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김하종 기자]기후정의 실현 및 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고자 고민하는 강원도의 대학생들이 모여 강원도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지난달 22일,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학교 미래광장 일원에 강원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강원univ.(강원지역 대학)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페스타(축제)’를 열었다. 이날 페스타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사라져가던 강원지역 대학 내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고 대학 간, 동아리 간 연결망을 강화하자는 취지와 함께, 강원지역 청년 스스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기후·환경위기 대응을 위해 유통 과정에서도 플라스틱·비닐 등 처치 곤란 쓰레기의 대량 발생을 줄여야 한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국내 현행법 중 무엇도 농산물 유통 과정의 포장재 감축을 강제하지 못한다. 정부가 사실상 농산물 포장재 감축 과제를 외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셈이다.온갖 ‘예외조항’에 강제성 없는 가이드라인 … 머나먼 포장재 감축 제도화현행 법제도 중 농산물 포장문제를 다루는 법률은「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우 수급상황이 해를 넘겨도 나아지지 않을 거란 전망이 계속되는 가운데, 농가들 사이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사육두수 총량을 줄이고 또 장기적으로 관리할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이동활, 한우자조금)는 지난 19일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한우 소비활성화 및 가격 안정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한우 산업발전과 위기극복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위해 한우자조금·전국한우협회에 몸담고 있는 한우지도자들 및 한우산
[한국농정신문 김하종 기자]강원지역 대학생들이 지난 1일 춘천시에서 강원 대학생 기후정의 파워-업(파업)을 진행했다. 올해 4월 정부세종청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앞에서 열린 ‘4.14 기후정의파업’에 함께 했던 강원지역 대학생들이 다시 뭉쳤다.이날 파업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학교·상지대학교·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춘천교육대학교·한림대학교 등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40여명이 참여했다. 파업 참가 학생들은 “우리 모두의 평범한 내일을 위해, 오늘 하루 학교를 쉽니다”라며, 수업 시간 동안 강원대학교 함인섭광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우 농가들이 올 한해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민경천, 한우자조금)는 지난달 29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2022년 제2차 한우자조금대의원회’에서 한우산업 발전 및 한우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박홍식 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현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부원장)은 한우자조금 사업 초기부터 자조금 거출률 제고, 축산자조금법 개정 및 축산자조금 관리를 위한 고시 제정 등 자조금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강원도는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개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 강원대학교 영상바이오관에서 농촌지역개발사업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찬회는 내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마을 활력프로젝트’의 추진방향과 추진체계 등 사업 안내 및 홍보를 위해 18개 시·군 담당공무원 및 마을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연찬회에서는 강원대학교 김기성 교수와 김종화 교수가 사업내용과 마을활력프로그램 및 사업의 성과관리 방향성을 각각 발표하고, 정연태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이 활력지원단의 역할과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강원도는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개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강원대학교 영상바이오관에서 농촌지역개발사업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내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마을 활력프로젝트’의 추진방향과 추진체계 등 사업 안내 및 홍보를 위해 18개 시군 담당공무원 및 마을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연찬회에서는 강원대학교 김기성 교수와 김종화 교수가 사업내용과 마을활력프로그램 및 사업의 성과관리 방향성을 각각 발표하고, 정연태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이 활력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정재돈 전 한국가톨릭농민회장이 지난 6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7세.1955년 강원도 춘천에서 4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고인은 강원대학교에 다니던 1974년 4월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됐다. 이듬해 2월 석방된 그는 가톨릭농민운동에 뛰어들어 1977년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 사무국장으로 일했다.1990년 전국농민회총연맹 초대 조직국장, 1994년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1998년 가톨릭농민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2004년부터 2007년까지 19·20대 가톨릭농민회장으로 일했다. 우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제20대 임원진 선출을 알렸다. 신임회장에 이재윤 전 협회 전무가, 부회장에는 축종별로 김홍열(한우)·안래억(젖소)·오재곤(종돈)씨가 선출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22일 서초구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및 임원진을 새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체 61명 중 57명의 대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2021년 사업결산·2022년 사업예산 승인 및 차기 임원진 선출이 진행됐다.임원선거에서는 이재윤 전 협회 전무가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4년 한국종축개량협
[한국농정신문 강석헌 기자]지난 7일 ‘광복76주년 한반도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대회 강원추진위(8.15강원추진위)’는 2021 강원지역 통일선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지난달 27일, 14개월간 단절됐던 남북 통신 연락선이 복원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한미 당국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예고하면서 남북관계는 다시 중대한 갈림길에 놓였다. 이러한 가운데 2021 강원지역 통일선봉대는 ‘한미전쟁연습 중단과 남북합의 이행,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과 실천활동을 이어갔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이 과수화상병 근절 대책 모색을 위해 대학 교수들과 관·학·연 합동 영상회의를 개최했다.지난달 30일 열린 영상회의에는 전익조·전용호·최형우 안동대학교 교수와 오창식 경희대학교 교수, 박덕환 강원대학교 교수, 경북농업기술원 작물보호팀 담당자와 류종숙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오창식 경희대 교수는 ‘과수화상병 확산 특성과 대처방안 마련을 위한 시사점’이라는 발표를 통해 화상병 세균이 토양에서 20~40일간 생존할 수 있으며, 작업복과 장갑 등에서는 15~20일,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동해안에서 생산된 전기를 수도권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500kV 동해안~신가평 초고압직류송전선로(HVDC)’ 사업이 송전선로 건설 예정지역 곳곳에서 극심한 반발과 주민 간 갈등을 부르고 있다. 지난 2019년 사업의 결정 이후 송전탑이 들어설 지역마다 속속들이 생겨난 주민대책위들은 사업의 철회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재확인하고,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결집을 시작했다. 강원도(삼척 풍곡, 영월, 정선, 평창, 홍천, 횡성)철탑반대대책위원회, 봉화비상대책위원회, 삼척석탄화력반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