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eaT)는 지난해 거래규모로 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사이버거래는 2009년에 처음 실시돼 59억원의 거래규모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다.사이버거래 중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형태는 단체급식전자조달로 지난해 1조2,898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전자조달시스템은 2012년 3,741개 학교에서 현재 5,283개 학교로 확대됐다.기업 간 거래가 3,05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업 간 거래의 경우 품목별로 양곡, 청과, 축산, 가공식품 순으로 많이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aT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의 규모가 올해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조원은 국내 농수산업 총 생산액 51조원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0일 파리 인근 도시 이씨레물리노(Issy-Les-Moulineaux)에서 aT 해외지사인 파리 aT센터 개소식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수 aT 사장을 비롯, 이혜민 주프랑스 한국대사, 프랑스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또 aT의 주 수출품목인 버섯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행사도 진행됐다. 그동안 aT의 유럽지역 해외지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해 있었으나, 유럽 소비시장의 중심인 프랑스로 이전하게 됐다. aT는 이로써 한식의 홍보와 마케팅, 대형유통업체 입점 확대 등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수 aT 사장은 “최근 프랑스에서 한국영화, K-POP 등 한류 붐을 타고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트렌드
쌀 목표가격 23만원 쟁취, 쌀 전면 개방 반대, 한중 FTA 저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민주주의 수호. 농민들의 요구가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다. 고속도로 위에서, 서울역에서, 남대문로 위에서, 서울시청 광장에서 농민들은 쌀 포대를 뒤집어 쓴 채, 혹은 배추잎을 머리에 인 채로 외쳤다. 농민들이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달라. 이 땅에서 농사를 계속 짓게 해달라. 지난 22일 1만여 명이 농민들이 참석했던 2013 전국농민대회, 사진으로 되돌아본다. ▲ 전국농민대회 참석차 서울로 상경하던 전남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이하 중기청)은 대형마트 확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유통 및 물류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골목상권의 직거래 유통 구조 도입, 온라인 시스템 확충, 전통시장 정부 비축물 공급 확대가 실시된다. 현재 골목상권은 생산자→산지유통인→도매상→준도매상→골목상권→소비자로 이어지는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거치는데, 로컬푸드 운영시스템이 도입되면 생산자→골목상권→소비자로 이어지는 직거래 형태로 단계가 줄게 된다. 중기청은 전통시장 중 도매시장 기능을 갖춘 시장 1개를 선정해 올해 12월부터 로컬푸드 시범운영에 들어가 다음해에 전국 5곳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 시범 운영을 희망하는 2~3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 시 감 사 대 상 기 관 감사장소 비 고 10.14(월) 10:00 농림축산식품부 정부 세종청사 (세종)
“공부하기 싫을 때엔 아프다고 꾀병을 부려요.” “꿀밤내기를 했는데 친구가 꿀밤 안 맞으려 거짓말하면 그 친구를 니킥으로 한 대 쳤으면 좋겠어요.” “우리 마을이 예전엔 이북 동네였다면서요? 정말인가요?”산골 아이들의 꾸밈없는 얘기를 전하는 팟캐스트가 지난달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날아라 청개구리’ 팟캐스트(www.podbbang.com/ch/6599)는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어린이들이 직접 방송대본을 쓰고 마을을 소개하는 취재도 나선다. 동네 양계장을 찾아 맛있는 통닭이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걸 배우고 오미자농장을 찾아 마을의 유래와 농사짓는 방법도 듣는다. 글쓰기 학습을 하던 친구들끼리 의기투합해 방송을 시작한 지 이제 한 달. 박남주(원통초 4)양은 “취재를 하려고 녹음기를 들
노인복지는 현대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해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사다. 이에 따라 기존 노인복지의 중심과제가 빈곤, 독거노인의 생활문제, 자녀와의 관계였다면, 지금의 노인복지는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면서 누구에게나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사회문제, 생활문제의 하나로서 요양(일본에서는 ‘개호(介護)’라고 함)·보호가 중심으로 다뤄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나라가 일본이다. 