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2016 서울시친환경급식 한마당’이 『건강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란 기치 하에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 친환경급식 시행 5주년을 기념하는 장이자 친환경급식에 대한 전시, 체험, 교육, 홍보의 장으로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선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밥상 위의 영웅’에 빗대어, 친환경 먹거리의 소중함에 대한 다방면의 홍보 및 체험 캠페인을 벌인다. 푸드테라피, 건강레시피, 친환경급식, 전통장, 친환경식생활교육 등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유전자변형농산물(GMO) 반대운동의 중심 조직이 새로 들어섰다. 지난 13일 서울 장충동 한살림생활협동조합(한살림) 교육장에서 ‘GMO반대 전국행동(전국행동)’ 출범식이 열림으로써, GMO 수입 및 유통문제 등에 대해 우려하는 각 농민단체, 소비자단체 등의 연대체가 만들어졌다.출범식에선 그 동안 전국행동 결성을 위해 벌인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 및, 향후 활동 계획 공유가 이뤄졌다. 전국행동은 활동의 중점 목표로 △GMO 완전표시제 전면 시행 및 명확한 표시를 위한 식품위생법 개정 △GMO 없는 학교급식을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 △국내 GMO 상용화 중단, GM개발사업단 해체 등을 거론했다.전국행동은 이 목표의 실현을 위해 홍보물 배포 및 각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농식품부)는 다음달 30일까지 2017년도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번 사업의 목적을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지속가능한 농업 추진”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및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에 대한 구입비용이 지원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농업경영체이다. 구 분 특등급 1등급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요즘 도시 거주민들이 농업에 대한 체험을 할 기회는 극히 드물다. 과거에 비해 주변에서 농사짓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기도 하고, 농업의 가치에 대한 교육이 중요함에도 그러한 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충청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전양배 회장, 충남친농연)가 충청남도청(도지사 안희정, 충남도)과 함께 진행하는 ‘도심 속의 학교논 만들기’ 사업이 화제다. 이 사업은 2011년 충남친농연의 14개 시·군 연합회와 충남도, 서울·대전의 14개 초등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은 뒤부터 시행됐다. 반응은 매우 좋았다. 현재는 153개교에서 학교논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체 사업비는 총 6억원으로, 충남도(30%)와 충남도내 14개 시·군(70%)이 지원 중이다.학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비선실세 논란이 일고 있는 최순실씨에 관련한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도 관련한 의혹제기를 비켜가지 못했다.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마사회가 규정을 위반하면서 최씨의 딸인 정유라 선수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위성곤 더불어민주당(더민주) 의원은 지난 14일 마사회 국정감사자료를 토대로 마사회가 정 선수에게 승마시설을 무상 지원한 게 규정 위반이자 특혜라고 주장했다. 위 의원에 따르면 정유연(정유라로 개명) 선수는 2014년 1월 4일부터 5월 20일까지 마사회의 승마장 및 마방을 무상 사용했다.마사회는 같은해 7월에야 `승마보급규정'을 개정해 국가대표 승마선수 혼련지원에도 승마시설물을 무상 지원할 수 있도록 손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2016 말산업 박람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박람회는 말산업 발전을 확인하고 방문객들에게 다채롭고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하지만 청소년들을 무분별하게 경마에 노출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낳았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지사배 승마대회와 함께 열렸다. 올해 박람회는 참여업체 수 102개(국내업체 94개, 해외업체 8개)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으며 승용마경매, 장제사 경진대회, 말산업 창업·고용 심포지엄, 재활승마 심포지엄 등 연계행사도 풍성히 열렸다. 이에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4년 3회 말산업 박람회에는 약 3만명이 관람했고 금년엔 약 5만명의 관람이 예상된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축산물인증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축산물인증원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년 축산물 HACCP 운용 모범업소 시상 및 기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축산물 HACCP 운용 모범업소엔 거창축협 학리 생축장과 모래틈농장 등 17개 업체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축산물인증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모범업소는 광역시·도 및 축산물인증원에서 추천한 작업장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가들의 현장심사 결과를 거쳐 선정됐다.