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종계농가들이 만연한 난계대질병에 대처하려면 백세미에 대한 엄격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농식품부는 백세미를 생산하는 농가가 불법을 저지르면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종계농가들은 미덥지 않다는 반응이다.대한양계협회가 주관하고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2016년 전국 종계인 토론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충남 부여군 롯데리조트에서 열렸다. 토론회에 참석한 종계농가들의 관심은 백세미에 집중됐다. 백세미는 종계와 산란계를 교배해 생산한 닭으로 주로 삼계탕용으로 보급됐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치킨 프랜차이즈업체들에도 백세미가 유통되며 시장 혼란의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연간 1억2,000만수에서 1억5,000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가락시장 무 하차경매 시행을 예고한 가운데 시장 내외 각 유통주체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하차경매의 필요성엔 모두가 공감하지만 저마다 새롭게 발생할 불이익에 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중도매인·하역노조 ‘상차비’ 싸움중도매인들은 비교적 하차경매를 반기는 입장에 있다. 하차경매는 박스포장·팰릿출하를 수반하기 때문에 배추·무 등 특수품목의 고질적 논란거리인 ‘재(2등품)’ 문제가 자연히 근절된다. 또 5톤 트럭 한 차 단위로 거래되던 무를 팰릿 단위로 분할구매 할 수 있어 구매편의성이 혁신적으로 제고된다.문제는 새롭게 발생할 시장 내 상차비다. 지금은 낙찰 후 대부분의 물량을 출하트럭에서 곧바로 중도매인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지난 24일 찾은 경기 파주시 치마대목장은 여남은 마리의 말만 을씨년스런 목장을 지키고 있었다. 류명삼 파주시 승마연합회 부회장이 말을 사들여 말을 사육하기 시작한 건 지난 2011년으로 말산업 육성법이 제정된 해이다. 다음해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이 시작됐으니 정부 정책의 뒷받침을 한창 받았을 법한데 류 부회장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탁상공론이었다. 말 생산농가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법이었다.”류 부회장은 고향인 파주에서 벼농사, 고추농사를 짓다 컨텐츠사업을 하고자 말산업에 뛰어들었다. 어렵게 땅을 개간해 농장을 지었지만 농지보전지역에 묶여 승마체험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말을 사육하는 건 축산에 속해 허용이 되나 말을 이용해 승마체험을 하는 건 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 청과직판상인들의 가락몰 이전 거부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2단계 시행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그 동안 관조적 입장을 유지하던 중도매인들과 하역노조가 직판상인들의 양보를 촉구했지만, 직판상인들로선 생존이 걸린 만큼 쉬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지난 7월 말 청과직판상인들이 임차권존속확인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한 이후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공사), 청과직판상인협의회 등이 참여한 다자간 협의체를 구성해 합의점 도출에 골몰해 왔다. 이로써 다행히 공사와 직판상인 간의 물리적 충돌은 유보할 수 있었지만 아직까지 논의는 거의 진전되지 않고 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1단계가 끝난 지 1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2단계 공사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한과협회와 함께 지난 23~25일 서울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 ‘한과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과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한 홍보 행사의 하나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일반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전통한과 명인·명장들의 작품 전시와 시식, 한과 만들기 체험 등 한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투호·윷놀이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과 대북공연·퓨전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공연도 제공했다.aT 관계자는 “이번 한과 문화 페스티벌은 우리 전통 한과의 맛과 우수성을 전통 문화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산 버섯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7~28일 충남 예산에서 국산 버섯품종 전시회를 개최했다.국산 버섯품종 보급률은 2009년 35%에서 지난해 50.3%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보급 확대를 통해 보급률을 2020년까지 6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농진청의 목표다.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느타리 품종 ‘솔타리’는 농진청이 지난해 육성한 것으로, 환경에 민감하지 않아 외국 품종보다 재배가 쉬운 특성이 있다. 아위느타리 ‘에르고’는 항산화물질 함량을 높인 기능성 품종으로 식용뿐 아니라 식·의약 소재로도 활용 가능하다.팽이 ‘한솔’은 국내에서 수집한 버섯균을 교잡해 만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제8대 사장에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임명됐다.신임 정승 사장은 1958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1979년 농식품부에 임관했다. 농촌개발국장, 농촌정책국장, 농식품부 제2차관 등의 요직을 거치면서 농어촌 지역개발과 농업기반시설, 농지은행, 농어촌정비법 등 관련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2009년엔 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 초대 원장직을 맡았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식약처를 총괄했다. 