일본의 주요 노인복지정책은 1973년 노인의료비의 무료화 정책, 1982년 노인보건법 제정, 1989년 골드플랜(고령자 보건복지 추진 10개년 전략의 책정), 1994년 골드플랜을 수정한 신골드플랜, 그 후, 노인복지에 대한 욕구는 주로 요양을 중심으로 한 생활문제라는 점에 주목하고 기존 노인복지와 노인의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4일 서울 세텍(SETEC)에서 개막한 ‘제2회 희망서울 구매 EXPO’에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사회적 약자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aT와 서울시는 희망기업에 대한 우선구매 노력과 경쟁력 제고 및 정보 제공 노력을 위한 적극적 업무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한편, aT는 2011년 ‘공공구매촉진대회 대통령상 표창’에 이어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예산 집행을 통한 사회적 책임 완수에 앞장서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특별시지회(회장 송보현)는 최근 IT전문 기업 ㈜코니테크와 중도매인용 유통관리시스템 보급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급되는 코니테크의 ‘Web기반 종합판매관리시스템V2.0’은 GS(Good Soft)인증을 획득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일부 중도매인이 사용하고 있는 C/S프로그램들의 문제점을 보완한 통합 웹기반 업무일괄시스템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도매법인 시스템 및 VAN사, 카드사, 국세청 등 타 시스템과의 연동이 용이한 대용량 DB구조로 설계돼 있어 이중데이터 반복 작업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성, 타 IT기기의 활용 및 POS시스템을 통합지원함으로써 시스템 확장성이 우수하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만 연결
농어촌지역에 적극적인 공헌활동을 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인증제를 통해 혜택을 받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일 시장개방, 고령화 등으로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농촌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과 단체의 농어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농어촌사회공헌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사회공헌인증제는 농어촌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3년 이상 활동하는 단체가 대상이 된다. 농어촌사회공헌 활동 기간이 3년을 넘지 않았어도 농식품부 장관이 인정하는 성과가 있으면 2년 이상 활동해도 가능하다. 이같은 인증을 받게 되면, △금융기관 자금 조달시 융자규모 확대·금리 우대 △농식품부 정책과 연계 지원 △물품구매·용역
“금보다 비싼 종자를 확보하라.” 올해부터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이 지적재산권 보호 품종을 전 품목으로 확대하면서 종자 확보를 위한 종자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기류를 반영해 한국 정부도 종자 로열티 지급액을 줄이고 종자 수출을 늘리겠다는 취지로 올해부터 골든시드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반면 소수 초국적기업과 국가가 독점하는 종자산업에 반대하고 농민의 자가채종권리와 식량주권 확보 차원에서 토종종자를 지키려는 흐름도 활발해지고 있다. 팽창하는 종자시장 금 1g은 2013년 3월 기준으로 5만5,000원. 토마토와 파프리카 씨앗은 1g당 15만원으로 금값을 훌쩍 뛰어넘는다. 우리나라가 지급하는 종자 로열티 규모는 2001년 5억원에서 지난해 205억원으로 폭증했다. 소비량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013년 우수 종돈장 인증을 위한 신청서류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신청 받는다. 인증을 희망하는 종돈장에서는 신청 서류를 작성,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충남 성환 소재)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우수 종돈장 인증은 신청서류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수 종돈장 인증위원회’에서 4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 인증기준의 항목별 배점은 종돈(규모, 혈통관리, 검정 등) 45점, 위생·방역관리 30점, 시설·환경(담장시설, 입지조건, 분뇨시설, 격리시설 등) 20점, 인력 5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하고 있으며 인증기준은 70점이다. 우수 종돈장 인증사업은 축산법에 따라 등록(허가)된 종돈업체 중에서 가축전염병의 청정수준
농협중앙회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NH영 서포터즈 3기 30명을 선발한다. 선발은 NH 영 서포터즈 블로그(blog.naver.com/nhsupporters/)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 주소(nhsupporters@naver.com)로 1차 서류전형을 거치고 2차 면접을 통해 오는 3월 12일 최종 합격자를 블로그에 게시하고 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사회공헌활동, 농업·농촌·농협 알리기 등을 하게 되고 농협은 이들에게 매월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해외문화탐방, 직원 채용시 우대할 예정이다. 문의는 ☎02-735-9535.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홍삼우유의 개발과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농협한삼인(대표 이준태)과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우유는 이번 농협한삼인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100% 국산원유와 농협의 100% 국산 홍삼농축액으로 만든 홍삼우유를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16일 협약식에는 서울우유 송용헌 조합장을 비롯해 이동영 상임이사, 최철수 영업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농협한삼인 이준태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함께 자리해 순수 국산 원료로 만든 홍삼우유 출시에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송용현 서울우유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농협한삼인의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100% 국산원유와 100% 국산 홍삼농축액이 든 토종 홍삼우유를 곧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몸에 좋고, 또 믿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GOLDEN SEED PROJECT, 골든시드프로젝트(이하 GSP) 사업이 본격 출발한다. 