김진만 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년간 축산물인증원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밥상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에 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축산물은 좋지만 축산업은 싫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안티축산’ 분위기를 타파하고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축산농가가 자구책 마련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깨끗한 사육환경을 영위하기 위한 축종별 농가들의 노력을, 업계엔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국민에게는 축산업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로 제공하고자 시리즈를 6회에 걸쳐 연재한다. 김포시 통진읍의 들녘에 자리한 김포 자연농장은 축산물 HACCP 인증과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다. 농장주는 산란계 2세인 장재권(41) 대표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지원을 받아 816.75㎡ 규모의 무창계사를 신축했다.계사를 새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독일은 완전 수직계열화 육계 계약 사육이 없었다. 독일 육계농가는 완전히 독립된 경영체로 사업을 수행해 회사와 다툴 이유가 없었다.”김정주 건국대 명예교수는 최근 양계농가들과 함께 유럽을 다녀온 뒤 독일의 계열화사업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기존 육계 계열화사업 시스템만을 유일한 정답이라 고집해선 안 된다는 일침이다.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는 지난 19일 대전에서 ‘표준평가방법 개발 연구’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이 연구의 책임자인 김 교수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의 육계사육농가를 견학한 내용을 중심으로 연구과정을 보고했다.김 교수는 “독일은 사료, 병아리, 생닭을 농가와 회사가 주고받는 수수료방식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올해 국정감사가 끝난 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 농해수위)의 피감기관들이 제출한 서면 답변서는 적지 않은 아쉬움을 줬다. 대다수의 답변들이 “앞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거나 “크게 문제 없다”는 식이다. 서면 답변이 향후 각 피감기관의 문제 해결 의지를 보여주는 지표임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원론적인 답변은 농민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농식품부)의 경우, 가장 많이 지적받은 내용 중 하나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문제에 대한 내용이었다. 농식품부는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경지면적이 줄어들면 곡물자급률이 낮아지고 우량농지가 개발용도로 전용되리라는 일부 야당 의원들의 우려에 대해, “우량농지는 철저히 보전하되, 여건변화 등으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오랫동안 농업 관련 매체를 봐 온 독자라면,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보며 더욱 답답했을지도 모른다. 올해도 그렇다. 예년 국감 때 심각하게 거론된 문제는 그 다음해, 또 다음해 국감에서도 다시 등장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문제가 해결될 기미는 아직까진 안 보인다. 국감 때마다 각 부처별로 나오는 ‘사골뼈다귀’들을 살펴보자. 농촌진흥청 : 너무나도 저조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진청) 자체 개발 농기계 보급률 문제는 늘 국감에서 지적됐다. 2013년 국감에서, 그 전 5년 간 103억원을 들여 개발한 91종의 농기계 보급률이 매우 낮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당시의 이양호 농진청장은 농기계 임대사업과 연계해 농민들의 농기계 이
똑같이 10분씩 주어진 질의시간이지만 그 10분의 질엔 편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 국감 때마다 송곳같은 질의로 자신의 혁혁한 얼굴을 드러내고 국감을 풍성하게 하는 의원들이 있다. 은 취재기자 회의를 통해 2016 농해수위 국감 우수위원을 선정했다. 지면에 소개하는 네 명의 의원은 모든 농해수위 위원 가운데 기자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은 의원들이다. [최우수]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더불어민주당도시 출신이라 걱정했던 것이 미안할 지경. 마치 국감을 위해 벼르고 벼른 듯한 날카로운 지적들의 연속. 구제역 가축매몰지나 소나무재선충 훈증더미 등 빼도박도 못할 현장 증거자료를 들이대며 피감인들의 목을 졸랐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에 논리적인 언변까지. LG CNS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제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반쪽이었다. 야당이 김재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도덕성 결여를 지적하며 장관 해임건의안을 의결했고, 이에 반발한 여당이 국정감사 보이콧과 당대표 단식투쟁으로 응수했다.지난달 26일 모든 상임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상태로 국감을 시작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의 빈 여당 의원석은 더욱 썰렁할 수밖에 없었다. 김재수 장관에게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 야당 의원들이 장관을 앉혀둔 채 차관에게만 질의를 하는 웃지못할 광경이 벌어졌다. 장관은 무안했고 차관은 곤혹스러웠다. 개운치 못한 장관 인선의 후폭풍으로 국감은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웠다.여당 의원들은 국감을 시작한 지 일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지난 13~14일 농식품부·해수부 종합감사를 끝으로 2016년 농해수위 국정감사 일정이 모두 끝났다. 갖가지 잡음과 논란이 있었지만 올해도 농식품부 등 피감기관들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국감 파행으로 농식품부 감사를 건너뛰게 되자 마지막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은 농식품부의 쌀 대책 부재를 이구동성으로 질타했다. 