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대동공업이 3인승 다목적 전기운반차 메크론 3000E를 출시했다. 저소음, 저진동, 무매연이 특징으로 운반, 이동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전기모터는 수명이 긴 고성능 리튬배터리를 장착해 완충 시 210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70km까지 이동 가능하다. 또 덤프 기능 적재함을 채택해 최대 300kg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메크론 3000E 가격은 기본형이 2.200만원이며 농업기계 등록으로 정부 융자를 70%까지 받을 수 있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경농이 잔디 제초제 신제품 ‘동장군’을 출시했다. 겨울철 1회 처리하면 산소 잡초를 오랫동안 방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산소 잔디는 여러 잡초가 혼재돼있고, 번식이 매우 빠른데다 금방 재생하기 때문에 완전히 방제하기가 어렵다. 이에 경농은 동장군 입제가 잔디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잡초들만 원천적으로 발아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토양 흡착력이 우수해 한 번 처리로 효과가 오랫동안 발휘될 수 있다.단, 2월이 넘어가면 잔디 생육에 영향을 줄 수 있어 2월 이내에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농협이 2016년도 트랙터 계통구매 물량과 가격을 확정했다. 대동, 국제, 동양, LS 등 4개 농기계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총 1,526대의 물량이 낙찰됐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 농가들이 농기계를 구입하는 가격도 발표했다.올해 계통구매는 업체별 기계가 다양화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농기계 계통구매는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1개사가 공급물량을 독점 확보하는 방식이었다. 때문에 2013년에는 LS사가 2,340대로 점유율 88%를 차지했으며 2014년에는 대동공업이 1,045대로 전체물량의 77%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에는 다시 LS사가 2,105대로 81%의 독점 점유율을 보였다.그러나 올해는 업체별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을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10년 만에 내린 폭설로 인해 전국의 시설 하우스가 결국 눈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 한 해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농민들의 심정도 함께 무너졌다. 각 지자체는 현재 피해를 파악 중이며 시설복구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지난달 23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설로 서해안을 따라 전남, 전북, 제주 등 지역의 피해가 속출했다. 폭설에 취약한 하우스가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았기 때문이다.제주의 경우 평균적으로 30cm 이상 적설량을 보였고, 특히 표선면에서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딸기, 블루베리, 한라봉 등을 재배하는 시설의 피해 신고가 108건이 접수됐으며 피해 금액은 약 19억원으로 집계됐다.전남 또한 폭설 기간 동안 나주 36cm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이제 우리 품종으로 로열티를 받고 연중 수출 체계를 갖추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6일 국산품종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종자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년간 품종 연구와 기술 보급을 통해 로열티 부담이 큰 딸기 등 6개 품목에서 291품종을 개발했다. 현재 일본 등 7개 나라에 국화, 장미 등 116품종을 출원해 61품종을 등록했다. 이를 통해 2012년 176억원이었던 로열티 지불액이 2015년 121억으로 줄어 55억원이 절감됐다.또 국산품종의 수출기술 보급으로 2015년 딸기 ‘매향’을 홍콩 등으로 3,300톤, 국화 ‘백마’절화를 일본으로 200만 송이, 참다래 ‘제시골드’를 홍콩 등에 52톤을 수출
[한국농정신문 박선민‧안혜연 기자]기록적인 폭설과 긴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하우스가 무너지고 출하 작업이 지연되는 등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또 소비 심리까지 얼어붙으면서 설 특수를 맞은 과일 시세는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태다.올해 기록적인 폭설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타했다. 지난달 23일부터 이어진 폭설에 전남, 전북, 제주 등 지역은 30cm가 넘는 어마어마한 적설량을 기록했다.갑작스런 폭설에 시설재배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져가고 있다. 10년 만에 내린 폭설로 인해 전북지역 시설 하우스가 결국 눈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기 때문이다. 농가 시설피해 현황으론 제주 108건, 전남 386건, 전북 631건으로 집계됐다. 피해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정읍시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대동공업이 트랙터 조작이 익숙지 않은 여성 농민 및 귀농귀촌 농민을 위해 조작이 쉬운 트랙터 CS240H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조작 편의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유압식무단변속장치를 채택해 클러치 조작 없이 패달만 사용해 전·후진 전환 및 이동이 가능해져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파워스티어링 휠을 채택해 부드러운 조향이 가능해 여성 운전자도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다. 대동공업 설동욱 마케팅 팀장은 “조작 편의성 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100만원에 가격을 책정했다”며 “초보농민들을 위한 사용 어려움이 없고 가격 부담이 적은 농기계를 앞으로 계속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농업농촌부문 가뭄대응종합대책의 첫걸음으로 ‘농업가뭄지원단’이 출범했다.