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도정 제1목표를 ‘3농혁신’으로 내건 가운데 농업재정의 효율화를 위해 충남형 직불제, 즉 농업생태환경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직불제 개편 연구용역이 시행중이라 충남의 시범사례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이를 반영하듯 국회에서도 충남 사례를 통한 직불제 개편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 포럼(공동대표 김현권·홍문표 의원)과 충청남도는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직불금, 행복한 미래를 위한 변화’ 토론회를 개최했다.14조5천억원 농업예산, 농민 살리는 예산돼야이날 토론에 앞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농업직불금 제도개선 및 농업재정구조 개편’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김장철 배추수급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원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장배추 가격도 당분간 적정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김장배추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만톤가량 감소한 123만3,000톤이다. 재배면적이 10% 줄고 생산단수가 4% 줄어든 결과다. 지난달부터 전남 해남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습해가 발생해 이 지역 생산단수가 16%나 감소했지만, 다행히 나머지 지역의 작황이 좋아 전체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다.예상 수요량은 121만4,000~145만1,000톤으로 예상 생산량을 조금 웃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11월 배추 10kg 도매가격을 6,500원 내외로 전망했다. 폭락이었던 지난해보다 40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생강가격 폭락과 안동농협의 비현실적인 수매가 결정에 반발한 안동지역 생강 농민들이 지난달 24일 생강적재 및 규탄집회를 열었다. 집회 후 8일이 경과한 지난 1일 안동농협 현관 앞에 여전히 생강이 쌓여 있다. 농민들은 “농협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적재한 생강을 모두 그대로 썩히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박근혜정부가 한-칠레 FTA 추가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어 국회가 총력을 다해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절박한 주문이다.정부가 지난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위원장 장병완 국민의당)에 한-칠레 FTA 개선계획을 보고 했다. 통상절차법에 따르면 국회 보고가 끝나면 FTA협상 개시 순서로 이어진다.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 전농)은 3일 성명을 내고 “국회가 이를 용인한다면 박근혜정부 동조자로 지탄받을 것”이라며 추가협상 중단에 총력을 기울이라는 압박을 가했다.전농은 “DDA 협상 이후로 추가개방 시점을 미뤘기 때문에 지지부진한 DDA협상 현실을 보면 한-칠레 FTA 추가개방은 우리로선 느긋한 상황인데, 한심한 외교능력 수준으로 추가개방 약속을 하고
강원도 홍천군 내면은 계방산, 오대산, 두로봉, 가칠봉 등의 험준한 산들이 연봉을 이루고 있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산악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옛적 화전을 일구던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자운리라는 마을은, 나사못 같은 산길을 굽이굽이 한참을 감아 올라가야 만날 수 있는, 산골 오지의 비탈동네다. 내가 화전 이야기를 들으러 찾아갔던 때가 2001년 봄이었다. 4월 중순이었음에도 길바닥에 얼음이 서걱서걱 밟혔다. 어떻게 해서 그 곳에 화전민 집단부락이 생겨나게 되었는지는 나중에 살펴보겠거니와, 지금부터는 1960년부터 10여 년 동안 순전히 화전으로 생계를 꾸렸다는 이정식 노인의 경험을 더듬어보기로 한다.1960년 봄, 이정식이 3년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을 명받았습니다!”라고 신고를 했던
갓 찌운 햅쌀로 밥을 해 먹는다. 뭐니 뭐니 해도 햅쌀밥은 요맘때가 제일 맛나다. 밥솥에서 나는 냄새부터 다르다. 이때쯤은 따로 반찬이 필요 없다. 밥맛만으로도 밥 한 그릇은 뚝딱이다.나는 이때쯤에는 밥할 때는 잡곡도 섞지 않는다. 햅쌀밥 그대로의 맛을 느끼고파서다. 늘 쌀밥만 해 달라는 막내는 햅쌀 밥맛에 자기 그릇으로 두 그릇이나 비운다. 이모작도 이렇게 맛있는데 하물며 일모작이야 말한들 무엇 하리.어릴 때 나는 아버지의 밥그릇만 보면서 밥을 먹었다. 친정어머니께서는 밥을 하실 때 많은 식구들을 대비해 항상 밑에는 미리 쪄둔 보리쌀을 안치고 쌀은 한 움큼으로 그 위에 올리셨다. 그래서 밥을 뜰 때 그 위의 쌀밥은 거의 아버지의 밥그릇에 담긴다. 우리 집에 유일하게 쌀이 많이 섞인 아버지의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의 지위가 많이 향상 됐다고 하나 아직도 부족하다. 특히 여성농민들의 지위는 ‘부족’을 넘어 ‘취약’하다 할 것이다. 그래서 여성농민들은 지위를 보장받기위해 오랫동안 농가경영체 공동경영주 등록, 여성농민 전담 부서 설치를 대표적으로 주장했다. 물론 좀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책적 요구들도 있다.이 중 농가경영체 공동경영주 등록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좀 더디다. 여성농민의 공동경영주 등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배우자의 동의’가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남편 앞으로 하면 되는데 굳이 공동으로 할 필요가 있냐는 남성주의적 시각이 원인이다. 공동경영주 등록을 한다고 해서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도 아닌 상황에 확산에 속도가 붙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지난 2주 동안 서울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벌어졌다. 