다가 지난 해 9월 국정감사에서 민주당(현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이 이태용 조합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등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농협의 국산 농산물 판매 원칙을 다시 세우는 계기로 기대를 모았던 당시의 이슈는 국감 이후에도 한동안 개선되지 않았다. 바나나는 여전히 판매됐고, 11월 초 중단했으나 새해 들어 다시 매장에서 바나나가 등장한 것. 농민들이 갖는 실망감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천농협 하나로클럽이 바나나를 판매한 사이클은 국정감사 직후 국회가 잠시 소강상태일 때바나나를 팔다가
지역농협이 대출한 사람도 모르게 이자를 더 받아 부당이득을 취한 사례가 전국 규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대출이자 비리는 오래된 관행이라는 것이 농업계의 중론이다. 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지역농협들이 조직적으로 대출비리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대출비리로 인한 농민 조합원 등의 피해는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검 중수부는 지난 달 농협중앙회로부터 전국 50여 곳의 지역농협에서 대출자의 동의 없이 가산금리를 인상해 적게는 수억 많게는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기는 등 불법영업을 해온 사실을 적발한 감사자료 일체를 제출받았다는 것. 대검 중수부는 해당 지역농협들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는 대로 관할 검찰청별로
재단법인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농업인과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한다.농협재단에 따르면 국내 소재 대학에 입학예정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3학년 내신 성적 또는 수능성적이 우수한 200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자는 내신 성적과 수능성적 중 우수한 성적 하나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다.대학입학 시 농촌특별전형으로 합격한 학생 중 30명은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학생과 가정에는 최고 300만원이 지원되며 일정기준 유지 시에는 최대 8학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역사체험, 문화 활동 등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인재육성장학생 신청은 농협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2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자
-대의원협의회 결성 계기를 설명해 달라 협동조합에는 이사회, 대의원회 등 의결기구가 있다. 조직이 민첩하게 움직이기 위해 농민조합원들이 대의원을 뽑고, 대의원들이 이사를 뽑는다. 이사가 되면 농협의 임원이 되는데, 임원이 되다 보면 농민편보다는 농협 고위간부들과 뜻을 맞추는 경우가 심심치 않다. 우리가 뽑은 이사들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나 대의원들이 감시 해야 하는데 농협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의사결정 당시 손만 들고 봉투만 받아오는 데 목적을 두는 일이 더 많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했다. 대의원들이 제 역할을 다하자는 게 첫 번째 계기다.-협의회 창립까지 진행과정이 궁금하다. 농협은 우리 부모들이 농민을 위해 결성한 건데, 어느 순간부터 뭐랄까…도시화된 농협으로 바뀌고 신용사업에 중점을
협동조합기본법이 작년 29일 국회 본회의의 의결을 통해 제정됐다. 2012년 유엔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3일 앞둔 시점이다.점이다.그동안 시장 위주의 양극화 경제의 문제점에 대한 반성과 따뜻한 경제생태계를 만들려는 사회적 합의가 높아지면서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이제 우리나라의 협동조합인들은 지난 53년간 지속됐던 협동조합 개별법 시대를 마감하고, 협동조합기본법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갈 기반을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은 협동조합을 만들려면 까다로운 개별법의 조건을 맞추느라 힘들었지만, 이제는 5명 이상이 모여 민주적으로 사업을 하려 한다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되었다.협동조합기본법은 3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모여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신고하면 연합
지난 해 여주 농민들은 ‘통합RPC 개혁’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농협중앙회 여주군지부 앞에서 집회도 여러 번. 이 때문에 언론에 자주 등장하기도 했다. 이같은 활동은 결국 지난해 말 ‘가남농협 대의원 협의회’를 탄생시켰다. 12월 28일 가남농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가남농협 대의원 협의회’ 창립 총회가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83명의 가남농협 대의원 중 63명의 대의원이 협의회 가입신청서를 내면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새해 7명이 더 늘어 현재 70명이다. 농민들은 대의원협의회 창립총회를 지켜보며 “통합RPC가 생기고 나서 이해 못할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며 농민들의 권익을 위해 농협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 대의원들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데 뜻을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농기구·농사관련 속담왕을 가리는 퀴즈대회가 열렸다.농협 농업박물관은 농업관련 속담을 통해 우리 조상의 생활 속에 담겨진 지혜와 교훈을 되새겨 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월 27일에 열린 이번 퀴즈대회는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가해 속담에 대한 의미를 배웠다. OX 문제로 진행되는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15명 중 최종 3명에게는 농업박물관장 명의의 농협한우갈비, 농협한삼인 등 푸짐한 상품도 증정됐다.