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대전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에서 농업가뭄지원단 개소식을 열었다.농업가뭄지원단은 농업가뭄지도 작성, 가뭄대응능력 검토 및 대농민 가뭄홍보·교육 등을 통해 농식품부의 ‘농업가뭄센터’와 함께 가뭄에 상시 대응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계획적·다각적 농업용수 확충, 물 복지 소외지역에 대한 지속적 용수개발, 물 이용 효율화 및 기존 수리시설 기능 개선, 상시 가뭄대응 체계 전환 등 농업·농촌 가뭄대응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고추 파종 시기를 맞아 올해는 병해충에 강한 종자 선택이 예상된다. 지난해는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고온과 가뭄이 발생함에 따라 병해충이 전국적으로 극성을 부렸기 때문이다. 올해 업계는 내병성이 강한 종자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지난해 농민들의 기후 변화 체감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5월부터 이상고온이 이어지다 7월부터는 장마가 실종돼 장기간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이 병충해에 시달려 수확량 감소의 쓴 맛을 봐야했기 때문이다. 특히 노지에서 재배하는 고추는 병충해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이상기후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은 작물이다. 지난해 고추 주산지인 경기 강화군, 강원도 제천, 단양, 영월 및 경기·강원 지역과 경북 북부지역
~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전북 완주군 정농마을에 GMO시험포가 설치돼 마을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쌀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시험포의 작물이 GM벼는 아닌지 우려하는 한편, GMO에 노출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을 주민들은 진위 확인 및 농촌진흥청의 GMO 연구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문제의 유전자변형농작물(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시험포는 지난해 11월 정농마을과 불과 50m 떨어진 농촌진흥청 소유 부지에 들어섰다. 그동안 GMO 시험포인 줄 몰랐던 마을 주민들은 펜스에 부착된 유전자변형작물 표지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이에 마을 농민들은 GMO 오염에 대한 불안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농진청)이 주요 농약의 가격정보를 공개키로 했다. 농진청은 건전한 농자재 유통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농약의 가격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주요 농약 50개 품목의 가격 정보를 농진청 홈페이지 ‘농사로’에 공개했다.농약 가격표시는 희망 소비자가격이 아닌 판매상이 실거래 가격을 표시하는 판매자가격 표시제로 운영되고 있다. 판매상은 제품의 라벨, 진열장의 선반 또는 게시판 등에 판매가격을 표시하면 된다. 그러나 실제 가격 표시가 잘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농약 가격이 각 지역마다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어 농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영광에서 수도작을 하고 있는 이문형씨는 “농약 판매가가 정해진 게 없으니 농약사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동부팜한농 매각은 LG화학이 인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LG화학은 지난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동부팜한농 주식 100%를 5,152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승인하고 인수계약을 체결했다.LG화학은 지난해 11월 본입찰 참여를 통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최근 인수를 위한 주요 조건을 합의하면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확정실사 및 기업결합심사 등을 거쳐 올해 3월 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동부팜한농은 국내작물보호제 1위, 종자·비료시장 2위 등 국내 최대 농자재 기업이다. LG화학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석유화학분야의 유기합성 및 분리, 정제 기술과 장치공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부팜한농의 농화학 사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홍수 등 재해 예방을 위해 기후 및 수자원 관련기관이 공동대응에 나섰다.한국농어촌공사와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3개 기관은 지난 11일 경기도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수문기상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통합 물 관리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상예측에서 물 관리까지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확립하고 이상기후에 따른 가뭄·홍수피해 저감 및 국가적 물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협력사항은 △기상·물 관리 정책 협력 및 전문 인력 교류 △수문기상예측 등 공동연구개발 △기상·수문 빅데이터 공동 활용 등 서비스체계 강화 △가뭄, 홍수 등 재해대응 기술 교류 등이다.또 이번 협약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겨울비가 자주 내린 전남 지역은 월동작물 생장이 원활하지 않아 수확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광주·전남의 경우 지난해 11월 무려 13일이나 비가 내렸다. 격일로 비가 내려 당시 강수량은 90㎜로 평년 47.4㎜와 비교해 무려 2배나 비가 많이 왔다.이처럼 잦은 비에 전남 지역 월동작물들의 습해 피해가 심각하다. 습해로 인해 농작물 생육 부진과 품질 저하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금치, 보리, 양파, 표고버섯 등 작물을 가리지 않고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출하시기를 맞은 시금치는 습해가 심각해 수확 포기가 속출하고 있다. 