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춘형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이 17기 1차년도 정기 대의원대회를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비젼센터에서 열고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전농 경기도연맹은 이날 이길연 신임 의장(포천), 신종원(평택)‧남창현(여주)‧이영준(연천농민회 부회장) 부의장, 민경학(여주)‧이흥기(안성)‧신동선(여주) 감사, 전용중(여주) 사무처장, 고제형(평택농민회 사무국장) 정책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이길연 신임 의장은 인사말에서 “농민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농산물 제값 받기, 그리고 식량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농민헌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대의원대회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농민헌법이 반드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전농 경기도
지극히 당연한 말하지만 남북관계가 개선돼야만 식량교류도, 농업협력도 이뤄질 수 있음을 먼저 말하지 않을 수 없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으로 대표됐던 시기에는 농민교류도 비교적 활발했고 남북 공동영농사업과 같은 농업협력도 원활하게 이뤄졌으며 쌀의 대북 유상차관도 꾸준히 제공됐다. 반면에 남북의 적대적 대결로 점철됐던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에는 농민교류도, 농업협력도, 쌀 차관 제공도 모두 중단됐다. 이것이 우리가 역사적으로 경험했던 객관적 사실이다.이 말을 지금 꺼내는 이유는 농민교류와 농업협력 중에서 지금 농민이 힘써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말하기 위함이다.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개막식 남북 공동입장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이 전격적으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지난 10년간 남북 간 교류 통로가 막힌 상황에서도 새로운 통로를 만들기 위한 농민들의 노력은 이어졌다. 그 동안의 노력에 맞춰 이제 정부에서도 남북 농업교류 활성화와 남북 농민 간의 만남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그 동안 농민들의 평화통일 관련 활동 중 우선 특기할 만한 것은 전농 주도로 각지에서 진행한 ‘통일쌀 보내기’ 운동이었다. 전농은 2002년 처음으로 북측에 200톤의 쌀을 보낸 이래 지속적으로 통일쌀 보내기 운동을 벌였다. 이는 남측의 넘치는 쌀 재고문제 해결을 통한 쌀값 안정, 지형 및 기후환경 상 쌀 다수확이 어려운 북측의 만성적 쌀 부족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었다.이와 함께 남북 농민들의 지속적 교류 또한 남북관
남북이 모처럼 짝 소리가 날 정도로 손바닥을 마주쳤다. 새해 초부터 온 겨레와 전 세계에 좋은 소식을 알렸다. 지난 9일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 북측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을 포함해 앞으로 군사당국 회담과 고위급회담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뤄 나가기로 합의한 것이다.북측의 평창올림픽 참가는 회담 전부터 예견된 결과이지만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군사회담과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도 활성화하기로 합의한 것은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나올 수 있는 최대치가 나온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공동합의문 내용도 매우 긍정적이지만 그보다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이 두 가지 정도 있다.하나는 이번 고위급회담 및 공동합의문 과정이 ‘일사천리’라고 부를 수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강진군농민회가 군에서 하나 뿐인 읍, 강진읍지회 창단으로 농민운동에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강진읍 농민 80명이 모여 식량주권, 농민생존권, 통일농업 실현에 힘을 더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18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사무소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강진읍 농민회 발대식(사진)이 열렸다. 강진읍지회 창립에 최한섭 강진군농민회장은 “강진군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공무원, 상인, 직장인으로 구성된 강진읍에서 농민회가 결성된 것은 강진군농민회에 중요한 사건”이라며 강진읍지회의 창립으로 농민회 활동에 큰 힘을 얻을 것을 기대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강진군농민회 강진읍지회 1대 회장인 천유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
국내 언론보도에서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필자는 약 한 달 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성트랙터 공장을 현지지도 한 뉴스에 주목했다. 을 인용하여 보도한 기사에 의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성뜨락또르공장’을 현지지도 했으며, 여기에 박봉주 내각총리와 오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조용원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고 한다.위 기사에서 필자가 주목한 부분은 “새로 생산한 신형 80마력의 트랙터 천리마-804호는 총 부속품 3,377종, 1만228개 가운데 3,333종의 부속품 1만126개를 자체 조달함으로써 국산화 비중을 98.7%까지 끌어 올렸다”는 내용이었다. 국내 농기계 분야 종사자들에게 문의한 결과 이 정도 수준이면 북측의 트랙터 생산이 이미 정상화 단계에 올라선 것으로 봐야
[한국농정신문 김재영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전농 부경연맹)은 지난 13일 4차 농민학교를 열었다. 농기구 대신 펜을 든 농민회원들이 진주로 모였다.김군섭 전농 부경연맹 의장은 “가을추수가 끝났지만 농민들은 쉬지를 못한다. 1년 내내 농번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농민들”이라면서 한 농민의 자살 소식을 전했다. 김 의장은 “늘어나는 농가부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슬픈 선택”이라며 농민의 어려운 현실을 성토했다. 그는 “오늘 마지막 농민학교는 내년을 우리가 어떻게 살지 고민하는 자리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농민학교에 참석한 전농 최형권 조직교육위원장은 “경남에서 이렇게 모여 진행하는 모습을 보니 힘을 받는다”면서 “배우면 실천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워야한
