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중FTA는 사형집행이라는 농어민단체의 반발에도 3차 협상을 강행, 농어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국회의원이 반발하고 나섰다. 한중FTA 3차 협상이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산둥성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중FTA 중단 농축수산비상대책위, 한중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한중FTA를 반대하는 국회의원 등은 21일 국회 정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중단을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현 정권이 최소 3~4년은 걸리는 한중FTA를, 그것도 한미FTA 국회 비준 날치기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의견 수렴 과정도 없이 강행하겠다고 하니 말문이 ‘턱’ 막혀 올 뿐”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FTA 강행을 비난했다. 더욱이 한EU, 한미FTA에 이어 한중FTA까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가 13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열고, 18대 대선공약 요구안 관철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농연은 ‘농민이 잘 사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농업으로’를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 이포보 일대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우리 350만 농업인은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으로 거듭되는 희생을 겪으면서도 민족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켜왔지만, 후계 농업경영인들은 천대받는 농촌 현실 속에서 힘겨워하고 있다”며 한중FTA 추진 중단, 농어촌 부흥세 신설, 쌀 직불금 단가 인상과 밭작물목표가격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 대회에는 예비대선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새누리당 김문수, 민주통합당 손학규, 박준영, 김두관 후보 등이 참석해 한중FTA 추
이태근 흙살림 회장이 제22회 일가상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일가재단(이사장 정희경)은 제22회 일가상 수상자로 이태근 흙살림 회장(농업 부문)과 원주희 샘물호스피스선교회 회장(사회공익 부문), 뿌스파 바스넷 네팔 ECDC보육원 대표(청년일가상 부문)를 선정했다고 지난 16일에 밝혔다. 이 회장은 미생물과 유기농법, 친환경농업 재배기술 연구 분석 및 개발과 친환경농자재 생산판매 등으로 농촌과 유기농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로 농촌 발전과 국민계몽에 평생을 바친 일가(一家) 김용기(1909~88) 선생의 철학을 전파하는 일가재단이 1991년부터 아시아 지역 발전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찾아 수여하는 국제상이다. 시상식은 9월 1일 오전
토종종자를 지키기 위해 서울시민들도 함께 하고 있다.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운영위원장 민동욱)는 11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토종종자 지킴이 교육을 열었다.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는 식량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우리 종자를 지켜야 한다는 목표아래, 토종종자 지킴이 활동을 벌이고 있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과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했다. 민동욱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모든 농사의 시작은 씨앗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현재는 종자가 농민소유가 아니라 기업의 것이 되어 버렸다”며 “종자가 기업에 종속되면 식량주권 실현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의 연령대는 30~60대까지 폭이 넓었으며, 남녀를 가리지 않았다. 특히 50, 60대 이상 남성들도 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농민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이광석),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박점옥) 소속 농민들은 지난 11일 여의도에서 열린 ‘광복 67주년 한일군사협정 저지, 남북공동선언 이행 자주통일결의대회’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강도 높은 대북적대정책과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 정책으로 이미 한반도에는 위험천만한 전쟁위기가 일상적으로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민족적 불평등을 바로잡으며, 민족의 평화와 공동번영, 조국의 통일을 실현함으로써 민생과 민주, 정의와 평등, 평화와 통일이 흘러넘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99% 서민을 대변하는 민주진보진영이
4대강 사업을 마무리 지으려는 국토해양부의 행정대집행 초읽기로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던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두물머리 유기농지가 생태학습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 14일 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장이 심재평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을 만나 ‘두물머리에 생태학습장을 조성한다’는 중재안을 제시했고, 심 본부장과 두물머리 농민들이 이를 수용하면서 합의가 이뤄졌다. 이로써 두물머리 유기농가에 철거명령이 떨어진 2009년 5월부터 시작된 3년여간의 4대강 반대사업싸움이 일단락 되게 됐다. 생태학습장 조성에 필요한 비용은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고, 구체적인 추진은 경기도와 양평군, 천주교, 농민 측이 추천한 인사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만들어 논의하기로 했다. 두물머리에 조성될 생태학습장은 호주의 세