전남 무안군에서 약 5,300㎡(1,600평)에 시금치 농사를 짓는 문명수(60)씨는 “올해 농사에 생산비로만 약 200만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바다와 바로 맞닿은 무안군 청계면은 양파와 시금치를 생산하는 주산지다. 그런데 한창 파릇파릇 돋아나 수확을 해야 할 시금치들이 상태가 좋지 않다. 여기저기 잎이 노랗게 말라 수확을 할 수 없는 상태다. 양파도 위로 솟아야 할 푸른 잎이 노랗게 고꾸라져 있다.월동작물이 습해를 입어서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해 11월 갑자기 내린 잦은 비로 인해 농작물들이 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뿌리가 썩었다. 잦은 비에 농민들은 올해 농사는 망쳤다며 농작물 수확을 포기하고 있다. 농사에 들어간 생산비만 날린 셈이다.잦은 비의 원인은 기후변화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지난해 들어 점점 가시화됐다. 장마가 와야 할 여름엔 가뭄이 심각해 농업용수 부족에 시달렸고, 가을엔 이상고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농업기술포털 서비스인 ‘농사로’를 새로 단장해 선보였다.농사로(www.nongsaro.go.kr)는 농업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농업기술과 지방농촌진흥기관의 최신 농업소식, 기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농업기술정보 유통 허브다.새로 단장한 농사로는 카테고리를 영농기술, 농자재, 농업경영, 교육, 지역정보, 생활문화 6개 기술 유형으로 분류하고 약 500만 건의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수요자 중심의 개선이 돋보인다. 농사로 모바일 웹서비스를 구축해 농민들이 실시간으로 농업기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농진청은 누리소통망서비스(SNS)와 민간포털에 올라오는 농업 주요 현안들을 실시간 수집·분석해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기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농촌진흥청이 전국 농민 30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전국 156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며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농업기술을 보급·확산하고,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스마트팜, FTA 대응 농업 정책, 가축 방역 등 농업 정책과 연계해 이뤄질 예정이다.특히 한-중 FTA가 지난해 12월 20일 공식발효 됨에 따라 대응 방안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대책과 그에 따른 새 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중점으로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품목별 핵심농업기술과 농업 경영·마케팅 등을 이론과 현장 실습, 토론, 사례 발표와 함께 진행한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충남 예산군 사과발전연구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농식품부)가 2017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개시한다. 지난 4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120일 동안 2017년~2019년까지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신청을 받는다.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지력을 유지·보전하는 규산, 석회를 제공해 친환경농업의 실천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 4조에 따라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토양개량제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한다.토양개량제로 지원하는 비료는 규산(규산질비료), 석회(석회고토, 패화석) 등 3종으로, 규산의 경우 유효규산 함량이 157ppm 미만인 논 및 화산회토양의 밭에 지원되고, 석회는 산도가 6.5 미만의 밭과 중금속 오염된 농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 농어촌공사)가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점검하는 것으로 올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강수량 부족이 장기화되면서 올해 영농에 차질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농어촌공사는 지난 4일 전남 나주시 본사 재해대책상황실에서 현재 저수율 및 용수확보 현황, 강수부족 원인 분석과 올해 가뭄 전망, 용수확보대책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가뭄은 지난 2014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2014년에는 경기·강원 북부 지역의 강수량이 평년대비 60%대에 그쳤고, 지난해엔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강수량이 평년대비 60~70%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평년대비 저수율이 50% 미만에 이르는 저수지만도 총 354개에 달해 심
[한국농정신문 박선민 기자]국방부가 포천 장단반도 옛 포격사격훈련장(피탄지)에서 진행한 수질검사에서 비소가 검출된 원인이 농약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단반도 일대 친환경 쌀의 급식공급 중단 방침을 내리자 농민들은 농약과 관련 없는 친환경농업 단지에서 농약을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책임을 농민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녹색당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파주시 거곡리 일대(임진강 장단반도) 옛 포병사격훈련장에서 환경조사 결과 수질검사 기준치를 넘어서는 비소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국방부는 농경지 주변 하천수와 소하천 상류 지역 및 200m 떨어진 지역을 조사한 결과 모두 비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국방부가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