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가 지난해 말 농약, 농기계 가격 담합여부조사를 마치고 현재 내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결과에 따라 농자재 업계 전체로 농민들의 분노가 확산되지 않겠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 카르텔조사과 조홍선 과장은 농약, 농기계를 대상으로 담합여부를 조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 NCND(No Confirm No Deny,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는 것)하겠다”라고 말했다.하지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정책지원팀 남규철 차장은 “농기계 가격 담합 조사는 끝난 상태고 (공정위)내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조사받은 대상은 트랙터 제조 업체 4곳”이라며 바쁘다고 대답을 피했다.농약업계 관계자도 농약산업에 대한 공정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영농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하는 현장진단용 바이러스 키트 1만1천점을 22∼23일 열린 워크숍에서 전국 도농업기술원에 무상으로 분양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개발한 바이러스 진단키트(RIGS)는 현장에서 식물즙액을 이용해 2분 이내에 바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바이러스 진단도구이다.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는 2006년부터 이 진단키트를 개발해 2007년에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2011년까지 5종에 대해 2만7천610점이 분양됐다. 바이러스 진단이 필요한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으로 요청하면 된다. 한편 원예특작환경과는 올해 고추와 파프리카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는 고추마일드모틀바이러스를 현장진단하는 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라
비료 담합에 따른 농민들의 분노가 비료업계를 넘어 농협중앙회로 치닫고 있다. 전농 소속 농민들은 농협중앙회가 비료 값 담합을 사실상 주도했다고 항의하며 지난 19일 충정로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농은 농민들의 이익을 지켜야 할 농협중앙회가 16년 동안 비료업체들의 담합행위를 몰랐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농민들의 영농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농협중앙회 계통구매 제도를 자회사인 남해화학이 악용해 부당이익을 챙겨왔는데도 농협측이 16년 동안 알지 못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농협중앙회의 농자재 계통구매 과정에서 발생한 입찰비리, 농자재 업체와 농협중앙회의 유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며 계통구매 사업 전반에 대한 국정조
3,091명의 농민들이 비료 값을 담합해 1조6천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13개 비료업체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벌이겠다고 공식 선포했다. 농민들은 이번 소송의 의미에 대해 농민의 힘으로 농민들의 권리를 실현하고자 이번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며 이미 진행되고 있거나 향후에 발생할 농자재 업체들의 담합 등 부당행위를 농민들의 힘으로 바로잡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 중인 비료가격 담합에 따른 집단소송은 3,091명이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 농민들의 입장이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이광석)은 이번 소송을 계기로 농민들을 추가로 모집해 4월 총선 이후로 2차 소송을 제기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곽길자 전농 정책국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소송은 농협중앙회의 자회사
농민들이 농민출신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이광석)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박점옥), 통합진보당 농민위원회는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선거대책본부를 발족했다.통합진보당 농민선거대책본부는 농촌지역 정당지지율 30% 달성으로 윤금순, 문경식 비례대표 후보를 국회에 진출시키기 위해 농민들을 만나러 다니겠다고 밝혔다. 또 농민들을 대표해 출마한 홍성·예산군의 김영호 후보, 남해·하동·사천시의 강기갑 후보, 진주시을의 강병기 후보, 의령·함안·합천군의 박민웅 후보도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특히 통합진보당 농민선거대책본부는 농민의 가슴에 멍울지게 하는 정치, 한숨짓게 하는 정치를 두고 보지
농민들이 농협중앙회가 비료 값 담합을 사실상 주도했다고 항의하며 지난 19일 충정로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 이광석)은 농민들의 이익을 지켜야 할 농협중앙회가 16년 동안 비료업체들의 담합행위를 몰랐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농민들의 영농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농협중앙회 계통구매 제도를 자회사인 남해화학이 악용해 부당이익을 챙겨왔는데도 농협측이 16년 동안 알지 못했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농협중앙회의 농자재 계통구매 과정에서 발생한 입찰비리, 농자재 업체와 농협중앙회의 유착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라며 계통구매 사업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농약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지난 9일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농약관리법개정에 따른 시험연구기관이 숙지해야 할 변경된 제도와 관련 규정 및 등록시험요령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2012농약 시험담당자 교육’을 개최했다. 