지난해 3월 식약처장 직을 사임하고 새누리당 소속으로 4월 재보궐 선거와 올해 4월 총선에 연거푸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정 사장은 28일 취임식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와 복합영농기반 마련 등 변화된 시대에 맞게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국회에 꽃향기가 넘쳤다. 김영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농해수위 회의장을 꽃바구니로 단장하는가 하면 국회 각 상임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등 화훼산업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이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타격 입은 화훼 농가·유통업계 지원의 뜻이 담겨있다.김영춘 위원장은 지난 25일 시작된 농해수위 회의장에 두 개의 꽃바구니를 장식하고, 다른 17개 국회 상임위원장실에는 꽃다발 선물을 보냈다.김 위원장이 마련한 꽃바구니와 꽃다발에는 일상적인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꽃이 좋은 날을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타격을 입은 국내 화훼 농가와 꽃집, 유통업계 등 화훼산업을 지원하려는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대산농촌재단(이사장 오교철)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업기술 부문 김중호 씨(39·대호(주) 대표), 농업경영부문 손우기 씨(64·신선미세상(주) 대표), 농촌발전 부문 김준권 씨(68·평화나무농장 대표), 농업공직 부문 여수환 씨(52·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 등 4개 부문에서 선정된 농업계 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각 수상자에게 5,000만원(농업공직 부문 1,000만원)의 부상도 전달됐다. 농업기술 부문 김중호 대표(39)는 오리발 써레, 두골 복토기 등 농민에게 유용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고, 특히 트랙터, 굴착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등 다목적 복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지난해 11월 30일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는 조건으로 여야정 협의체에서 합의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이 가시화 됐다. 기금 설립 근거가 될 「FTA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결을 마쳤기 때문이다. 개정안에는 매년 기금 목표액 부족분에 대한 정부 충당의무를 명시했고, FTA 피해보전비율을 기존 90%에서 95%로 확대했다. 또 피해보전 기간을 2021년에서 2025년까지 4년 더 늘렸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 농해수위)는 지난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FTA 지원 특별법)을 의결했다. 이는 20대 국회 전체 상임위를 통틀어 첫 번째 법안의결이기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김재수 장관의 취임 후 첫 언론 인터뷰 기사에 농민들이 경악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와의 인터뷰에서 “쌀 사주느라 농정 예산 부족, 직불금 제도를 고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면서 농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렀다. 농정예산 부족은 정부의 농업홀대 탓이며 쌀직불금 과다를 논할 게 아니라 타직불금을 확대해야 한다는 비판이 현장의 한목소리다.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농식품부 사무소에서 농정현안에 관해 와 취임 후 첫 인터뷰를 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 장관은 △쌀 직불제는 올바른 정책이 아니다 △쌀에 1조8,000억원을 지출하는 등 각종 직불금으로 연간 2조1,000억원을 쓴다. 이는 농식품부 예산의 15%에 해당하는데 이렇게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투명인간 취급했던 국회 농해수위 야당의원들이 농업존폐 위기의 엄중한 시기를 이유로 장관 대우를 시작했다.지난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심의에 앞서 야당 간사인 이개호 더민주 의원은 “김재수 장관과 관련해 지난 9월 23일 국회가 해임건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면서 “해임건의안은 엄중한 국민의 뜻인데, 박 대통령은 어떤 조치도 거부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는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야당 의원들은 김 장관을 인정치 않고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차관에게 묻고 답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고 그간의 상황을 정리했다.이어 이 의원은 “현재 우리 농촌은 쌀값대란 등 존폐의 위기를 맞았다”면서 “책임 있는 장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내년도 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농식품부의 불용·부실예산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농해수위 위원들의 각오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친환경농업의 확대발전을 주창하던 농식품부의 기조와는 반대로 친환경 관련 예산 삭감이 문제점으로 지목됐고, 예산당국을 설득시키는 데 실패해 쌀 생산조정제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질타했다. 친환경농업 예산 102억 감액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 농해수위)는 지난 25일 국회 농해수위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농식품부와 소관기관 예산안을 심의했다.더불어민주당(더민주) 위성곤 의원은 친환경농업육성예산이 2016년 2,437억3,200만원에서 2017년 2,334억8,700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충남농민전진대회때 사고로 목 아래 부분이 마비된 신한철(53) 농민이 재활투병중인 가운데 농민회원들이 신씨의 벼수확을 돕고 나섰다.지난 21일 콤바인을 갖고 추수를 도운 당신시농민회 합덕지회 박영돈(53) 총무와 신 농민은 농민운동의 동지이자 친구라고 한다. 박 총무는 신 농민 사고이후 지금까지 농사를 대신 지었다. 또 이웃에 살고 있는 노승천(61) 농민회원도 신 농민의 노모가 사는 집을 보살펴 주고 있다.벼베기를 마친 이들은 그동안 마음이 편치 못했는데 벼수확을 끝내게 돼 다행이라고 했다. 이날 찾은 신 농민의 집엔 모친인 고분생(85)씨만 외롭게 집을 지키고 있었다.고씨는 “친구들이 벼를 수확해줘 고맙지만 중상을 입고 병원에