농민을 위한 생활법률 안내서가 나왔다.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는 지난 12월 27일 생활에 필요한 각종 법률계약서 및 소비자보호사례를 담아 ‘농업인을 위한 생활백서’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농협은 법률지식의 부족, 법원과 거리상의 문제, 법원 출석에 따른 영농활동의 차질, 소송수행에 따른 각종 과다한 비용 부담 등으로 분쟁이 발생하면 스스로 권익을 포기하거나 법적으로 해결하려 해도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현실을 감안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책을 냈다고 밝혔다.
농협은 12월 28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농작물재해보험의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농협에 따르면 보험 가입금액은 2조원에 이르러 농가의 농업재해 위험은 크게 경감됐고, ’11년 11월 말 현재 수입보험료는 1,060억원인데 반해 보험금은 1,33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품목별로는 복분자와 시설작물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등 5개 품목을 신규 개발해 현재 총 30개로 확대됐다. 시설물 부분은 단동하우스에 한정하던 것을 연동하우스로 추가하면서 사업지역을 21개 시군에서 30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올해 인삼, 오디, 녹차, 파프리카, 멜론 등 5개 품목을 추가로 개발해 보험대상은 총 35개로 확대된다. 현재 시범작물 중인 벼, 고구마, 옥수수, 마늘, 매실, 밤 등 6종의 작물은
3월 농협법 개정…1중앙회 2지주회사 개편부족자본금 6조원 중 정부 4조 지원…“빚 떠안고 출발하나?”농협법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부족자본금 지원문제와 더 근본적인 농협의 정체성 등에 대해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농민들은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해 연합회 방식의 ‘신경분리’를 주장했으나, 개정된 농협법에따라 1중앙회 신용지주·경제지주의 2지주회사 체제로 개편한다.내년 3월 2일부터 새로운 사업구조로 출범할 예정인 농협중앙회는 농민단체, 농협 노동조합들로부터 “농협법을 재개정 해야 한다”는 여전한 저항을 맞고 있다.농협중앙회도 사업분리에 따르는 부족한 자본금 6조원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정부는 1조는 현물로 3조는 이자지원만 해 결과적으로는 충분한 지원을 보장받지 못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최인기 위원장(민주통합당, 나주/화순)이 “농협 부족자본금에 대한 정부의 이차보전 지원방식은 7.6조원이 넘는 농협의 부채부담으로 농협개혁 실패 할 것”이라며 구조개편 시기 연기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최인기 위원장은 22일 민주통합당 고위정책회의에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가 2012년 정부 예산안 제출 전, 농협 부족자본금에 대한 정부지원 안에 심의를 진행하면서 당초 약속한 대로 출연에 준하는 출자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요구”했지만 “정부가 국회 의견을 무시하고 2012년 예산안을 편성해 사실상 농협 구조개편을 가로막았다”고 질책했다.이어 최 위원장은 “고뇌 끝에 법 시행을 5년 뒤인 2017년도로 연기하는 농협법을 제출할 수 밖에 없었다”며 빚을 떠안고 시작하느니
지난 달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후보자로 나섰던 김병원 조합장(나주 남평농협)이 21일 최원병 회장 당선무효소송을 취하했다.김 조합장은 “농협중앙회가 사업구조 개편도 앞두고 있는 등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상황에 농협의 장기발전을 위해 소송을 취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당선무효소송은 시작한 지 열흘만에 헤프닝으로 끝났다.이에 앞선 지난 12일 김병원 조합장은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회장선거에서 정관 74조를 위반했다며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바 있다. 정관 74조에는 선거일 90일 전까지 중앙회 출연으로 운영되는 자회사의 상근 임직원직을 사직해야 하지만, 최원병 회장은 농민신문사 회장직을 유지한 채 출마했다는 이유였다.