프로젝트 사업단은 2016년까지 1단계 사업을 책임질 사업단장을 2월 8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채소종자, 원예종자, 수산종자, 식량종자, 종축 등 5개 사업단 20개 품목에 모두 1,533억원을 투자하게 되고, 올해에는 200억원이 투입된다. GSP에 대해 정부는 식량안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종자산업을 육성해 실천계획을 세우고 종자를 생산하는 민간 기업들과 함께 투자·개발해 우리나라 종자들을 자동차와 휴대폰처럼 세계시장에 수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정부의 계획이 GMO(유전자조작변형)
농가사료직거래·농수산물 비축 분야 확대논소득기반다양화 5천ha로 축소 올해 농식품부 소관 예산과 기금 총액은 15조 4,11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정부 제출안보다 16억원 증액 됐으며, 2012년 예산 대비 35억원 늘어난 규모다. 하지만 국가 전체예산 증가율 5.1%에 비해 농식품분야(농진청, 산림청 포함)는 1.4%, 농식품부는 0.02% 증가에 그쳐 농업홀대 기조는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새해 예산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13년 농림수산식품 예산도 확정됐다. 농식품부 예산은 정부가 제출한 15조 4,102억원 보다 16억원 늘었으며 지난해 대비 35억원, 0.02% 증가했다.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중 주요 감액분야는 예산편성 당시 고려하지 못한 수확기 쌀값 상승의
흙을 기반으로 도시를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흙과 도시 포럼’이 ‘흙과 도시의 운동’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흙과 도시 포럼은 지난 18일 레이첼카슨홀에서 3차 포럼을 열었다. “서울의 흙은 다 죽었다. 처음 노들텃밭을 시작하자고 했을 때 눈앞이 캄캄했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서울의 땅이 산성에서 알칼리로 변했다고 했다. 눈이 올 때마다 뿌려지는 염화칼슘이 서울의 땅을 죽이고 있다는 것. 이 회장은 유기농을 하려면 흙이 중요하다면서 조금씩 죽은 땅을 살려내는, 흙살림 운동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도시농업이 농촌에서 짓는 농사보다 더 어렵다면서 “도시농업도 유기농업과 관행농업이 있는데, 농약을 사서 마구 뿌려버리는 위험한 방식으로 농사짓는 사람이 많다”는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KBS 추적 60분’에 방송된 안심한우 사태가 불거지자 지난 5일 농협중앙회 앞에서 농협중앙회와 농림수산식품부의 공식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박점옥)를 비롯한 농민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안심한우의 총체적 부실은 전체 한우산업에 대한 치명타를 끼친 만큼 책임이 무거울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광석 전농 의장은 “안심한우가 이력제를 통해서 농민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야하는 당위성을 저버렸기 때문에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 건강권과 농민의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발언한 민경식 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위원장은 “안심사태는 농
해썹(HACCP) 활성화 및 도축장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지난해 말 마련한 ‘HACCP 활성화 대책’ 및 ‘도축장 위생관리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축산물 HACCP 제도 활성화를 위해 HACCP을 한글 명칭으로 변경하고, 의무 작업장을 확대했다. 현재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 사용하고 있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은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을 그대로 번역한 용어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관리된 축산물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기 어려워 ‘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변경한 것이다. 또한 우유 등 어
서울 도시농업네트워크가 영농일지 경진대회를 연다. 주최 측은 “도심 속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들의 경험과 그 안에서 느꼈던 농업, 농민, 농촌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은 도시농부와 나누고자 한다”며 취지를 전했다. 경진대회 참여대상은 텃밭(상자텃밭/ 주머니텃밭 등도 포함)을 활용하여 경작이 가능한 서울 및 서울 근교 시민이다. 제출자료는 영농 일지, 동일 영농 시기의 텃밭 사진 및 동영상이다. 영농 시기는 2012년이고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영농일지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접수방법은 메일(cityagric@hanmail.net)이다. 문의는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 카페cafe.daum.net/cityag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