이제 올해 쌀 수확도 거의 다 끝난 것 같다.다행스럽게도 쌀값이 조금 회복돼 전년에 비해 쌀 농가의 시름도 약간 줄어들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80kg 1가마 기준으로 13만원 이하로 폭락했던 쌀값이 최근 약 15만원 이상으로 회복됐다. 예년과 같은 17만원 이상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지는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쌀값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다.아마도 정부가 내년부터 쌀 생산조정제도를 시행하게 되면 재배면적이 감소하면서 쌀의 재고량도 더욱 줄어들 것이고, 쌀값 폭락을 초래했던 과잉재고 문제가 해소되면서 쌀값은 당분간 꾸준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발등에 떨어진 불과 같았던 쌀값 폭락 문제가 3년 만에 비로소 회복되는 길로 접어들 수 있게
전 세계 핵무기폐기를 위한 국제운동을 벌여온 ICAN(International Campaign to Abolish Nuclear weapons)이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과거 오바마 대통령이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말만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는 정작 아무런 실천도 하지 않은 일 때문에 세간에서는 ‘노벨 평화상을 외상으로 주었다’는 비판도 있었고, 심지어 ‘노벨 평화상 먹튀 사건’이라는 조롱까지도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ICAN이 벌여온 핵무기폐기 운동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유엔이 ‘핵무기금지조약’을 탄생시키는 구체적인 성과가 있었다는 점에서 수상 자격에 대한 논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국내에서는 ICAN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두고 국제사회가 북측의 핵무기
[한국농정신문 김가연 기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전여농 제주도연합) 서귀포시 성산읍지회(성산읍여농)가 지난 18일 성산일출봉농협 대회의실에서 15명의 회원을 시작으로 창립했다.이날 홍현주 성산읍여농회장은 감사 인사와 함께 “토종씨앗과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더 나아가 통일농업의 씨앗을 움트게 했던 그길, 참세상 농민세상이 오는 그날까지 성산읍여농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기조연설에 대한 소회문재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대로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 전문을 보면 한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동북아경제협력의 비전을 제시하고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런데 언론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성 보도기사를 제외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연설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내용이다. 에너지, 자원, 물류, 농업, 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동북아지역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자는 전체적인 방향과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을 내세우며 장밋빛 비전을 홍보했지만 실질적인 진전이 없이 10여년 이상 제자리걸음 상태를
[한국농정신문 홍안나 기자]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윤배) 소속 농민들은 지난 22일 경기도청 앞에 모여 문재인정부 100일을 맞아 농정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경기도 농민들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속에 농정과제는 단 세 가지뿐으로, 세부 내용까지 샅샅이 보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내놓았던 공약에 비해 심각하게 후퇴한 내용”이라며 농민들 앞에 직접 약속한 공약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농단협 김윤배 회장은 기자회견 취지 발언을 통해 “농민들은 언제나 국가의 정책에서 소외돼 왔다. 촛불정부가 들어서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가졌으나 이번 100대 국정과제 속에 단 세 줄로 끝나는 농정과제와 0.5%라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편성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했지만 많은 국민들이 기대했던 남북관계는 여전히 개선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남북관계가 개선되기는커녕 오히려 북-미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문재인 정부도 대화와 협력을 통한 관계개선 보다는 한미동맹을 내세워 북측에 대한 제재와 압박에 더욱 중점을 두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바라는 통일 쌀 교류도 별다른 진전이 없고 실현가능성 여부를 예측하기도 쉽지 않은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다.이런 와중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대북 쌀 지원에 관한 원론적인 언급을 한 바 있다. 이 인터뷰의 행간을 꼼꼼히 살펴보면 통일 쌀 교류와 관련하여 문재인 정부의 입장이 어떤 것인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광복절을 맞아 나라의 주권회복과 한반도 평화, 자주통일을 염원하는 물결이 광화문을 뒤덮었다.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상임대표 김영호, 농민의길)은 15일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전국 500여명의 농민들과 함께 ‘전국통일농민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이날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는 ‘8.15범국민평화행동’의 사전 부문대회 중 하나로 진행됐다.