최근 걷기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걷기 좋은 숲길 50곳을 선정해 소개한 책이 나왔다.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숲길에 대한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에서도 경관이 수려하고 걷기 좋은 숲길 50곳을 선정해 「나를 부르는 숲 나를 닮은 길」을 발간했다. 특히 숲길 및 주변 관광지, 교통 및 맛집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풍부한 사진과 노선도를 함께 수록해 쉽게 숲길 트레킹을 안내하고 있다.산림조합중앙회는 “이 책을 통해 아름다운 숲길에서 걷기의 힘, 숲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발간의 이유를 설명했다. 문의 : 산림조합중앙회 문화홍보실 (02)3434-7242~6
쌀 산업발전 공로 인정받아충북 괴산 불정농협 남무현 조합장(59·사진)이 쌀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일 aT 센터에서 ‘2011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 이어 쌀 산업발전 유공자로 남무현 조합장을 비롯해 최서호 해평농협 조합장 등에 대해 정부포상을 진행했다.이날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남무현 조합장은 2선 조합장으로 조합원들에게 논에 콩을 재배토록 장려한 결과 괴산군을 전국 최대의 논콩 주산지로 만들었다. 불정농협이 올해 농민조합원들과 맺은 콩 계약재배 면적은 929㏊로 전국의 9%를 차지한다. 특히 감자나 옥수수를 수확한 논에 후작으로 콩을 재배하는 이모작은 농가소득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경종농업과 축산업을 연계한 ‘경축순환’ 시스템을 구
재학생 1월 2일~18일, 신입생 1월 25일~2월 9일까지 접수 농협문화복지재단이 건립한 ‘농협장학관’이 내년도 입사생 500명을 모집한다.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입구에 자리한 농협장학관은 지난 2009년 8월에 착공해 2010년 2월 준공해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민간부분이 운영하는 최초의 ‘공익 기숙사’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농협장학관 입사생들은 한 달에 15만원을 내면 2인 1실의 숙소와 1일 3식을 제공받고,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값비싼 하숙집 이용 등의 부담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농협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는 농협문화복지재단측은 “북한산 입구에 자리 잡아 쾌적하고 조용한 면학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2014년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여주군 통합RPC 창고의 전수조사를 위한 실무팀이 꾸려졌다. 이로써 지난 대의원대회를 통해 전수조사를 의결했던 가남농협과 능서농협부터 전수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20일 여주군 통합RPC개혁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길현기)에 따르면 “그동안 ‘전수조사’에 대한 입장차를 보였던 통합RPC측과 끈질긴 논의를 통해 실무팀을 꾸리게 됐다”며 “농협측 4명과 농민단체 4명이 팀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농협측은 전수조사에 대해 “전례가 없다” “농협이 기존에 해 왔던 창고 내 사일로 상태의 조사면 충분하다”며 비용과 쌀손실 등의 이유로 불가입장을 보여 왔었다.반면 비상대책위원회측은 “창고에 있는 쌀 모두를 꺼내지 않고 창고 하나씩 차례로 조사를 하면 된다”며 농협측의 반박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을 뿐 아니
국회 예결위원회 계수조정소위 ‘농협 부족자본금’ 이유로 예산심사보류2012년 사업구조 개편을 앞두고 농협중앙회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으나 농협중앙회 노조는 규탄 성명을 내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20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내년 1월 1일자 집행간부와 지역본부장 등의 인사발표를 했다.이번 인사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사업구조 개편을 앞두고 신설법인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역량 있는 주요 인사를 발굴하고 배치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집행간부 등 내정자와 16개 지역본부의 본부장, 신설될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내정자를 밝혔다. 또 농협중앙회는 “이번 사업구조개편으로 신설될 농협은행의 영업본부장 내정자 중 농협그룹 최초 여성간부직원을 임명했다”며 참신한 인사라고 자평했다.그러나 전국금융산업노동
지난 달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후보자로 나섰던 김병원 조합장(나주 남평농협)이 21일 최원병 회장 당선무효소송을 취하했다.김 조합장은 “농협중앙회가 사업구조 개편도 앞두고 있는 등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상황에 농협의 장기발전을 위해 소송을 취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당선무효소송을 시작한 지 열흘만에 헤프닝으로 끝났다.이에 앞선 지난 12일 김병원 조합장은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선거에서 정관 74조를 위반했다며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낸 바 있다. 정관 74조에는 선거일 90일 전까지 중앙회 출연으로 운영되는 자회사의 상근 임직원직을 사직해야 하지만, 최원병 회장은 농민신문사 회장직을 유지한 채 출마했다는 이유이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이 건립한 ‘농협장학관’이 내년도 입사생 500명을 모집한다.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입구에 자리한 농협장학관은 지난 2009년 8월에 착공해 2010년 2월 준공해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민간부분이 운영하는 최초의 ‘공익 기숙사’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농협장학관 입사생들은 한 달에 15만원을 내면 2인 1실의 숙소와 1일 3식을 제공받고,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값비싼 하숙집 이용 등의 부담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농협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는 농협문화복지재단측은 “북한산 입구에 자리 잡아 쾌적하고 조용한 면학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2014년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농협장학관 지원 자격은 농민과 그 자녀로 2012학년도
2012년 사업구조 개편을 앞두고 농협중앙회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으나 농협중앙회 노조는 규탄 성명을 내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20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내년 1월 1일자 집행간부와 지역본부장 등의 인사발표를 했다.이번 인사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사업구조 개편을 앞두고 신설법인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역량 있는 주요 인사를 발굴하고 배치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집행간부 등 내정자와 16개 지역본부의 본부장, 신설될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내정자를 밝혔다. 또 농협중앙회는 “이번 사업구조개편으로 신설될 농협은행의 영업본부장 내정자 중 농협그룹 최초 여성간부직원을 임명했다”며 참신한 인사라고 자평했다.그러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중앙회지부(지부장 허권, 농협중앙회 노조)는 인사발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