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이 정관과 규정을 무시하는 조합장의 무소불위 권력 행사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대한 시정과 감사를 요구하는 감사와 임원들의 자격을 부당하게 박탈하고 개인적으로 보복조치를 취하는 등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협동조합의 원칙은 돈과 지분, 특정인의 권력으로 조합이 움직이는 것이 아닌 1인 1표로 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조합원 한명, 한명을 존중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원칙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오늘 날의 농·축업협동조합의 어두운 현실을 김포축협과 안성축협 사례를 통해 3회에 걸쳐 살펴본다. 김포축협 감사의 특별감사 요청에 조합원 자격 박탈 김포축협에서는 조합의 감사가 자신의 업무인 감사를 요구하자, 부당한 방법으로 해당 감사의 조합원 자격을 박탈하고 감사를 이리저리 피해 빈축을 사
농협중앙회가 지난 30일에서 31일까지 식품사업활성화를 통한 판매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식품사업관련 책임자와 실무담당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식품사업 비전 2020 워크숍’을 열고 내년 중으로 ‘주식회사 농협식품’을 설립하기로 했다. 농협은 현재 지역농협에 가공공장 100여개가 있지만, 국내 식품시장 구조가 수입농산물을 원료로 한 대기업 집중도와 독점이 심화돼, 국산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지역농협의 식품사업은 영세성과 전문성 부족으로 도태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중으로 ‘주식회사 농협식품’을 설립해 농식품 1위 기업으로 키우고 2020년까지 사업량을 3조원까지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농협식품사업 비전 2020’은 조합 식품사업 재편과 중앙회 식품사업 진출을 할
지난 27일 농협법재개정공동대책위원회가 국회 정문 앞에서 반농업‧반협동조합 19대 총선 입후보자 심판을 위한 농민, 노동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이광석 의장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박점옥 회장 등 농업계 인사는 물론,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민경신 위원장과 전국금융산업노조 농협중앙회지부 허권 위원장 등 금융․사무업계 노동조합 인사 포함 30여명이 참여했다. 전농 이광석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은 선거 때만 되면 다들 농민의 자식이라고 내세운다. 그러나 당선만 되면 농업을 내팽개치고 있다. 이들을 가만두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 “협동조합인 농협과 농민․노동자, 농업을 통째로 자본에 넘긴 장본인들을 이번 총선에서 심판 하겠다”고 밝
지난 27일 농협법재개정공동대책위원회가 국회 정문 앞에서 반농업․반협동조합 19대 총선 입후보자 심판을 위한 농민, 노동자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이광석 의장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박점옥 회장 등 농업계 인사는 물론,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민경신 위원장과 전국금융산업노조 농협중앙회지부 허권 위원장 등 금융․사무업계 노동조합 인사 포함 30여명이 참여했다. 전농 이광석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은 선거 때만 되면 다들 농민의 자식이라고 내세운다. 그러나 당선만 되면 농업을 내팽개치고 있다. 이들을 가만두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 “협동조합인 농협과 농민․노동자, 농업을 통째로 자본에 넘긴 장본인들을 이번 총선에서 심판 하겠다”고 밝혔다.전여
경제사업 지원금 8조 1,384억원 책정 농협중앙회는 지난 16일 자금지원심의회를 열고 농축협 자금지원 규모를 8조 1,384억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보다 899억원이 더 늘어난 규모. 농협은 지원자금을 농축산물 판매·유통활성화와 구매·가공사업, 생산기반 조성 등 각종 경제사업활성화에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납 식품 위생 강화 농협중앙회가 올해부터 군납 축산물의 품질향상과 위생 강화를 위해 군납조합 책임생산 감독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군납 가공자에 대한 자체 품질보증 점검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138개 군납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불시에 합동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한편 농협은 품질보증단의 점검활동 이후 식품검사 지적 건수는 2010년에 비해
산림조합중앙회는 다음달 30일까지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전국 132개소에서 조림용 묘목과 관상수 등 150여종의 각종 나무를 비롯해 비료, 잔디 등을 직접 판매하는 나무전시 판매장을 운영한다. 나무전시판매장은 주로 1천원 내외에 구입할 수 있는 영산홍, 철쭉 등 관목류를 비롯해 매실나무, 소나무, 감나무 등을 3천원 미만에 판매하고 있다. 이 나무시장에서 판매하는 나무들은 산림조합에서 품질을 보증하고 중간유통과정이 없어 일반 시중의 나무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산림경영지도원들이 배치돼 나무의 종류선택, 심는 방법, 기르는 요령 등의 상담과 기술지도를 해주는 등 구매자들의 편의도 제공한다. 나무전시판매장 방문과 구입문의는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 (http://www.nfcf.or.kr)에서 각
지역재단이 지난 21일 창립 8주년 기념 ‘협동과 연대의 주체 새로운 협동조합을 말한다’ 심포지엄을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중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지역재단 정영일 이사장과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이 인사말과 축사를 하고, 일본 나가노 대학의 시미즈 마유코 연구원과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정태인 원장 등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기태 소장과 농협제자리찾기국민운동본부 최양부 상임공동대표 등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지역재단 정영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사회적 기업 양성사업 등은 관주도(정부주도)의 방식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라고 말하며 관주도의 사회적 경제는 실패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완성의 원칙이란 것이 있다. 이는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과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이 지난 20일에서 21일까지 ‘2012년도 전농 협동조합 운동가 양성 3차 교육’을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열었다. 이번 교육에는 충북 괴산 불정농협 남무현 조합장과 경남 창원 동읍농협 김순재 조합장이 ‘조합의 사업과 구조, 문제점과 개선방향’과 ‘조합개혁, 이렇게 합시다’란 주제로 강의 했고, 농협개혁을 바라는 전국의 30여명이 넘는 농민이 수강했다. 불정농협 남무현 조합장은 이날 강의에서 ‘지역농협의 개혁 3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1기 전략은 판매사업 전략, ‘무엇이든 다 팔아주겠다’란 의지로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이는 특정 조합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곧 한계를 드러낸다. 2기 전략은 지역농협의 틀을 바꾸는 것으로 전