[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 ‘전국청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 창립총회’가 지난 26일 오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의 청년 여성농업인 60여명과 벤처농업인, 농민단체, 농업계 고등학생,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전국청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는 지난 8월 22일 11명의 청년여성농업인이 모여 6차산업 우수농가를 견학하고 전국단위 모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제안해 추진됐다고 한다.이날 진행된 창립총회에선 여러 분야에서 참석한 내외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여성농업인으로써 겪는 어려움을 주제로 한 발표와 영상들은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행사를 준비한 농협 농가소득지원부는 “본 모임을 통해 청년 여성농업인들의 성공사례를 홍보하고 전국농
[한국농정신문 한명철 기자] 지난 9월 25일 백남기 농민의 사망 소식은 전국의 농민은 물론 많은 국민을 애통하게 했다. 무엇보다 평생을 정의로운 시민으로, 우리밀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던 농민이 국가의 잔혹한 폭력에 의해 사망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지난 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에 참가해 살인적인 물대포에 맞고 쓰러지신 후 사망하기까지의 317일은 국가가 그에게 지속적으로 폭력을 자행했던 시간이나 다름없다. 특히, 백 농민이 숨을 거두자 사망진단서를 왜곡하고, 부검을 진행하려는 경찰의 행태에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곡성군농민회도 지난 9월 27일 곡성군청 앞에 백남기 농민 분향소를 차리는 동시에 곡성군대책위를 구성했다. 백 농민의 죽음은 단지 한 농민의 죽음이
[한국농정신문 강석헌 기자] 지난 21일 저녁 6시께, 강원도 철원 새끼줄 축제 길놀이를 마치고 귀가하던 박남길 철원군농민회 전 회장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했다.박 전 회장은 1963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나 유년시절 어머니의 외가가 있던 철원으로 이사 온 이래 2001년 철원군농민회장, 2005년 WTO각료회의 저지 전농 홍콩원정투쟁단 참가, 2012년 전농 강원도연맹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일생을 농민운동에 바쳐왔다.또 80년대 후반 농활 나온 대학생들로부터 풍물을 접한 이래 문화운동에도 큰 관심을 갖게 된 박 전 회장은 지역주민들과 화강두루풍물패를 만들고 지역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복원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철원군농민회는 지난 22일 고인의 삶을 기
[한국농정신문 홍안나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은 6.15 남북공동선언 경기본부, 경기진보연대, 경기평화회의(준)와 함께 ‘총을 내리고 쌀을 나누면 평화가 옵니다’라는 주제로 ‘북녘 수해지원 통일쌀 보내기 경기 선포식’을 지난 23일 진행했다.여주시농민회(회장 이국순)가 경작하는 능서면의 통일쌀 경작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기지역의 각계인사와 더불어 전교조 여주시지부, 범민련 남측본부, 안산 감골주민회 청소년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선포식은 국가폭력에 희생된 백남기 농민 열사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다. 목창환 전농 경기도연맹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통일을 대비해 8,000만 민족의 식량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통일경작지 추수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24일 개청 50주년을 맞아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슬로건 공모’에서는 앞으로 50년 미래 산림정책을 상징하는 문구를, ‘소망 공모’에서는 내년에 숲에서 즐기고 싶은 축제에 관한 아이디어와 숲에서 이루고 싶은 소망을 모집한다. 산림청은 ‘소망 공모’ 당선작 중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2017년 산림청 추진 산업에 반영할 계획이다.이창재 산림자원국장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앞두고 산림정책 패러다임 전환 과정을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산림 비전을 설정하는데 있어 국민 관심과 공감대가 중요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모집 기간은 11월 5일까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NH농협금융지주(농협금융)는 지난 26일 2016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98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농협금융은 “3분기에 3,000억원의 이익을 냈다”며 “주력 계열사인 농협은행이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 부담을 극복한 결과”라고 밝혔다. 농협금융의 상반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3,589억원에 달했으나 3분기엔 1,00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9.9% 감소했다.농협금융의 3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9%(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0.68%p 하락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101.54%(추정치)로 전년말 대비 16.0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은행의 2016년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은 618억원이다. 이자이익은 3조2,413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