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대표 김무용)의 신물질 제초제 ‘테라도’가 파키스탄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팜한농은 10일 테라도 미탁제를 파키스탄서 감자 파종 전 처리 제초제로 출시했다고 전했다.테라도는 팜한농이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피리미딘다이온계의 새로운 비선택성 제초제다. 팜한농에 따르면 테라도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제초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다. 감자 파종 전 처리제로 사용 시에는 지상부의 잡초만 고사시키고 땅속 감자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내우성이 우수해 비가 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과일나무 꽃 피는 시기가 앞당겨진 가운데 노지에서 재배하는 감귤꽃도 평년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5월 초에 활짝 필 것으로 예측된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노지 감귤 주요 생산지 14곳의 나무 생육상태와 기상 상황을 종합한 결과 감귤꽃 피는 시기는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 10년 전인 2013년보다는 12일 빨라질 전망이다. 농진청은 주산지 14곳의 평년 평균 개화 예정기는 5월 15일이며, 올해 평균 개화기는 5월 6일이라고 전했다.농진청은 “온난화로 인해 노지 감귤의 ‘생물계절’ 변화가 빠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농(대표 이병만·이용진)이 잡초 발생 전 이앙 전 처리제 사용을 권장하며 자사 제품 ‘피쓰리’와 ‘미리매’를 추천했다.경농은 “동일한 계통의 제초제를 연이어 사용하면 저항성 잡초가 지속적으로 늘기 때문에 효과적인 제초제 선택 및 처리방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년생 잡초는 제초제 저항성 이슈가 높은데 땅속 종자나 괴경 등을 통해 번식하고 방제를 하더라도 그 다음 개체가 출현하기 때문에 체계처리 해야 한다”라면서 “대개 이들 잡초는 초·중기 제초제 처리로 방제하는데, 더욱 효과적인 관리법은 잡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우리나라 특용 자원의 식물 특성과 약용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특용 자원 식물 도감’을 펴냈다.농진청에 따르면 ‘특용 자원 식물’은 최근 의약품, 기능성 식품, 생활용품 등 새로운 산업 원료로 다양하게 쓰이는 천연 소재다. 특용작물은 가공 과정을 거쳐 각종 산업의 원료 등 특수한 목적으로 재배·이용되는 작물이며, 특용 자원 식물은 작물로 많이 재배되진 않지만 사람에 유용하게 쓰이는 식물의 총칭인 ‘자원식물’과 ‘특용’을 함께 붙여 쓴 단어다.이번에 농진청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플래그쉽 대형 트랙터 HX 시리즈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NEW HX 시리즈를 출시했다.대동에 따르면 NEW HX는 경지 면적이 넓어 작업 시간이 긴 대형 수도작 및 축산 농가를 겨냥해 작업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운전 편의 신기능을 채택한 것이 강점이다. 또 NEW HX 시리즈는 지난 2021년 출시한 HX 모델의 작업 성능과 기대 관리 기능을 반영해 뛰어난 작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바이러스 없는 감귤나무 묘목을 농가에 보급하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의 감귤 무병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진청은 기존에 무병 묘목을 공급하던 제주감귤농협 외에 8개 업체에 추가로 무병 묘목을 공급했다고 밝혔다.이들 8개 업체는 지난해 ‘무병 묘목 어미나무 생산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곳들이다. 농친청이 공급한 무병 묘목은 업체의 시설온실에서 자라며 어린나무를 만드는 접가지 생산용 어미나무 역할을 한다. 한 그루의 어미나무가 계속해서 농가에 보급할 묘목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농가 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영농폐기물 처리에 농민들이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점적관수용 호스, 고설재배용 스티로폼 베드 등 폐비닐류와 폐농약용기류를 제외한 영농폐기물의 처리 체계 자체가 마련돼 있지 않아서다.충남 서천군의 시설하우스에서 방울토마토를 재배 중인 한 농민은 “하우스 내부에 시설을 채워 넣을 때보다 철거할 때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될 지경이다. 인건비를 비롯해 생산비 전반이 크게 올라 재배방식을 전환하려고 하는데 고설재배용 스티로폼 1㎥ 처리에 약 7만원 정도가 든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농사를 짓다 보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외래 벼 품종 축소 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 특화 품종 개발을 목표로 하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연구(SPP)’가 인천시 강화군과 경기도 김포시에서 최근 성과를 내고 있다.SPP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관과 생산자(농민), 유통업자, 지역주민, 소비자 등이 함께 품종을 개발하는 현장 중심 연구다. 인천시 강화군과 경기도 김포시는 오랫동안 지역 상표 쌀(강화섬쌀·김포금쌀)의 원료곡으로 사용한 외래 품종 ‘아끼바레(추청)’를 대체하기 위해 SPP에 참여했고, 지난 2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어촌파괴형 풍력·태양광 반대 전남 연대회의(공동대표 손용권, 전남 연대회의)가 풍력·태양광 이격거리 완화 법안을 발의한 이용빈·신영대 국회의원의 전남 광주·전북 군산 지역사무실 앞에서 지난 20일 규탄 집회를 열고 ‘개악법’ 철회를 촉구했다.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7일「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 보급 촉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개정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풍력·태양광 발전설비의 이격거리를 각각 500m, 100m로 설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폭등한 비닐하우스 필름 가격의 배후에 제조사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공정위)는 2018년 비닐하우스 필름 계통거래 가격 및 거래처 영업 과정 등을 담합한 11개 제조사((주)삼동산업·(주)태광뉴텍·일신하이폴리(주)·광주원예농업협동조합·흥일산업(주)·진주원예농업협동조합·동아필름(주)·(주)자강·(주)경농산업·(주)상진·(주)별표비니루)를 적발했으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억6,800만원을 잠정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단위농협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해 경기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이 수매계약 품종으로 보급한 ‘가남일호’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국립종자원이 「종자산업법」 위반으로 통합RPC를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대책위원회를 꾸린 농민들이 지난 2월 통합RPC에 손해배상을 청구하자 최근 통합RPC 이사회가 소송에 참여하는 농민들을 계약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는 협박을 일삼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지난해 통합RPC는 자체적으로 명명한 가남일호(조생) 품종과 함께 영호진미(중만생), 진상(중조생) 품종을 계약재배 대상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어촌파괴형 풍력·태양광 반대 전남 연대회의(공동대표 손용권, 전남 연대회의)가 20일 풍력·태양광 이격거리 완화 법안을 발의한 이용빈·신영대 국회의원의 전남 광주·전북 군산 지역사무실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고 ‘개악법’ 폐기를 촉구했다.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1월 7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 보급 촉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해당 개정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풍력·태양광 발전설비의 이격거리를 각각 500m, 100m로 설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용빈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