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1. 황새마을의 지산지소2. 공동체지원농업(CSA) 유기농업 생산자와 소비자 제휴 3. 농협의 지산지소 활동4. 도시생활협동조합의 지산지소5. 시민단체의 지산지소 운동 일본의 지산지소는 지역먹을거리운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공동체지원농업(CSA)의 효시인 타이케이농업(제휴농업)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생산자의 연결, JA전중(일본의 농협중앙회)의 직매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먹을거리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은 지난 8∼12일까지 5일간 로컬푸드연구회(책임연구원 김철규, 고려대 교수)와 일본 효고현의 지역먹을거리운동에 대해 동행취재를 통해 일본의 지역먹을거리운동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일본 효고 현 토요오카 시의 황새를 통한 지산지소운동을 소개한다.토요오카 시만의
전북도가 농촌생활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상담하고 여성농업인이 마음놓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 및 방과후 아동 학습지도를 위해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지원을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전북도는 이를 위해 도비 1억6천8백만원(20%), 시·군비 5억4천6백만원(65%), 자부담 1억2천6백만원(15%, 수혜자 부담) 등 총 8억4천만원을 확보해 도내 7개소의 여성농업인센터에 지원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7억7천만원보다 9% 증가한 금액이다. 2010년 여성농업인센터 지원은 심사위원회에서 그동안의 사업실적과 금후 사업계획 등을 평가·심사해 결정했으며, 개소당 1억1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지원하는 내용은 종사자 인건비, 경상운영비 공공요금 등이다. 한편, 2009년 7개소의
농어촌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2020년까지 295억원의 예산으로 농업기술, 경영교육과 단계적으로 농촌에 대한 이해 등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이 실시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어촌 여성결혼이민자를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촌다문화지원방안’을 지난 3일 발표했다.최근 농어촌에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가족의 급격한 증가와 이민여성농업인들의 농업활동 참여, 농가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결혼이민여성인들과 그 자녀들에 대한 농업인력 육성 및 농촌정착 유도를 위한 정책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금년부터 결혼이민자들에 대한 농업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이번에 마련한 농촌의 다문화가족 지원방안 주요내용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5개 정책과제로 나
괴산군이 보존가치가 높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100대 토종자원 선정사업을 완료하고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토종자원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 지역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면접, 외부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성과 경제성을 가진 100대 토종자원을 12월 말 선정, 군과 학술용역 시행처인 (주)메모리얼(대표 김용문)의 최종 검토를 거쳐 책자로 편집된 괴산군 100대 토종자원 자료집을 완성했다. 토종자원 자료집에는 가시연꽃, 닥나무, 대학찰옥수수, 조팝나무, 미선나무, 망개나무 등 괴산토종식물 38종, 고라니, 까마귀, 말똥가리, 칠성풀잠자리 등 토종동물 19종, 각연사, 계담서원, 애한정 등 인공경관 29종, 갈은구곡, 화양구곡, 선유구곡,
해외 시장에서 곡물을 구매할 때 불안정한 위험요소를 분산하지 못해 낙찰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곡물가격이 폭등하거나 급등할 때 곡물메이저 의존도가 높아 더 비싼 가격으로 수입하고 있는 셈이다. 이대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최근 발표한 ‘국제 곡물시장 분석과 수입방식 개선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곡물구매 60%를 다국적 곡물메이저인 카길(Cargill), 에이디엠(ADM), 루이스 드레피스(Louis Dreyfus, LDC), 벙기(Bunge) 등에 집중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곡물 수입방식을 공개경쟁입찰에 의한 최저가 낙찰방식을 이용하고 있어 위험도 분산이 돼지 않는다는 것이다. 곡물메이저는 종자, 사료, 식용유지, 식품, 에탄올 생
● ● ● 글 싣는 순서 ● ● ● 1. 들어가는 말 2. 우수 지역조례를 찾아서 - 토종농산물 보존 육성에 관한 조례-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조례- 여성농어업인 육성지원 조례-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급에 관한 조례- 유기농산물사용 음식점 인증 및 지원조례-
대도시 초등학교와 농촌체험을 교과과정과 연계시킨 농촌체험학습(팜스쿨 Farm School)이 도입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3일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참여 학교를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옥상텃밭, 상자텃밭 등 교내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연 1회 이상 체험마을 방문이 가능한 학교여야 한다. 또한, 친환경 농업 교육 및 팜스쿨 운영위원회·동호회 운영의사가 있고 친환경 급식을 시행 중이거나 검토 중이면 지원가능하다. 