지난 1월 16일, 경남 밀양에서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70대 노인이 현장에 투입된 용역들의 조롱과 공사 강행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분신, 자살한 사건이 벌어졌다. 평생 일궈온 논 한가운데에 송전탑을 세워 농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 송전탑은 현재 건설중인 신고리 핵 발전소의 전력을 수도권에 보내기 위해 세워지고 있다. 일본에선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현에서 낙농을 하던 농민이 생산된 우유를 팔지 못하고 계속 버리다 헛간에 ‘원전만 없었더라면’이란 유서를 남긴 채 자살했다. 원자력 발전은 건설단계서부터 농민을 삶의 터전에서 내쫓는데다 운영이 시작되면 해당 지역 농수산물의 브랜드, 상품가치를 훼손해 농어민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이 가운데 총선을 앞둔 정치권에서는 탈핵이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지난 8일 원주 중소가축 전용사료공장을 개장했다. 축우사료 시장점유율 50%에 달하는 농협사료가 중소 가축 사육농가에 사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 가축사료 시장에 적극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이번에 개장한 원주공장은 농협사료 10번째 공장으로 하루 3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원료입고부터 제품출고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 시스템에 의해 자동운전이 가능한 시설을 보유해 강원권 양축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료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력이 부족한 농민들에 대한 영농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10월 말까지 ‘영농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영농지원상황실은 중앙본부(중앙회), 지역본부 등 계통 사무소에 설치하며 원활한 업무지원을 위해 평일은 물론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연다. 또 농업재해 발생시에는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대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영농지원상황실은 △농촌일손돕기 지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 지원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영농자재 및 영농자금 적기공급과 지원 △농민 의견 수렵 및 현장 애로사항 지원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이광민
농민을 위한 사업구조개편을 한다던 농협중앙회가 농작물재해보험 약관을 일방적으로 변경해 농민 400여명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농협이 생긴 이래 수백명의 농민조합원들이 본관 앞에 모이기는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 시작부터 실랑이 = 8일 안동지역 농민 400여 명이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농작물재해보험 약관 개악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1시 기자회견을 앞두고 40분 전부터 농협중앙회 본관 출입구는 전경차 6대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막아서고 있었다. 농민들을 태운 차량 12대는 오전 9시 안동에서 출발해 1시 경에 도착했다. 그러나 농협 본관 부근을 막아선 경찰들로 좁은 인도에서 오도가도 못 하게 된 농민들이 거칠게 항의했다. “손님이 오면 물
농협노조와 농민단체 반발 심해 농협중앙회는 서대문 본관 대강당에서 3월 2일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새로운 농협 체제의 출범을 알리는 ‘새농협 출범 기념식’을 갖고 새출발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전국 조합장, 소비자대표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의 역사와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 출범 및 비전 선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비전 선포식에서 농협은 경세사업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유통 구조의 혁신을 이루고 2020년에는 농산물 산지유통의 62% 등 총 사업량 44조원에 당기순이익 2천300억을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금융 부문은 2020년까지 총자산 42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농식품부
지난 달 24일 아수라장 속에 형식만 취한 ‘한·중FTA 공청회’가 개최된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도 ‘한·중FTA 농수산분야 토론회’가 열렸다.‘한·중FTA는 농업포기선언’이라며 공청회장을 막아섰던 농민들의 외침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 농업분야 토론회가 공식 진행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한·중FTA 효과와 △농업부분과 수산업부분의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한·중FTA 농업부분 대응방안’을 발표한 농촌경제연구원 어명근 선임연구원은 “통영에서 서울까지와 산둥성에서 서울까지 거리와 시간이 비슷하다”며 “이같은 지리적 인접성과 농업생산구조의 유사성, 광대한 국토와 다양한 기후대로 인해 중국산 농산물 수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파급효과를 설명했다. 또
농협중앙회 마트사업분사는 3월 2일 ‘새로운 농협 출범’을 기념해 전국 농협 하나로클럽과 마트에서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3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54개 하나로클럽과 2천여개의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제철 농축산물과 생필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 한다. 특히 NH카드 이용고객에게는 참치, 고추장, 화장지 등 상품 구매 시 500원~4,000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또 하나로회원을 대상으로 전산 추첨하여 총 3,000명에게 농촌사랑 상품권(5만원 상당)도 증정한다.