농민들의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잇따른 개방농정으로 밀려드는 수입농산물을 이겨낼 재간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중국과의 FTA만큼은 ‘농업에 대한 사형집행’이라며 안 된다는 농민들의 애절한 목소리에도 정부는 한중FTA를 밀어붙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여성농민대회가 열리는 23일 중국에서는 한중FTA 3차 협상이 진행된다. 농업의 기로를 결정지을 한중FTA 협상을 바라보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의 심정은 더욱 비장할 터. 전여농 박점옥 회장에게 여성농민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한중FTA 3차 협상이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전국여성농민대회와 겹친다. 대회를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8월 말 민중진영의
통합진보당 김선동 국회의원이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 입법발의 추진을 선포했다. 김선동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적으로 안정적인 식량공급 체계를 확립하고 농민에게는 실질소득이 보장되는 새로운 농산물 생산 유통 정책이 필요하다”며 기초농산물국가수매제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정부가 매년 평균 1조9,000억원이 넘는 예산으로 공공비축미 매입과 쌀 직불금 예산으로 투입하고 있지만 농가실질 소득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정부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기초농산물에 대한 국가수매제를 통해 국민은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고 정부는 가격통제 수단을 확보할 수 있어 전체 경제운영에서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농민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이광석),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박점옥) 소속 농민들은 지난 11일 여의도에서 열린 ‘광복 67주년 한일군사협정 저지, 남북공동선언 이행 자주통일결의대회’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이날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강도 높은 대북적대정책과 한미일 군사동맹 강화 정책으로 이미 한반도에는 위험천만한 전쟁위기가 일상적으로 고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따라서 “민족적 불평등을 바로잡으며, 민족의 평화와 공동번영, 조국의 통일을 실현함으로써 민생과 민주, 정의와 평등, 평화와 통일이 흘러넘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하기 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회장 김준봉)가 18대 대선공약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요구사항은 8대 주요 농정비전과 22대 요구안, 47대 실천으로 구성됐다. 주요 정책은 ▲한미FTA 재재협상 ▲밭작물 목표가격제 도입 ▲농민자녀 50% 특별채용 ▲생산비 보전 쿠폰제 도입 ▲도매법인 지정권 환수 ▲농업발전위원회 구축 ▲식품안전관리 일원화 ▲농작업 재해보험 도입 ▲지역선거구 획정수 도농 상하한 도입 등이다. 한농연은 농정 공약 요구안을 가지고 11월 개최되는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각 당 대선 후보들에게 공약 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할 예정이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제1회 아시아4-H네트워크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20여개 국가에서 200여명의 청소년·농업·농촌관련 전문가와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들은 과거 한국의 개발경험과 농촌청소년 육성경험을 공유하고, 농촌사회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방안을 모색했다. 컨퍼런스와 더불어 열린 4-H정책세미나에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후계 전문농업인 육성’에 대한 강연과 각국의 참가자들이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과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4-H본부와 미국4-H본부는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시급한 문제인 기아, 식량문제, 생계
귀농운동본부가 60기 서울 생태귀농학교를 연다. 생태귀농학교는 귀농희망자와 생태적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다음 달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생태귀농학교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 생태농업, 농촌경제, 자립기술, 귀농선배와의 만남 등 귀농 전반적인 내용을 알려줄 계획이다. 교육 중 1박 2일 전체현장체험학습도 예정됐다. 교육장은 서울 농협중앙회 용산 별관 7층 강의실이다. 참가자 정원은 50명이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문의전화는 031-408-4080.
환경농업단체연합회(회장 이상국, 환농연)가 사무실을 이전했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는 사무실을 경기도 팔당군에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347-2 리라빌딩 201호로 이전했다. 환농연은 지난 20일 개소식을 열고 새로운 다짐과 의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환농연은 환경농업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소비기반 확대로 환경 농업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 환경보전에 기여하는 단체이다. 가톨릭농민회,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한살림연합회 등 2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환농연 사무국 전화는 02-571-2160이다.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2기 생태텃밭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8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로,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에 교육이 이뤄진다. 장소는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실(불광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이다. 양성과정은 이론과 실습, 농촌체험,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실습은 텃밭 만들기부터 모종 심기, 퇴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이론은 작부체계와 작물재배, 토양생태계와 미생물, 강사의 자세와 강의방법 등이다. 8시간씩 농촌체험도 두 차례 준비됐다. 강의시간은 이론 및 실습 3시간씩 20강, 농촌체험 8시간씩 2회, 워크숍 8시간으로 총 84시간이며 텃밭에서 공동경작을 하고영농일지를 제출해야 한다. 텃밭위치는 한강 노들섬 ‘노들 텃밭’이다. 수료증은 80%이상 수업 참여자에게만 발