선정된 20개 초등학교는 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연 1∼2회 체험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내 텃밭 등 농촌체험공간 조성·운영 시 결연마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연승우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일, 범국가적 차원의 식생활 교육 전개를 위해 지난해 11월 시행된 ‘식생활교육지원법’ 제18조의 규정에 따라 국가 식생활교육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식생활위원회는 관계 부처 차관, 유관기관장, 민간의 관련분야 주요인사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민간위원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다.주요 위원은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부 차관과 농촌진흥청장 등 관련부처 차관 8명과 농협중앙회장, 농수산물유통공사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한국식품연구원장 등 유관기관장 4명, 교육, 보건의료, 영양, 언론·소비자, 식품, 농업 등 관련분야를 대표하는 직능단체 대표 및 전문가 중 7명을 위촉하여 구성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2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비전과 전략과제를 담은 ‘산림정보화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각계 각층의 전문가와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정보화 비전 선포식’을 통해 발표했다. 산림정보화 비전선포식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산림강국 실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산림정보화 비전과 전략과제를 제시하고, 산림정보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산림청 차원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기본계획은 그간 산림정보화 추진성과와 문제점 분석을 토대로 지난해 3월부터 T/F팀을 구성하여 작업을 착수하였으며, 일선 현장중심의 전략과제 도출을 위해 지방산림청, 관리소 직원들과 관련 부처 및 학계 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하영효)은 농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산물 안전성 관리 대상 유해물질을 확대하고 조사 물량도 대폭 늘리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리대상 유해물질을 종전에는 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곰팡이 독소 등 4개분야에서 올해부터는 다이옥신 등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방사능을 추가해 6개로 확대한다. 관리대상 조사 물량도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6만4천건을 계획하고 있다. 농관원은 1994년부터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안전농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해 농식품에 잔류하는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해오고 있으며 재배과정 중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적 차원의 안전성 조사를 위주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국민들에게 우리 숲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된 제9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를 경기 포천 소재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27일까지 각 부문별 수상작 약 50여점을 전시한다.제9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복권기금인 녹색자금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일반부 사진과 시ㆍ수필, 학생부 그림과 글짓기부문에 걸쳐 전국에서 총 11,442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704점을 시상했다.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대표: 강기갑, 김영진, 이인기) 이 주최하고 강기갑·황영철·김우남 의원실이 주관하는 ‘농업노동(농작업) 보장제도 마련을 위한 토론회(공청회)’가 8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토론회에서는 강기갑, 황영철, 김우남 의원이 각각 발의 한 세 법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남태헌 농식품부 농업금융정책과장, 이경숙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 장은수 농협중앙회 생명보험부장, 김병문 변호사, 이연임 농민약국 대표 등이 참가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농업연수원에서 ‘중앙-지방 농수산기관 파트너십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전국 도농업기술원장,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지방수산사무소장 등 농촌현장의 기술지도 관련 간부 2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곽의택 호서대 교수는 ‘창조적인 농업경영과 마케팅’ 강연을 통해 “소비 트렌드에 맞게 농어업인도 소비자중심의 농업경영을 설계해야 됨”을 강조하고, “농어업인과 직접 접촉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와 지방수산사무소의 공직자들이 변화의 촉진자·매개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워크숍은 올해 농식품부 주요 정책 중 하나인 농협의 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한 협동조합의 개혁방향에 대해 설명과 토론을 진행했으며 2009년도에 새롭게 출범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을 80kg 당 1만2천28원, 1ha 당 73만3천7백8원으로 결정·고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2009년산 수확기 평균 쌀값이 80kg 당 14만2천3백60원으로 조사됨에 따라 변동직불금이 결정됐으며, 지급대상자는 81만5천명, 지급면적은 81만4천ha이다. 수확기 쌀값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통계청에서 조사한 가격이다. 변동직불금은 목표가격 17만83원에서 수확기 쌀값 14만2천3백60원을 뺀 2만7천6백70원에다가 보전비율 85%를 곱한 뒤 고정직불금(1만1천5백36원)을 뺀 금액이다. ha당 금액은 1ha당 생산량 61가마를 곱하면 된다. 구 분
