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는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158개국 4만여명의 청소년이 인종·종교 등 문화와 이념에 상관없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축제로, 올해 25회째를 맞았다.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행사에 마련된 K-FOOD 홍보관에서 한국농협김치, 쌀가공식품, 조미식품을 비롯해 9개 부류 60종의 품목을 전시하며 농협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생산지표 반등 희소식에도 쏟아지는 계약 외 물량 ‘난감’정부는 2020년부터 국산밀 수매량, 계약재배물량, 가공지원량을 지속 늘리고, 밀산업 육성 예산도 계속 증액해 올해는 전년보다 67% 늘어난 403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밀 자급률은 지난 4년간 0.8%(2020년)에서 2.2%(2023년)까지 반등했다. 밀 재배면적과 생산량도 각각 129%, 194%(5월 1일자 농림축산식품부 발표 기준)로 뛰어올랐다. 어느 때보다 국산밀에 대한 정책 의지가 발휘되는 모양새다.하지만 현장엔 이에 대해 우려와 기대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와 지난 19일 광주송정역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국산 쌀 및 쌀 가공식품을 나눠주는 증정 홍보 행사와 동시에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aT에 따르면 이번 쌀 증정 행사는 유동 인구가 밀집되는 지역 교통거점에서 추진해 홍보 접점을 확대하고 잠재적인 쌀 소비층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aT는 쌀 소비가 비교적 적은 MZ세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호평을 얻었으며 특히 최근 ‘할매니얼’
[한국농정신문 김민아 기자]전국 일부 대학생들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00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농정원)은 지난 13일 2023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41개교를 선정했다.참여대학은 서울·경기·인천 11개교(서울대·인천대 등), 강원 4개교(강원대·상지대 등), 대전·충청 6개교(충남대·순천향대 등), 대구·부산·울산·경상 12개교(경북대·부산대·포항공대 등), 광주·전라 8개교(군산대·전남대 등)다.‘천원의 아침밥’ 사업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을 119억9,000만달러로 잠정 집계했다. 2년 연속 100억달러 달성이며 전년대비 5.3% 증가한 실적이다.수산식품을 제외한 농축산식품 수출액은 88억3,000만달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세계적 물류난 등 어려운 여건에서 일궈낸 역대 최고 수출액이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떡볶이·즉석밥 등 쌀가공식품의 수출이 늘었고(10.1% 증가), 전통적 수출 강세 품목인 라면·음료도 한층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우리쌀이 과자, 요구르트, 맥주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진청)은 지난 18일 쌀의 날을 맞아 밥과 떡으로만 소비됐던 쌀이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소개했다.쌀요구르트는 우리쌀에 전통 된장에서 분리한 토종 식물성 유산균을 접목해 만든 것으로, 100% 순 식물성 요구르트다. 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유산균 발효물에 비해 1.5배 이상 많고 그 종류도 23종으로 일반 유산균 발효물(16종)보다 7종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영양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 꾸준히 희소식이 들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농식품 수출액이 41억5,400만달러(신선농산물 7억1,780만달러, 가공식품 34억3,610만달러)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수출량은 2,077톤(신선농산물 271톤, 가공식품 1,806톤)이다.일반적인 농민들에겐 딱히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신선농산물 수출량은 오히려 전년동기 대비 5.9%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11.4%가 늘었다. 단가가 높은 품목들 위주로 수출량이 늘어난 탓이다.가공식품(수출량 6.9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해 연간 농식품 수출액(잠정)이 75억7,000만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7.7% 늘어난 수준이며 부류별로는 신선농산물이 3.4% 증가(14억3,000만달러), 가공식품이 8.8% 증가(61억4,000만달러)했다.신선농산물(김치·유자차 포함) 수출실적은 김치가 견인했다. 비건김치·캔김치 등 제품을 현지화하고 기능성 홍보에 주력한 결과 전년대비 37.6% 증가한 1억4,45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주 수출국인 일본 외에 미국·호주 등으로의 수출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올 상반기 우리나라 김치 수출실적이 현저한 성장세를 보이며 농식품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속에 김치가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주목받은 결과다.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량은 2만259톤으로 전년동기 1만4,716톤보다 37.6% 늘어났다. 금액으로는 44.3% 증가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일 김치수출은 월간 1,000톤대에서 2,000톤대로, 대미 수출은 300톤대에서 최대 600톤대로 증가했다. 월간 100톤 내외를 수입하던 호주 역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농식품 온라인 수출 마케팅에 팔을 걷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입국규제 강화 및 항공운항 축소, 해외 현지 오프라인 소비 위축 등 국산 농식품 수출에 장애요소가 생기자 이를 비대면 마케팅으로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상반기 안으로 기획하고 있는 ‘온라인박람회’와 ‘온라인판촉’이 그것이다.‘온라인박람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아그로트레이드(www.agrotrade.net)’에서 열린다. 사이트 내에 국내 참가업체들의 품목별 상품소개 페이지를 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20일 발표한 ‘2020년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방안’에서 딸기·포도를 연간 수출실적 1억달러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우리나라는 농업시장 개방 이래 농식품 분야에서 매년 극복 불가능한 수준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농식품부는 일부 주력 품목에 집중하는 형태로 국지적 수출실적 제고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지난해 인삼류 수출액이 처음으로 2억달러를 돌파하고 김치와 쌀가공식품이 1억달러를 넘었지만 수출액 1억달러 이상의 대표품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지난 5일 전남 나주 소재 ㈜청담은에서 ‘미래클 K-Food 쌀스낵 대중국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미래클 K-Food는 미래에 클 가능성이 높고 우리나라 고유 가치를 담은 유망상품을 뜻한다. 영세성과 경험부족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상품에 대해 aT가 발굴·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수출하게 된 제품은 ㈜청담은이 만든 쌀스낵 ‘레인보우 볼’ 5종 및 칩·소프트바 등 총 14종이다. 2,000만원 상당 725박스 수출에 성공하며 우리 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