김영호 상임대표는 개회사에서 “민족의 위기에서 늘 제일 먼저 나선 것은 농민들이었다”며 “민족의 분단 문제는 미국이건 중국이건 일체의 간섭을 배제하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진행해야한다. 이 역사적 전환점에서 우리 농민들이 앞장서서 싸우자”고 독려했다. 농민들은 ‘쌀부터 통일하자’, ‘통일농업 실현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통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발표가 농업계의 일치단결을 불렀다. 이번 정부에서도 농업과 먹거리가 외면당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전례 없는 수의 농민과 소비자들이 한데 모여 계획의 재수립을 촉구했다.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 길(농민의길), 국민행복농정연대, 친환경무상급식 풀뿌리국민연대, GMO반대 전국행동 4개 연합단체는 지난 11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9일 발표된 수립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비판했다.이번 기자회견은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 전농), 가톨릭농민회(회장 정현찬),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순애),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영재, 친농연)이 소속된 농민의길의 주도로 농업·소비자·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영원한 농민’ 이수금의 환한 웃음을 기억하는 추모의 자리가 열린다.이수금의장 기념사업회(대표 임수진)와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읍시농민회(회장 박용희)는 오는 22일 정읍시 제2청사(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영원한 농민 이수금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그의 3주기 추모제를 연다.지난 2014년 지병인 췌장암으로 작고한 고 이수금 전농 의장은 전농을 비롯해 전국수세폐지 대책위원회, 전국가톨릭농민회, 전국민족민주운동협의회, 개혁국민정당 발기인, 전북민주화운동협의회 등 수많은 단체의 대표를 역임하며 농민운동을 이끌었다. 특히 90년대 전후 대두된 반개방농정 운동의 선봉에는 항상 그가 있었다.이수금의장 기념사업회와 전농 정읍시농민회 측은 “평생을 열정과 투쟁, 정의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내년 6월 지방선거에 헌법 개정 투표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사회 각 분야에서 헌법 개정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30년 만에 찾아온 개헌정국에 농업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절박감에 집중호우를 뚫고 농민들이 국회에 모였다.민중연합당 농민당(대표 안주용, 농민당)은 10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문재인정부의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대혁명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농업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농민당은 △쌀값보장과 식량주권 △개방농정 현황과 대안 △통일농업, 한반도 식량주권과 농업공동체를 주제로 농업정책을 ‘농민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또 헌법개정시 농업의 어떤 가치를 담아내야 하는지 △농업헌법 개정 사항에서 최근 동향과 시사점을 밝혔
문재인 대통령이 베를린 구상을 발표한 이후 일각에서는 이산가족 상봉이나 평창 동계올림픽 혹은 국제기구를 통한 영유아 지원 등에서 시작해 남북관계를 점진적으로 풀어가자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정치군사적 사안은 민감하고 쉽게 접근할 수 없으니 인도적 사안이나 스포츠 교류 등 이른바 ‘쉬운 것’부터 먼저 시작하자는 얘기다.그런데 이런 접근법은 매우 단편적인 생각이다. 그 이유는 과거의 사례만 보더라도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다. 이명박-박근혜정부 당시에도 이산가족 상봉이 있었고,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측이 참가했고, 의약품 등 인도적 교류가 있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일회성 이벤트에 불과했고, 이벤트가 끝나면 다시 남북관계는 원점으로 되돌아가기를 반복했다. 반면에 노무현정부 당시 북측의 핵실험이 있었고 남북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내년 6월 지방선거에 헌법 개정 투표가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사회 각 분야에서 헌법 개정 논의가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30년 만에 찾아온 개헌정국에 농업문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절박감에 집중호우를 뚫고 농민들이 국회에 모였다.민중연합당 농민당(대표 안주용, 농민당)은 10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문재인정부의 새로운 대한민국, 농업대혁명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농업정책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농민당은 △쌀값보장과 식량주권 △개방농정 현황과 대안 △통일농업, 한반도 식량주권과 농업공동체를 주제로 농업정책을 ‘농민적’ 관점에서 풀어냈다. 또 헌법개정시 농업의 어떤 가치를 담아내야 하는지 △농업헌법개정 사항에서 최근 동향과 시사점을 밝혔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정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농민들의 결연함이 제주도에서 1박2일 동안 쉼 없이 빛났다.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 전농)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제주 나비스 호스텔에서 전농 도연맹 정책담당자들과 농정개혁토론회를 열었다. 경기·강원을 비롯한 충남·북, 경남·북, 전남·북, 개최지인 제주까지 9개 도연맹이 빠짐없이 참석했고 전국쌀생산자협회, 농업농민정책연구소, 한국농정신문까지 합세하는 등 정책단의 구성부터 완결구조를 자랑했다. 이날 토론회는 8대 농정개혁과제를 주제로, 각 주제별 참고자료와 현장사례를 종합한 담당 발표자들의 자료가 모이다보니 농정총론집과 같은 규모였다. 전농은 개인 노트북 지참을 사전에 공지해 종이문서 대신 파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