국민 1명이 하루에 밥 두공기를 소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09년도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1인당 1일 평균 쌀 소비량은 202.9g으로 전년 대비 4.8g 감소해 밥 두 공기를 넘지 않았다. 밥 한 공기에는 약 120g의 쌀이 들어간다. 또한 가구부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74.0㎏으로 지난해 75.8kg보다 1.8㎏ 감소(△2.4%)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 소비량은 육류와 곡물 가공품등 식생활이 다양화, 편의화 됨에 따라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 등으로 식빵, 떡, 국수, 라면, 즉석밥, 씨리얼 식품 등의 대체식품 소비가 증가하는 것도 요인으로 보고 있다. 쌀 소비량은 10년 전인 1999년 보다 1인당 연간 2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평창군, 제천시 등 10개 지자체와 함께 28일 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한방약초산업 연계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농어촌공사와 지자체는 약초재배와 가공, 유통, 마케팅 등을 지역별로 분업화, 특성화하고 공동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내 한방약초산업을 세계적인 국가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방약초 연계사업은 앞으로 5년간 2천6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역특성에 맞는 한방약초 산업을 연계·발전시키는 사업으로, 1천300억은 포괄보조금으로 나머지는 국가지원예산을 통해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까지 한방약초 특화사업은 각 시·군이 유사한 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다보니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비해 시장형성이 미진하고 출혈경쟁이 심화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된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 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이 25일자로 공포돼 올해부터는 민간자본 유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한 담보제공 없이 일정한 사업계획만으로 투자를 하는 프로젝트금융(PF, Project Financing)도 도입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투자조합법은 농림수산식품 관련 생산·유통·자재·R&D 등 다양한 분야에 민간자본을 제도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정부재정 위주의 보조·융사사업 방식 이외에 민·관 합작투자 형태의 새로운 재원조달시스템을 제도화하는 것이다.농식품부는 사업성에 기초한 시장평가를 토대로 투자가 이루어져 민간 선진경영기법의 도입은 물론 농산업의 체질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투자조합법이 시행되면 정부는 개별 기업에
친환경농산물 급식 학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확대사업에 참가한 학교 중 51%인 1백39개 학교가 친환경으로 전환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달 25일 밝혔다.2008년부터 실시된 친환경급식 확대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초등학교장, 영양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청과 각 지자체의 협조로 참여학교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전환율이 50%대로 상승했다.최근 어린이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일선 학교에서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인식부족과 급식단가 상승 등을 이유로 친환경급식으로의 전환을 기피했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친환경 급식전환을 늘이기 위해 2008년부터 학교 관계자에게
지난달 21일, 농림수산식품부 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조 중앙행정기관본부 농식품부 지부)에 사무국장으로 당선된 이진 사무국장(전 지부장)을 농식품부가 사무관(5급)으로 승진시킨 뒤 전남 목포 소재 서해어업지도사무소로 발령을 내 노조가 노조탄압이라고 규정하고 나섰다. 특히 이진 사무국장은 농식품부 지부장으로 있으면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정부를 비판하는 양심선언을 한 바 있다. 노조는 지난달 22일 농식품부 장관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노조는 성명에서 “이진 사무국장이 노동조합의 간부로 참여해 기관의 정책을 비판하거나 공무원노조의 부당한 개입에 저항을 한다는 이유로 이렇게 보복적인 인사를 단행하는 농식품부 장관은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
영국에서 과학자들이 근래에 유전자가 조작된 감자를 성공적으로 재배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새로운 유전자조작농산물 실험이 진행될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지난달 26일자 무역정보에 따르면 유전자조작 감자 실험을 행했던 리즈 대학(Leeds University)의 과학자들은 2009년에 이어 더욱 조작된 감자를 재배할 수 있도록 면허증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즈 대학의 생물 과학부 피터 어윈 (Peter Urwin)박사는 만일 과학자들이 실험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면 이번 봄에는 병충해에 잘 견디는 감자를 실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수백 그루의 감자는 북 요크셔(North Yorkshire) 지방의 부지에 심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윈 박사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