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지난 2017년 이래 매년 최고의 김치요리 전문가를 발굴하는 ‘김치 마스터 셰프 선발대회'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한국인과 외국인 요리사가 함께 만든 ‘김치 코스요리'를 전시해, 세계적 식품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가 돋보였다.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김치의 다양한 맛과 활용성을 국내외로 홍보하기 위해 김치 응용요리 조리법을 개발하는 대회 ‘2022년 김치 마스터 셰프 글로벌 멘토링전’을 지난 2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세계김치연구소는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지난 20~21일 제29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기간 동안 열린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주최·세계김치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올해 대회는 김치의 문화적·기능적 전통을 계승시켜 나가고, 세계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김치 요리를 발굴하기 위함이 그 목적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김치에 대통령상을 수여한다.‘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는 배추김치를 포함한 총 2종의 김치가 참가 종목이다. 전통 김치 전문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국내 김치업계가 수출 비관세장벽을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으로 극복했다.유럽연합(EU)의 수입규정 개정에 따라 동물성 원료를 극미량이라도 포함하는 복합식품은 지난달 21일부터 원료 제조시설의 EU수출작업장 인증이 의무화됐다. 라면·과자류와 일부 장류, 젓갈을 사용하는 김치류 등이 이에 해당하는 식품인데, 비교적 중소업체의 수출이 많은 김치가 가장 문제가 됐다.우리나라의 지난해 EU 김치 수출액은 803만달러로 전체 김치 수출실적의 5%에 불과하지만 한류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대비 54%의 증가율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때 아닌 중국의 ‘김치공정’이 우리 국민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이 자국의 절임채소 ‘파오차이(泡菜)’를 국제표준화기구(ISO) 규격에 등재한 걸 계기로 중국 관영매체와 고위공무원, 민간 누리꾼·유튜버들이 일제히 “김치는 중국 것”을 외치고 있다.원인은 김치를 파오차이의 일종으로 여기는 중국인들의 잘못된 인식에 있다. 김치의 성질을 고려하지 않고 단지 자신들에게 친숙한 파오차이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려버린 것이다. 실제로 중국 내에서 김치를 유통할 땐 규정상 한국산 김치조차 반드시 파오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최근 중국의 비위생적 배추 절임공정이 문제가 된 바 있다. 안전한 농식품 생산이 또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업체들의 김치 제조공정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업체는 어떤 기준으로 얼마나 안전하게 김치를 제조하고 있나’라는 물음표인 셈이다.이에 대한 해답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경기농협식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이만수, 경기농협식품) 전곡 제1공장을 찾았다.‘오색소반’이라는 이름으로 김치를 생산하는 경기농협식품은 2018년 기준 900여개 김치 제조업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김치에 코로나19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직무대행 최학종)와 장 부스케(Jean Bousquet) 프랑스 몽펠리에대학 명예교수 연구팀의 공동 연구 결과다.연구팀은 코로나19 발생률, 증상의 심각도, 사망률이 국가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이유를 밝히고자 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와 사하라 인근 아프리카 국가가 특히 낮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들 국가는 대부분 발효채소 또는 향신료를 많이 섭취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연구 결과 김치에 다량 함유된 설포라판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김치요리 레시피 개발을 위한 ‘김치 마스터셰프 선발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회며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최, 세계김치연구소 주관이다.참가자는 김치를 활용한 현대 응용요리 2종을 만들게 된다. 배추김치 1종과 배추김치 외 별미김치 1종을 각각 활용해야 한다. 개인 또는 2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참가신청은 전문가부와 일반부로 나뉜다. 전문가부는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 조리사와 식품·외식·조리 분야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대학(원)생만이, 일반부는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세계김치연구소(소장 직무대행 최학종)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과 공동으로 김치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 검증 및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이 절실해졌으며 자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건강식품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프랑스 연구팀이 한국인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적은 이유를 김치로 지목하는 등 세계적 건강식품인 김치의 연구가치가 한껏 높아져 있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김치연구소·대한민국김치협회와 함께 학교급식용으로 납품되던 국산김치의 모바일 판매를 추진한다. 초·중·고교 온라인개학으로 인한 학교급식 김치 납품 업체들의 경영위기를 지원하기 위함이다.판매처는 세계김치연구소가 개발한 모바일 김치 쇼핑 앱 ‘김치온’이다. 기호에 따라 김치의 숙성도·매운맛·짠맛 등을 등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김치온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동시에 우체국 쇼핑몰에서 진행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
지난 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수입김치에 대한 위생 강화 관련 법률이 통과됐다.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이 그것이다. 통과된 개정안에 따라 수입김치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 의무화를 수입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적용해 2024년부터는 해썹 인증업체에서 생산한 김치만 수입한다.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수입김치에 대한 더욱 강한 제재조치가 필요하다.수입김치는 가열공정을 거치지 않아 식중독균 등의 오염 우려가 크다. 지금까지 중국산 수입김치에 대한 충격적인 위생상태는 언론에서 심심치 않게 다뤄 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세계김치연구소(소장 직무대행 최학종)는 시판 김치제품의 매운맛·짠맛·숙성도를 구분해 제공하는 김치 전문 마켓 애플리케이션 ‘김치온’을 개발했다.‘김치온’엔 현재 24개 브랜드 144종의 김치 제품이 있다. 김치연구소는 각 제품 표본을 분석해 매운맛·짠맛·숙성도를 각각 3단계로 구분하고 ‘김치온’에서 제품별 특성을 보기 쉽게 제공한다.사용자가 선호하는 김치의 맛을 설정하면 메인화면에서 맞춤형 추천 김치를 바로 만나볼 수 있으며, ‘주간 베스트 김치’와 ‘오늘의 김치’를 통해 다양한 맛을 가진 김치들도 추천받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지난 8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 주최,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 주관으로 ‘2019 김치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통식품의 변신’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선 조리·식품 전공자 및 경력 2년 이상의 셰프 10개팀이 본선에 참가해 4개팀이 입상했다.대상은 해외 유명 요리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올라 김치(황원규·도광민)’ 팀이 차지했다. 마라탕에 김치의 신맛을 가미한 ‘김치마라탕’과 디저트로 곁들인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