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가 5월 추천 품종을 소개했다.‘여름왕국 배추’는 맛과 품질이 우수한 농우바이오 신품종이다. 뿌리혹병에 강하고 재배가 쉬워 농가 만족도가 높다. 이 배추는 여름배추답게 여름에 버티는 힘(내서성)이 강하며 △고온기 결구력(잎이 여러 겹으로 겹치며 둥글이 속이 드는 것)과 재포성(수확기즈음 잘 망가지지 않고 버티는 성질)이 우수하다.겉잎은 짙은 녹색이며 엽질이 강해 고랭지 재배에 용이하다. 결구 속잎은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잎의 한가운데를 세로로 관통하는 굵은 잎맥)이 얇고 수분함량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2일 경북 상주시 외남면 신촌리 들녘에서 손점식(77)씨와 마을 주민들이 18일에 못자리를 해 촉이 나온 모판을 논으로 옮기고 있다. 오는 5월 20일께 모내기를 계획 중인 손씨는 “며칠 후에 (논에) 물을 채워 모를 더 키워야 한다”며 “6300평에 심을 양으로 모판만 730개다. 모가 잘 되면 100개 정도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는 위기에 직면한 농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과학영농, 제주농업 대도약’을 제주농업의 미래비전으로 선포하고 디지털 기반 농산업시스템으로 대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23일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센터 및 제주농업 디지털센터의 개소식을 여는 한편, 개소식을 배경으로 ‘농산업시스템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청정농업’을 목표로 하는 제주농업 미래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했다.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센터·제주농업 디지털센터는 민선 8기 제주도정 핵심공약이었던 ‘전국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25일부터 인체와 가축에 유해한 농약은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저독성 검역용 농약의 유통 규제는 완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식품부)가 지난해 10월 개정된 「농약관리법」에 따라 정비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내용을 알렸다.개정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등록 농약이 사람과 가축에 해를 줄 우려가 있는 등 유해하다고 판단되면 반드시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가 농약 안전성을 평가하고, 해당 농약을 취소하는 등의 처분을 내려야 한다. 아울러 그간 수출입 식물 검역에 사용하는 농약 등은 제조‧수입업자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지사 김동연)가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공급하는 우수경기미 공급가를 높였다.경기도는 지난 18일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학교급식 등에 공급되는 우수경기미의 급식공급가 결정 방식을 기존 ‘정부 양곡가’에서 ‘우수경기미 시장가’로 변경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그동안 경기도는 학교 등에 우수경기미를 정부관리 양곡 판매가격으로 공급하고, 공급자에게 고정된 차액을 지원해 왔다. 예컨대 공급자(농민)는 정부 양곡가가 20kg당 3만원으로 결정되면 해당 금액을 학교 등으로부터 받고, 보조금 1만
[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 해남군농민회(회장 이무진)가 23일 해남읍 고도리 교차로에서 450여명의 농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책임 농정 실현을 위한 해남농민대회'를 열었다. 4.10 총선 이후 첫 대규모 농민대회로, 22대 국회에서 윤석열정부의 퇴행하는 농정을 바로 잡으라는 당부도 담고 있다. 이날 농민대회 참가자들은 물가 잡겠다고 농산물 수입에만 골몰한 정부를 한목소리로 비판하며, '농정 없는 윤석열정부 퇴진'과 '국가책임농정 실현으로 식량주권을 지켜내자'는 구호를 외쳤다. 이무진 해남군농민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처럼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축산냄새 제로화’를 역점시책의 하나로 내걸었던 경기도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역 한돈농가와 함께 획기적 냄새저감 기술을 갖춘 ‘안성맞춤형’ 스마트 돈사를 처음 선보였다. 축산냄새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시정이 세운 로드맵에 농가들이 호응하고 투자한 결과로, 안성시와 지역 축산 농가들은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상생축산’의 선도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대한한돈협회 안성시지부는 안성시·(재)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19일 안성시 죽산면 소재 두오팜농장 앞에서 ‘안성맞춤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공사는 한국능력개발원과 협력 아래 전라남도 강진군에 들어온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20여명에게 국어, 한국 생활‧문화 이해 등을 교육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일터에서 농어업인과 소통하고 한국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교육은 23일~25일까지 3일 동안 강진군 도암농협 소회의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고,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온라인 교육도 진행한다.공사는 지난해에도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임상현, 강원농기원)이 지난 22일 횡성군 참두릅을 미국으로 처음 수출했다.이번 수출 물량은 120kg이며, 22일 횡성군을 출발한 뒤 24일 현지 검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이후 횡성군 참두릅은 대형마트 체인을 통해 현지 교민이 많은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납품된다. 강원농기원은 이번 참두릅 수출로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갈증을 달래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뿐만 아니라 강원농기원은 “최근 두릅 물량 증가로 국내 경매가가 지난해에 비해 하락하고 있다. 이번
[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국회 본회의로 회부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 전농)이 농민의 요구를 무시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전농은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양곡관리법은 전면개정해야 하며 쌀값은 공정가격 26만원(80kg)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의무매입 조건을 완화해 농민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은 직접 양곡관리법 전면개정안을 만들었고, 지난해 12월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대표발의해 놓은 상황이다. 총선이 끝나고 더불어
[한국농정신문 김한수 기자]전국쌀생산자협회(회장 김명기, 쌀협회)가 지난 18일 정읍시에 위치한 전북농업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6기 1차년도 총회에서 쌀협회는 김명기 회장과 엄청나 정책위원장의 연임을 확정짓고 한봉호 감사와 정홍균 사무총장으로 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공석인 부회장 2명과 감사 1명은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김명기 회장은 “부족한 저를 연임 시켜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쌀생산농가들의 권익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가장 시급한 것이 양곡관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22일 오후 경북 상주시 외남면 신상리 류윤모(86)씨 자택 마당에서 농민들이 못자리에 사용할 모판에 상토를 넣은 뒤 물을 흠뻑 주고 있다. 류씨는 “내일 오전에 못자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