관계기관 및 업계, 민간시험연구기관, 국·공립시험연구기관, 대학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교육은 시험담당자 교육을 통한 등록시험 업무의 효율성 향상과 성적서의 신뢰성 확보, 시험관련 제도변화에 따른 담당자의 시험혼선 방지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이날 교육에서 농촌진흥청 허건양 연구정책국장은 “시험연구기관에서 수행한 시험의 결과는 농약 등록 평가의 기본자료로써, 이에 대한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농약이 등록된다”며 “앞으로 시험연구기관에서 생산되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전통 교배육종을 통해 간식용 단옥수수 ‘고당옥’을 개발, 보급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단옥수수는 미국 등지에서 종자를 수입해 재배했으나 생육이 불균일하고 당도가 떨어져 농가에서 재배를 기피하면서, 2000년대 초반 30∼40톤이던 연간 종자 수입량이 최근에는 3톤 내외로 급격히 줄었다. 이에 농진청은 국산 단옥수수 품종 육성에 매진해 지난해 기존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맛이 좋으면서 쓰러짐에 강한 ‘고당옥’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고당옥’은 생육기간이 짧아 하우스 재배 후에 벼, 콩 등을 재배할 수 있으므로 경지이용률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알곡의 색이 노란색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아 가공이용성이 좋으며, 풋옥수수로 먹을 때 인공
재배관리 노동력도 줄일 수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토마토 재배 시 열매가 맺히는 수를 적절하게 조절하면 상품률이 향상되고 노동력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에서 착과수를 조사한 결과, 1화방 당 5개 이상 많이 착과시키는 것보다 과실을 4개로 조절했을 경우 상품수량이 7.3%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농진청이 ‘라피토’ 토마토를 13화방까지 재배한 결과, 화방당 과실을 4개로 조절했을 때 수량은 26.3톤/10a으로 조절하지 않은 경우의 수량인 26.2톤/10a과 비슷했다. 그러나 상품성이 있는 과실 수량은 19.4톤/10a으로 조절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2톤/10a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화방당 착과수를 4개로 조절하면 상품과가 많아지고 수확노동력이 줄
동부한농이 검은색 외관이 눈에 띄는 색다른 멜론 ‘블랙다이아〈사진〉’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동부한농 관계자는 ‘블랙다이아멜론’은 재배안정성이 높아 흰가루병이나 시들어 말라 죽는 고사주 피해가 적으며 환경에 적응을 잘해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재배시기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16~18브릭스의 당도를 유지하고 과육이 치밀하며 일반 멜론에 비해 씨방(씨가 붙어있는 부분, 태좌)이 작아 먹을 수 있는 과육이 그 만큼 많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부한농 측은 블랙다이아멜론은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하기 때문에 유통이나 보관 과정에서 신선함이 더 오래도록 유지되고 물량 손실도 적다고 강조했다. 〈최병근 기자〉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세계 1위 비료기업인 노르웨이의 야라에서 공급하는 고급 관주용 비료인 테라플렉스와 하이드로플렉스 시리즈〈사진〉를 본격 시판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관주용 비료는 작물의 생육 단계별로 최적의 영양흡수 비율을 가진 맞춤형 수용성 비료 제품으로 전생육기용인 테라플렉스 A와 성장용인 테라플렉스 T. C, 결실용인 하이드로플렉스 T, C 등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라플렉스와 하이드로플렉스 관주용 비료 5종은 수용성으로 용해도가 뛰어나 농가에서 사용하기에 용이하고 관주시 영양 흡수 비율이 뛰어나 수박, 토마토, 참외, 멜론, 호박 같은 박과 작물과 고추, 토마토 같은 가지과 작물 및 기타 엽채류와 화훼류 작물 재배에 효과적인 비료 제품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건강한 과수묘목 생산을 위한 바이러스 검사방법 표준화의 일환으로 사과 바이러스 4종을 한 번에 진단하는 유전자 다중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사과에서 주로 발생되는 바이러스는 사과모자이크 바이러스(ApMV), 사과황화잎반점 바이러스(ACLSV), 사과스템그루빙 바이러스(ASGV), 사과스템피팅 바이러스(ASPV)이다. 농진청은 “특히, 사과모자이크 바이러스(ApMV)는 과실 수량을 30~50%까지 감소시키고 생육을 최대 50%까지 떨어뜨려 소득에 큰 영향을 주는 바이러스로 우리나라에서도 간혹 발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개발된 유전자 진단기술은 바이러스 4종을 한 번에 진단해 4시간 안에 감염 여부를 바로 판별할 수 있어 비용을 80%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
비선택적 제초제인 그라목손을 판매했던 신젠타코리아(주)가 올해부터 새로운 제초제를 개발하고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젠타코리아(주)가 개발·출시하는 ‘리노베’는 다이캇디브로마이드(7%)와 패러캇디클로라이드(5%)가 함유된 제품이다. 패러캇디클로라이드는 지난해 등록 취소됐던 그라목손에 사용한 성분이다. 신젠타코리아(주)가 발간한 ‘2012신젠타 주요제품 설명’에 따르면 리노베는 채소 골처리, 논둑 그리고 과수원에서 작물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쇠뜨기, 명아주, 쑥, 개풀 등 광역잡초와 바랭이 등 화본과 잡초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탁월한 속효성은 그대로 편리함과 전착효과는 두배로!!’라고 홍보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주) 최지은 차장은 “패러캇디클로라이드 성분은 그라목손에 사용됐던
