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단양군농민회(회장 박남진)가 주도한 ‘단양 아로니아 육성사업 추진실태’ 공익감사 청구가 감사원 우수제보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지난달 30일 단양군농민회에 이를 통보하고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시상 행사는 열지 않는다.단양군(군수 류한우)은 대대적으로 아로니아 재배를 독려하며 지난 2013년 단양아로니아가공센터를 설립했다. 민간조직인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이 기세 좋게 그 위탁운영을 맡았다. 그러나 불과 2~3년만에 전국적인 재배 확대와 수입물량 폭증으로 인해 아로니아 산업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단양 아로니아 사태는 신소득작목이라는 허황된 유혹에 군정과 군민 모두가 놀아난 참담한 사태다.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신소득작목으로 아로니아 재배를 장려하며 2013년 단양아로니아가공센터(센터)를 설립하고 6년간 46억5,100만원(시설투자 제외)의 혈세를 투입했다. 그러나 센터 위탁운영을 맡은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용식, 영농법인)은 2015년 무렵부터 심화된 만성폭락 사태와 맞물려 매년 영업손실을 군 지원금으로 메우는 데 급급한 꼴이 됐다.단양군의회(의장 김영주)가 사업의 무의미성을 지적하며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의 아로니아 사태 자체 수습이 지지부진하자 농민들이 검찰고발과 감사원 감사청구 등 별도 조치에 나섰다. 단양 아로니아 사태가 보다 큰 틀에서 면밀하게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단양군은 단양군아로니아가공센터(센터)를 위탁운영하는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용식, 영농법인)에 자립성이 없음에도 퍼주기식 지원을 계속하려다 지역농민들과 군의회의 저지에 막혀 대치하고 있다. 최근 진행한 회계감사와 경영진단 결과 센터의 만성 적자운영 실태와 탈세 사실이 드러났으며, 특히 단양군농민회(회장 박남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단양군 아로니아 가공센터(센터) 논란은 아로니아 몰락이 개별 지역에 초래한 가장 거대한 풍파다. 아로니아의 구조적 붕괴와 함께 단양군이 야심차게 설치한 가공센터의 운영이 난관에 봉착했고 이를 둘러싼 치열한 갈등이 진행 중이다.갈등구도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한 쪽은 센터를 운영하는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용식, 영농법인)과 단양군(군수 류한우), 다른 한 쪽은 단양군의회(의장 김영주)와 지역 아로니아 농가들(비대위 상임대표 장경수)이다.당초 군과 영농법인 간엔 2018년 7월부터 센터 지원금 중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단양군 아로니아 육성사업에 대한 특별회계감사와 군의회 특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사 과정에서 일부 잡음이 양산되며 지역사회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용식, 영농법인)은 단양군으로부터 단양아로니아가공센터(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영농법인은 지난해 말 단양군의회의 2019년 센터 지원예산 삭감 결정에 크게 반발했다가 도리어 비효율적이고 불공정한 사업운영, 불투명한 예산운용에 대한 의혹을 제기받으며 현재 외부회계법인 특감 및 군의회 특위 조사를 받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단양군(군수 류한우) 소유 아로니아 가공센터를 위탁운영하는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용식, 영농법인)이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한 센터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군은 특별회계감사를 통해 의혹의 진위를 가릴 계획이다.단양군의회(의장 김영주)는 지난해 말 2019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아로니아 가공센터 지원금 3억7,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군과 영농법인이 2016년 위탁 재계약 체결 당시 2018년 7월부터 예산지원을 중단할 것을 확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금줄이 막힌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