일부를 제외하고 많은 지역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빠르게 확대된 가운데 우리가 서울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서울시가 친환경 무상급식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공공급식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친환경 무상급식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주어지던 낙인효과를 완화함으로써 차별 없는 복지가 무엇인지를 모든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학교급식 식재료를 시중 조달에 맡기지 않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적 조달체계를 통해 조달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창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에 먹거리를 매개로 한 사회적 관계가 보다 긴밀해졌다.무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위원회가 서울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에서 ‘2016 한우 반값 숯불구이 축제’를 진행했다.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특별히 마련된 축제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숯불구이 부스에는 이른 시간부터 한우를 먹는 소비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대부분 TV광고를 보고 왔다고 답했다. 지난해부터 한우 할인행사마다 찾아오고 있다는 한 시민은 “딸 아이 둘에게 줄 한우를 사러왔다. 선호하는 지역 브랜드의 재고가 소진돼 고기가 도착하길 기다리는 중”이라며 “사골도 4팩에 1만원이라고 해 둘러 볼 예정이다. 입구에서 만난 어르신이 별로 싼 가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부정청탁금지법으로 위축되고 있는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한 달, 축산업 대응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한국농어민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했다.최승철 건국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료구매자금 지원, 국산 조사료 생산 확대 등으로 농가 경영부담 완화를 제안하는 한편, 한우가격 하향 안정화와 유통구조개선을 통한 산지-소비지 가격연동성 제고를 주장했다. 이영근 법무법인 정도 변호사는 부정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쟁점에 대해 설명하면서 “부정청탁금지법은 고질적인 접대문화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법에 저촉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 조항 및 시행령의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
몸의 어딘가가 아프거나 전체적인 몸 상태가 안 좋으면 흔히 혈액 순환이 안되서 그렇다고들 합니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혈액순환이 안되는 이유는 사람들마다 다양합니다. 왜 잘 되던 혈액순환이 어느날 갑자기 안 되는 것일까요?대표적인 원인은 바로 환절기입니다. 계절은 서서히 바뀌지 않습니다. 하루 차이로 계절은 완전히 바뀌어버립니다. 천천히 바뀌어가면 좋겠지만 중간은 없습니다. 어제는 추운 겨울이었는데 오늘은 갑자기 따뜻한 봄이 됩니다. 그랬다가 다시 추운 겨울날이 며칠간 오고, 다시 따뜻한 봄날이 번갈아 오면서 그렇게 계절은 바뀌어갑니다. 급격히 바뀌는 날씨와 기온에 우리 몸은 적응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환절기에 잘 아프게 됩니다.한의학에서는 하늘, 즉
“나는 보성 벌교 사람이오. 조정래의 .”얼마 전 담양에서 택시를 타니 기사 아저씨가 타지인인 내게 불쑥 진한 전라도 말로 말씀을 건네셨다.“아, 보성이요? 백남기 어르신이 보성군 웅치면에서 나고 그곳에서 사셨다 하더군요.”“보성 사람이 본래 기가 세오.”기가 센 보성사람 백남기 어르신 장례를, 이제야 치른다. 아마 이 글이 농정신문에 실릴 즈음에는 광주 망월동 5·18 구묘역에 평안히 묻히셨을 것이다. 그래도 딴에는 글쟁이랍시고 지면 욕심은 있어서 가끔 돌아오는 당번이 걸리면 가급적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싶은 건방이 앞서곤 했다. 외람되지만 그동안 백남기 어르신의 이야기는 뉴스 복판을 차지하였으니(적어도 농판에서 말이다), 굳이 나까지, 라는 심정이기도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축산물은 좋지만 축산업은 싫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안티축산’ 분위기를 타파하고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축산농가가 자구책 마련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깨끗한 사육환경을 영위하기 위한 축종별 농가들의 노력을, 업계엔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국민에게는 축산업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로 제공하고자 시리즈를 6회에 걸쳐 연재한다. 경기 양평 오빈역 바로 옆에 위치한 당너머농장 이현복(58) 대표의 축사에는 선풍기와 윈치커튼이 없다. 더울 땐 더운대로 추울 땐 추운대로 소들이 자연과 최대한 가깝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스스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이 대표의 생각 때문이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앞으로 이상기후에 가까운 무더위가 일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을 더 잘 이겨낼 수 있는 배추가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진청)은 지난 2일 전북 완주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더위에도 잘 자라는 배추품종과 기능성 배추, 분홍·녹색 무 품종 등에 대한 현장 품평회를 열었다.