두물머리에 남은 4개 농가 중 한 명인 서규섭 씨. 서 씨는 2000년에 귀농해 12년째 1,000평 규모로 유기농사를 짓고 있다. 농사 경험이 없던 서 씨는 30대 중반에 농사가 직장생활보다는 편하겠다 싶어 양평군으로 귀농했다. 그러나 농사가 직장생활보다 만만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벌레 먹히고 병들어서 수확을 못 했다. 있는 돈도 다 까먹었다. 하도 농사가 안 되니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농사기술이 없어서 그런가 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다 잘하는 거다. 땅이 작물을 키워내는 능력을 모르고 심으면 되겠거니 했던 게 문제였다” 그는 땅이 근본이라고 했다. “흙 한 삽을 떴을 때 생명체가 전 세계 인구보다 많다. 농민이 애정을 갖고 땅을 바꾸지 않으면 힘들다”고 말했다. 서 씨가 땅
WTO 시장개방에 이어 잇따른 FTA 체결, 이번에는 TPP(환태평양자유무역협정) 참가 검토까지. 연이은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에 맞서 대안을 모색하는 국제연대의 장이 열렸다.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가 주최하고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중·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FTA/TPP 전략회의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열렸다. 전략회의는 세계 각국의 정부가 무자비하게 자유무역을 벌이고 있는 데 대한 대응을 모색하기 위한 세계농민의 토론장이다. FTA와 TPP에 대한 정치·경제·군사적 위험성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각국에서 진행되는 상황 공유 및 대안적 지역통합체를 모색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번째이다. 전략회의 참가국은 대만,
“담담하게 하루하루를 맞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의 마지막 보루인 경기 양평군 팔당 유기농가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기습공사를 강행한 지 이틀째인 18일. 농지보존 친환경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동대책위원회(팔당공대위) 유영훈 대표는 두물머리 철거를 앞두고 애타는 심정을 드러냈다. 이명박 정부 막바지. 정부는 올해 안으로 4대강 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공사를 밀어붙이고 있다. 현재 전국 4대강 사업지에 편입된 경작지 비닐하우스 3만3,000동 가운데 두물머리 4개 농가(27동)만 남은 상황으로 국토해양부는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데 이어 공사를 시작했다. 평화적 해결 촉구 다음날 기습공사 공사는 종교계와 팔당공대위가 두물머리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기
WTO 시장개방에 이어 잇따른 FTA 체결, 이번에는 TPP(환태평양자유무역협정) 참가 검토까지. 연이은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에 맞서 대안을 모색하는 국제연대의 장이 열렸다.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가 주최하고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중‧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FTA/TPP 전략회의가 17일 서울 가톨릭회관에서 시작됐다. 윤금순 비아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 국제조정위원은 “전세계적으로 FTA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함께 대응해야 한다. 전략회의에서 방안을 모색하자”며 전략회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으로 농업이 흔들리고 있다”며 “지혜를 모아 FTA, TPP 막아내고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내길 바란다. 투쟁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가톨릭농민회,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17회 농민주일을 맞아 전국의 교구에서 농업과 농민의 소중함, 창조 질서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를 진행했다. 농민주일인 지난 15일에 전국의 각 교구에서는 농민주일 기념미사와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쳤다. 의정부교구는 가톨릭농민회 이상식 회장의 강론과 면생리대, 천연비누 등 생활실천 교육, 가톨릭농민회 소 한 마리 나눔을 진행했다. 서울우리농과 춘천우리농은 홍천 양덕원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마치고 길놀이와 떡메치기, 비빔밥 나누기, 감자 캐기 체험행사와 어울마당을 진행했다. 서울교구 양천성당은 직거래 장터를 열었고, 고척동 성당에서는 떡 메치기, 쌀약정을 했다. 부산교구는 우리농 물품 특판과 반GM0 자료 전시를 진행 했다. 이용훈 주교회의 정의평화
4대강 사업의 마지막 보루지인 경기 양평군 두물머리 유기농가의 행정대집행이 점차 다가오는 가운데 강제철거를 막기 위한 행동이 시작되고 있다. 두물머리에서 880일 넘게 생명평화 미사를 진행하고 있는 4대강 사업 저지 천주교연대는 천주교 비상행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공동으로 16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앞에서 기자회견과 더불어 두물머리 생명평화 기도회와 묵주기도 봉헌을 하면서 두물머리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두물머리 유기농가의 싸움을 지지하는 자발적인 시민 모임인 두물머리 밭전위원회는 유기농 집회를 열 계획이다. 집회는 두물머리 강제철거를 막기 위해 “공사 말고 농사짓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18일 대한문 앞에서 진행한다. 앞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4일 두물머리 유기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