농협이 본격적인 장 담그는 시즌을 맞아 지난 15일과 20, 21일 100% 국산 콩을 사용해 된장과 간장을 담그는 ‘행복한 우리집 정월 장 담그기’체험행사를 경기도 양평 지평농협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대형 농협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중 체험신청을 한 일반주부와 어린이 등 100여명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메주 5.5kg(콩 한말 분)으로 한 가족(5인 기준)이 일 년 동안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의 된장(12~14kg)과 간장(4~5리터)을 직접 담갔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장 담그기 외에도 청국장·떡 등의 전통음식 시식행사,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추억의 사진 남기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덕분에 전통 음식문화를 배우는 것은 물론 여러가지 즐길 거리를 만끽했다. 한편 가공식품은 먹기에 매
지난 23일 정부와 농협은 그간 출자방식을 놓고 엇갈린 의견으로 팽팽히 맞서다 일부분을 합의했다. 기존 정부입장은 출자하기로 예정된 금액 총 5조원 가운데 3조원은 농협금융채권(농금채)으로, 남은 2조원은 농협중앙회와 분리돼 출범될 신용지주회사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지원한다는 입장이었다.이에 반해 농협중앙회는 정부가 신용지주회사에 지분을 갖고 의결권을 갖게 되면 농협의 자율성도 훼손되고 농민에 대한 지원도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따라 정부 의견에 난색을 표했다. 이번 합의는 정부지원을 농금채는 4조원으로 하고 이에 대한 이자를 정부가 보전해주는 방식과 1조원은 신용지주회사에 출자하는 것으로 하고 대신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로 한다는 것. 농협중앙회는 정부가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 방식으로 출자한다는 약
지역재단은 지난 23일 ‘협동조합기본법의 의의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서울 역삼동 공간더하기에서 강의와 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강의와 토론회는 협동조합 전문가와 학계는 물론 사회적기업의 실무자들, 지역공동체 운동가, 지방자치단체 실무자들 50여명이 참여해 강의를 듣고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강의는 한국협동조합연구소 박범용 협동조합형기업지원팀장이 맡았다. 강의에서 박 팀장은 협동조합 기본법 제정 의의에 대해 첫째 협동조합 설립 분야가 대폭 늘어난 점, 둘째 협동조합 설립 기준이 대폭 낮춰진 점, 셋째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에 따르면 협동조합 설립분야는 모든 재화와 용역. 즉 금융·소비일부 부문을 제외한 거의 전 영역에 걸쳐 설립 가능하게 됐다. 또 협동
농협의 전산망이 또 말썽을 일으켰다. 지난 23일 새벽 2시 10분에서 7시 30분까지 다섯 시간이 넘도록 타은행 공인인증서를 가진 고객이 농협계좌의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지 못했다. 농협중앙회 IT본부 김근호 차장은 “최근 관련 작업을 사람이 관여하지 않아 관리상 실수라기보다 운영프로그램상의 문제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협 전산망 걸핏하면 말썽 농협 전산망이 문제를 일으킨 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 지난해 4월 18일에는 모든 거래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전산마비 사태로 관련 임원이 사퇴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지만 크고 작은 전산장애에 계속 휘둘리고 있다. 다음 달인 5월에도 인터넷뱅킹과 창구업무 일부가 3시간 40분동안 멈췄다. 그해 12월 2일에는 인터넷뱅킹과 체크카드 결제 서비스가 4시간 동안
개정된 농협법 시행이 당초 계획한 3월 2일에 가능할지, 지주회사가 목표대로 출범해 그 모습을 드러낼지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는 개정된 농협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정부와 농협중앙회(이하 농협)의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는 것은 물론 곳곳에 논란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농협이 경제사업을 담당하는 경제지주회사와 금융·신용업을 담당하는 신용지주회사로 분리하고 농협중앙회는 대표기구로 개편해 이들 두 회사를 관리·감독하고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업무를 한다는 내용으로 농협법이 개정됐다. 기존 농협은 경제사업·신용사업·회원지원 등 모든 사업을 아우르면서 수익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는 신용사업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로인해 경제사업과 회원지원 사업을 뒷전으로 하고 농민들 실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