15일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농민, 시민사회진영, 정치권은 한미FTA 발효 폐기투쟁을 분명히 했다. 농민들은 총선과 대선에서 분명히 이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민주통합당 등 야당은 총선에서 승리해서 반드시 한미FTA 발효를 폐기하겠다고 선언했다.13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한국농민연대와 민주노총은 공동으로 한미FTA 발효 중단을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농민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물가를 안정시킨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농민을 더욱 벼랑 끝으로 밀어 넣고 있다. 한미FTA는 농업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땅의 농업을 지키고자 한다면, 한미FTA는 발효가 아니라 폐기돼야 할 대상”이라고 한미FTA 발효 중단을 촉구했다.또 이날 참석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이광석 의장은 “많은 농민이
지난 11일 저녁 10시경 가락시장. 배추 경매 시작을 한 시간 앞두고 진도에서 5톤 트럭 2대에 배추 1,800개를 싣고 온 농민의 표정은 어둡기만 했다. 그는 당초 2대 모두 가락시장에 출하할 계획이었으나 가락시장의 오랜 관행인 ‘재(속박이)’ 문제 때문에 고민중이었다. 두 대의 배추 모두 가락시장에 출하할 것인지 아니면 인근의 구리시장에 보내야 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가뜩이나 요즘 배추 시세가 낮아 걱정이었는데 가락시장에서 관행적으로 적용되어 오던 ‘재(속박이)’가 20%나 된다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 그는 가락시장에 배추를 처음으로 출하 했던 것이다. 그는 구리시장으로 한 대 보내기로 마음을 굳혔다. 구리시장으로 가는 기사에게 “잘 좀 부탁 드립니다”라고 연신 당부하며 그의
한미FTA발효를 앞둔 14일 오전 시민사회진영의 반발이 거셌다.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급식연대, 상임대표 배옥병)와 먹거리대안네트워크(준)는 프레스센터에서 ‘한미FTA 폐기, 국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이들은 국민 먹거리 기본권이 심각하게 위협되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업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해야 하는 국가의 책임을 도외시 한 채 일방적으로 한미FTA 시행을 강행하고, 그것도 모자라 한중FTA 협상을 추진하는 정부를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농업은 농민만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국가존립의 기초일 뿐만 아니라, 기본 먹거리를 생산하고 자연 생태를 보전하는 기반산업이라고 주장했다. 또 농업을 경시하는 것은 자연‧환경‧
논토양에는 27만 여종이 넘는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는 ‘미생물의 보물창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9개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전국 230지점의 논토양을 채취해 최신 DNA 염기서열 분석기법으로 미생물 분포를 조사한 결과, 27만 6,310종의 세균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전국 논토양의 미생물체량은 평균 517.4㎎/㎏ 였으며 채취 지점에 따라 최소 1,013종에서 최대 2만 5,954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토양에 많은 세균 문(phylum)은 프로테오박테리아(36.7%), 클로로플렉시(15.7%), 액티노박테리아(12.5%), 액시도박테리아(10.4%)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세균 속(genus) 중에는 벨리리네아속(5.3%),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봄철 나른한 춘곤증과 스트레스로 떨어진 입맛을 회복하기 위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토종약초 방풍나물, 삼나물, 명의나물에 대해 소개했다. 농진청은 봄에 살짝 데쳐 먹으면 감칠맛이 나는 방풍나물, 삼나물, 명의나물 등은 기능성 나물로 웰빙 바람을 타고 새로운 먹을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어린잎을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거나 고기와 함께 쌈으로 먹으면 궁합이 맞다고 설명했다. ‘방풍’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주로 나물로 먹고 국내에서 재배되는 것은 식방풍으로 갯기름나물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어린 순, 연한 잎, 열매 모두를 먹을 수 있는데 잎과 줄기는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서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열매는 술을 담가 먹으면 피로회복, 빈혈, 두통
위성영상과 기상정보만을 이용해 쌀 수량을 추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벼 생육이 왕성할 때 촬영한 위성영상과 벼 이삭이 여무는 시기의 기상정보를 이용해 쌀 수량을 예측할 수 있는 ‘쌀 수량 추정 모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위성영상은 미국 NASA에서 발사한 위성 센서(MODIS)가 촬영해 제공하는 식생지수(NDVI, 작물 생육 판단지수)로써, 이 MODIS 위성센서는 우리나라 전역을 매일 한 번에 촬영하는 특징이 있고 공간해상도는 250m이다. 이번에 개발한 ‘쌀 수량 추정 모형’을 이용해 2010년 쌀 수량을 추정한 결과, 492kg/10a으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최종 수량 483kg/10a과 9kg 정도 차이가 났다. 2011년 추정 결과는 494.5kg/10a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수수의 다양한 건강기능 활성을 유지하고 소비자들이 무리 없이 먹으려면 도정과정에서 10∼15% 정도만 깎아서 출하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밝혔다. 수수의 도정 정도에 따른 항산화 활성과 주요 기능성 성분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 도정률이 87% 이후에 항산화 활성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 등이 급격히 낮아지고, 판매중인 75%의 도정률 이후로는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수수의 기능성 성분이 대부분 껍질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며, 도정할 때 깎아내는 정도가 클수록 사라지는 기능성 성분이 그만큼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따라서 농진청은 도정을 하지 않고 판매할 경우 위생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도정은 필요하므로 도정공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