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올해 전국 농민의 풍년을 기원하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당첨자 120명에게 새참 메뉴인 컵라면 세트(6개입)를 증정한다. 응모는 21일까지이며 당첨 결과는 4월 24일 경농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경농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 등에서 발표한다. 당첨자에겐 개별 문자 메시지로도 안내된다.응모 방법은 카카오톡에서 ‘경농’을 검색한 뒤, ‘경농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을 친구로 추가하고, 대화방(경농 농산업 토탈솔루션기업)에 뜨는 메시지에 ‘참여하기’ 버튼을 눌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질소와 황을 동시에 공급하고 사용법도 편리한 비료 ‘유황엔’이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팜한농이 만든 유황엔은 국내 유일의 입상 형태 유안비료다. 유안비료는 황산암모늄이 주성분으로 작물에 질소를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며, 질소 성분과 유황을 함유해 요소보다 시비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형도 직경 1mm 이상 조립된 형태(입상)라 사용감이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요소비료는 질소 함량이 46%로 높은 편이지만 암모니아태 질소로 분해된 뒤에야 작물에 흡수된다. 반면 유황엔에는 암모니아태 질소가 20% 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 공사)가 구리시 관내 5060 신중년 인력에게 도매시장 특성을 살린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리시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서다.이번에 공사가 추진하는 구리시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지역 내 사회경력이 풍부한 신중년의 소득 창출을 돕고 고령자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구리시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채용인원은 △안전보안관 2명 △구인구직 상담원 1명 △주부모니터링 2명 △시니어 질서 요원 3명 △환경차량 운행요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공사)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수요일마다 서울시내 어린이집 만 4~5세 아동을 대상으로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를 개최한다.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 프로그램은 가락몰 및 가락몰 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시장나들이와 관련된 동화책 구연 △가락시장 현장을 경험하는 시장체험 △제철 과일을 활용한 요리체험 등으로 구성된다.가락시장 장터놀이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가락몰 도서관 전문사서의 도서 구연으로 시장 관련 동화책을 읽고 시장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후 가락시장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지금까지 뚜렷한 방제약이 없었던 반쪽시들음병을 미생물 퇴비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실용화했다.지난해 고랭지 감자와 배추 농가(강릉2‧태백3농가)에서 미생물 퇴비의 방제 효과를 시험한 결과, 병 발생이 5~7일 정도 지연됐고, 발생 면적도 전년도보다 줄었다.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반쪽시들음병에 방제 효과를 보인 길항미생물을 선발해 특허출원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미생물이 첨가된 퇴비와 토양개량제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다. 계분퇴비는 제천광역친환경영농조합법인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의 감자밭에서 외국인노동자들이 씨감자를 심고 있다. 이날 씨감자 파종에 나선 농민은 “비 예보가 있어 부지런히 심고 있다”며 “지금 심는 건 하지보다 좀 더 늦게 수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 스스로 어떤 사람이라 생각하나약간 따분한 얘기 같은데 명예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젊었을 때 군에서 제대 직전 허리를 다쳐 국군병원에 입원했었다. 간부들이 의병 제대를 권유했는데 그 당시 의병 제대는 불명예스러운 것이라 생각해 제대 날짜에 맞춰 전역했다. 지금도 농민운동가로서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항상 노력한다. 농사는 어떻게 짓게 됐는지제대 후 치료를 받으며 정읍 부모님 집에서 쉬고 있었다. 그때 농사짓던 아버님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치셔서 내가 집안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래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농가가 생산비를 보장받지 못하는 우리 농업의 큰 문제를 이야기할 때, 농민들은 크게 정책의 수급조절 실패, 그리고 유통구조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후자와 관련해선 우리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조차 대규모 자본의 압박에 제값 받을 권리를 존중받지 못하는 사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사실상 지금껏 이렇다 할 유통구조 개혁 시도가 없었던 우리나라와 달리 강력한 농민의 요구를 등에 업고 실제 시도에 나섰던 나라들도 있었으니, ‘에갈림 법’을 만들고 고쳐 나가는 프랑스가 대표적인 예다. 비록 프랑스 또한 제도 시행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미뤄진 제주 월동무 출하작업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산 제주무의 저장창고 입고 작업 또한 오는 10일을 전후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최대 무·배추 거래 도매시장법인인 대아청과(주)(대표 이상용)는 지난 3일부터 약 2일간 전문지 기자 등과 경남 창녕 등지에서 저장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아직 입고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까닭에 정확도가 일부 떨어질 순 있지만, 3일 현재 기준 저장무 물량은 평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파악된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홍천군청 앞 광장 전광판에 ‘군정구호’와 ‘군정비전’이 순서를 바꾸며 지속적으로 노출됐다.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 그리고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뜻깊은 구호와 비전이 보이는 전광판 아래 군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각양각색의 손팻말을 든 이들은 송전탑, 양수발전소, 석산 개발, 골프장 건설 등 각종 난개발 논란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마을공동체 파괴가 심각한 홍천 지역의 주민들이었다. 모이고 보니 모든 농촌파괴형 난개발 사업을 망라한 축소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주민들이 들고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협중앙회 상호금융특별회계의 2023년도 결산 결과 557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5000억원 수준이던 연말 추가정산(농협상호금융이 회원조합에 지급하는 예수금 이자 추가정산)을 지난해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1조원 이상의 손실이 난 셈이다.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 측은 “회원조합에 지급한 이자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고 운용 성과가 저조해 적자가 난 건 아니다. 운용수익률은 전년대비 개선됐다”라고 간략하게 사유를 설명하고 있다. 결산 내역을 살펴봐도 설명대로 이자비용이
[한국농정신문 최설화 기자]`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반올림)'이 지난해부터 서울시 금천구 도시농업체험장 내 공공용 텃밭에서 농사를 시작했다. 반올림 활동가들은 반도체 직업병 피해노동자 및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의 유가족과 텃밭 농작물을 나누고자 농사를 짓고 있다.반올림은 2007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의 직업병 문제를 세상에 알리며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현재는 전자산업 분야 직업병 피해노동자의 산업재해 인정 촉구 활동과 더불어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상담 및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