품종명 ‘원교20048호’는 더위에 강하고 침수피해에도 잘 견디는 배추다. 속잎색이 노랗고 더위에도 잘 자라는 개체만을 선발한 뒤 그 소포자를 배양해 개발했다. ‘원교 20049호’는 지상부와 지하부 모두를 배추김치로 활용할 수 있는 품종이다. 일반 배추보다 잎줄기가 좁고 길며, 뿌리는 무처럼 크게 형성된다. 기능성분 함유로 잎에 쌉쌀한 맛이 강해 지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농식품부)는 ‘201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6)’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의 만남이란 주제로 지난 2~5일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개최했다.1992년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이 박람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28개국 453개 업체가 참가하여 스마트팜, 첨단 농기계 등 422개 품목을 전시했다. 국가별 참여 업체 수는 우리나라(376개)를 제외하면 중국(14개)이 가장 많았으며 그 외 이탈리아(12개), 네덜란드(8개)순이었다.이번 박람회에는 출품된 기계들이 과수·축산·수확·재배 등 용도별로 전시됐다. 또한 박람회의 주제에 걸맞게 스마트팜, I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지난달 28일 국회의원들의 연구모임인 농업과 행복한 미래(대표의원 김현권·홍문표)와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회장 김종덕)의 공동주최로 ‘맛의 방주와 소농 그리고 농업의 미래 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맛의 방주는 노아의 방주처럼 소멸 위기에 처한 종자나 식재료를 찾아 목록을 만들어 ‘맛의 방주’에 승선시켜 지역음식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국제 프로젝트다. 이날 김종덕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회장은 “사라지는 종자나 음식을 지키고자 하는 슬로푸드 맛의 방주 프로젝트는 우리의 토종자원을 지키는 것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음식 계승, 소규모 가족농에게 희망을 주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에선 맛의 방주 등재가 전 세계 3,800개 중에서 5
[한국농정신문 김은경 기자]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진필)는 지난달 28~3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농협유통센터 수원점에서 생명이 숨 쉬는 안전한 먹거리를 주제로 ‘제25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농협중앙회, 한국농어민신문사가 후원했다.이날 김진필 한농연중앙연합회 회장은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이 농업인들에겐 1년간의 노고를 평가받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고, 도시민들에겐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주요행사로 진행된 으뜸농산물 품평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산된 △곡류 △과일 △채소류 △화훼 △특작 △특산품 등 6개 부문에
[한국농정신문 한명철 기자] 전북 장수에는 ‘닦음과 행함’이라는 이름으로 농민생활인문학시대를 열고 있는 생소한 협동조합이 있다. ‘닦음과 행함’이란 말 그대로 수행(修行)이며 인문학을 주제로 한다. 이를 함양하며 살고 싶은 지역민, 귀농인들이 중심이 돼 협동조합을 결성한 것이다.2013년 가을, 장수군귀농귀촌인협의회가 만든 소모임에서 시작한 ‘닦음과 행함’은 협동조합으로 3년째 이어오며 농민생활인문학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농촌운동을 하고 있다. 좋은 책과 강의 나눔은 물론 기획강좌를 개설해 진행하기도 한다. 지난달엔 농민생활인문학 가을 집중강좌를 개설했다.매주 일요일 오후 4부터 6시까지 장수읍에 소재한 농민의 집 ‘우리동네’에서 열린 이번 가을 집중강좌는 주제와 내용
[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은 지난 2일 전북농업인회관에서 민중총궐기 승리를 위한 간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아직 수확이 끝나지 않은 농번기임에도 50여명의 간부들은 긴박한 정세에서 간부의 역할을 고민하는 강연을 집중해서 듣고 의견을 나눴다.결의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이어서 전북농민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농민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쌀값 폭락 진짜 주범은 농민 죽인 살인정권 박근혜 정권”이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또한 “국정운영 혼란을 운운하는 세력에 대해 헌법이 명시한 대로 나라가 운영되면 혼란스러울 것이 없으며 박 대통령이 있는 것보다 더한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전북농민 시국선언 참가자들은 11월 12일 전국농민대회와 민중
[한국농정신문 신수미 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청년여성농업인CEO중앙연합회의 임시회장을 맡은 유지혜(33)씨. 지난 2일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저녁, 오후 내내 준비한 물품을 배달하고 숨 가쁘게 작업장으로 돌아오는 유씨를 만났다. 밝은 표정을 잃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녀는 요즘 분주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납품도 있지만 단체를 알리기 위해서다. 얼마 전엔 안성에서 열린 행사에서 식품관계자들에게 여성농업인들이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해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녀로부터 앞으로의 포부를 확인했다. - 창립총회에서 진행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사실 어느 정도는 예견했던 일이다. 1, 2차 모임은 10명 정도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