쌀값이 대책없이 폭락한 가운데 정작 장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농식품부의 수급대책이 없어 쌀 수급문제는 항상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여 있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도 생산조정 등 선제적인 정책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나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밝혀 정부의 농업 홀대 기조가 또 한 번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밥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가 농산물 수급안정과 도 농업 구조조정을 위한 제도 수립을 본격화한다. 가칭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 관리제도’인 이 제도는 기존에 ‘최저가격보장제’의 이름으로 추진되던 것으로, 농민들이 요구한 제도 취지와는 조금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제주도청의 연구용역을 받은 제주대 유영봉 교수팀은 최근 최종보고서를 발표, 제도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최저가격보장제 명칭은 제도가 지향하는 방향과 국제사회의 시선을 고려해 가격안정제로 수정한 채로다.보고서가 제시하고 있는 가격안정제는 기본적으로 제주산 농산물 수급안정과 제주농업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한다. 제도 총괄 운영을 맡을 제주농업안정관리기구(가칭)가 품목별 적정 생산량을 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소비지 변화에 따른 농산물 도매시장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와 농수산물사랑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재웅)는 지난 14일 구리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 사랑축제’의 일환으로 도매시장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철저히 소비지의 변화였다. 대형유통업체에게 계속해서 유통점유율을 잠식당하고 기능이 축소되는 도매시장의 문제가 상대적으로 소비지 변화에 무감각했기 때문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토론자들은 저마다 위기를 맞은 도매시장의 역할과 미래를 제시했다. 오세복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사무국장은 정가·수의매매, 전자거래 및 견본거래, 배송업무 허용 등 순차적으로 이뤄진 도매시장 규제완화를 거론하며 “가만 앉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습해와 태풍의 영향으로 김장배추와 제주 월동채소의 수급불안이 우려된다. 시간이 지나 봐야 정확한 피해규모를 알 수 있지만 일정부분 수급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최대 주산지인 해남군을 중심으로 전남 일부지역 배추가 심한 습해를 입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 현지조사에 의하면 습해는 월동배추보다 김장배추에 집중돼 있다.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은 결구가 이뤄지는 다음달 상순경 가능하지만 적어도 지난해보단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뿌리혹병이나 무름병 등 2차피해도 확산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올해 배추 가격이 높게 유지된 까닭에 예년보다 밭떼기 거래가 활발했고, 산지유통인들에 의해 포전관리가 잘 되고 있을 것이라는 데 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자체 통계분석을 근거로 가락시장 중도매인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공사가 중도매인 연령과 거래실적, 가업승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도매인의 평균연령은 57.9세다. 우리나라 평균 경제활동 인구보다 다소 고령화된 상태로 특히 50~60대에 분포가 집중돼 있다.영업형태별로는 개인영업자가 평균 62.1세로 법인영업자보다 5.7세 더 높았다. 가업승계나 대표자변경이 가능한 법인과 달리 개인은 이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취급부류별로는 특수품목 59.3세, 채소 58.3세, 과일 56.6세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연간 거래실적을 보면 30~40대가 가장 우수하고 연령이 올라갈수록 거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국가폭력 책임자 처벌! 살인정권 규탄!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지키자 백남기! 우리가 백남기다’가 22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동교 앞에서 열렸다. 부검영장 만료시한인 25일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회에 참여한 1,000여명의 시민들은 긴장감 속에 추모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자정을 부검영장 집행 6차협상 시한이라고 통보하기도 했다.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은 박근혜 정부를 거짓말 독재 정권이라고 규정하고 “지난해 백남기 선생이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을 때, 이미 살인사건은 그때 끝났다”며 “진짜 부검할 건 박근혜의 거짓말 독재”라고 성토했다.백 소장은 이어 “박근혜 거짓말 독재 때문에 입법부, 사법부, 학원까지 썩었다. 이대로 놔두면 나라가 없어질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비 오고 바람 불고 하니 콩대가 다 한쪽으로 누웠지. 땅에 납작 붙은 건 썩고 하니 빨리 수확하는 게지. 다음주 즈음에나 수확할까 했는데 또 비 온다니 가만히 있을 수 있나. 그나마 아랫동네 보다는 태풍 피해가 없으니 다행이지 뭐. 물이 잘 빠지는 밭이라 침수피해는 덜해. 그래도 아직까지 밭이 질척질척 하잖우. 걷어봐야 알겠지만 올해 콩 가격이 좋을지 안 좋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