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남 보성군 조성면 일원에서 키위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 심오남(56)씨는 관내 우체국을 통해 거래하던 계약 소포가 중단된 이후 직거래에 적잖은 불편을 겪고 있다. 계약 소포는 한 달 내 일정 물량 이상을 취급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심씨는 유기농으로 재배한 키위를 전량 직거래로 판매하는데 면 단위 우체국에서 계약 소포를 더이상 거래하지 않게 된 이후부턴 보성읍에 위치한 보성우체국과 계약 소포 거래를 체결해 송장 인쇄부터 집하·적재까지 농가 몫이 됐다고 토로했다.농가에 따르면 대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1 대한민국 식품대전(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올해 식품대전은 ‘미래를 맛보다’를 주제로, 전통식품에서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까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온라인 전시관, 온라인 강연·토론, 구매자 상담 등을 운영한다.온라인 전시관은 식품기업 홍보관, 식품정책 홍보관, 유관기관 홍보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코로나19 유행과 비대면 소비방식의 확산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농식품 온라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농식품부는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를 통해 전통주 판매 기획전을 벌인다. 코로나19 영향 외에도 혼술·홈술 문화와 가정의 달 가족모임 및 선물용 소비를 겨냥한 것이다.주류의 온라인 판매는 국산 농산물로 제조한 전통주에 한해 허용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선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수상작과 대한민국 식품명인, 찾아가는 양조장, 술 품질인증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전북 장수의 농민들이 장수군청 앞에 홍로사과를 적치하고 집회를 열었다. 추석 특화품종인 홍로 가격이 올해처럼 무력하게 무너진 것도, 홍로농가가 집단행동으로 대책 촉구에 나선 것도 사상 초유의 일이다.홍로는 올해 생산량이 10%가량 늘어난 데다 추석이 빨라 대목에 충분한 물량을 출하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판매에 큰 역할을 해온 지역축제들이 태풍으로 취소됐고 잦은 비에 색택과 당도까지 크게 떨어졌다. 이달 초 10kg당 2만원대로 출발했던 도매가격은 추석을 지나 현재 1만5,000원에 버겁게 걸쳐 있다. 생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대한민국식품대전 참가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3일 우체국쇼핑몰에 ‘Korea Food Show 우수상품 기획전’을 개설했다.지난 10월 aT가 개최한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많은 중소 농식품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아직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aT가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측면지원에 나선 것이다.aT와 우체국쇼핑몰은 올 하반기부터 긴밀한 사업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선 참신한 아이디어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가 지난달 초 우체국쇼핑몰에 개설한 ‘농공상기업관’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aT는 지난 5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과 농공상기업 판로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농공상기업(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농민과 협력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중소기업이다. aT는 농공상기업 제품의 유통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달 3일 우체국 쇼핑몰에 농공상기업 전용 판매관을 개설했다.우체국쇼핑몰은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고 전국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농공상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3일 우체국 온라인쇼핑몰에 ‘농공상기업관’을 개설했다.농공상기업은 농민과 중소기업이 원료조달·제품개발 등에 협력해 농업·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현재 401개 업체가 선정돼 있다. aT는 농공상기업 오프라인 매장 ‘농식품 찬들마루’에 이어 온라인으로 판로 지원을 넓혀가고 있다.우체국쇼핑몰 농공상기업관에선 ‘선한 농부의 마음을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공상기업이 생산한 음료·발효식품·쌀가공식품·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