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정부·생산자 중심의 민관 합동 ‘K-PORK 수출 확대 추진단’이 출범해 한돈 정육·육가공 제품 수출 확대 모색에 나선다. 농가 거출금을 통한 수출물류비 지원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손세희, 한돈자조금)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K-PORK 수출 확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업체계의 시작을 알렸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이연섭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을 공동단장 삼은 이번 추진단에는 생산자·정부·양돈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점검과 정비를 당부했다. 겨우내 보관했던 농기계를 사용 전 점검 및 정비하지 않으면 고장 나거나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서다.세세한 정비에 앞서 먼저 농기계에 쌓인 먼지나 흙을 털어내고, 녹슨 부분은 기름을 칠한다. 각 부위 배선과 나사의 상태를 확인하고, 정기 점검 목록에 따라 필요한 곳에 윤활유를 넣어 준다.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냉각수의 양과 상태도 확인해 보충하거나 교환해 준다.공기 거르개(에어클리너)는 건식이면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습식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식품부)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명목으로 진행 중인 ‘농축산물 할인지원(농할)’ 사업. 일각에선 이 사업이 대형 유통단위에 초점을 맞춘 문제, 그에 따라 소농의 생산물이 소외되는 문제 등을 지적하고 있다.농할 사업을 통해 소비자는 농할 대상 유통매장에서 농축산물 구매 시 1주일에 1만원 한도로 20%까지, 전통시장에선 1주일에 2만원 한도로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품목의 경우 농식품부 입장에서 특히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판단한 품목 위주로 선정된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가 도내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기후변화·환경대응 △사회안전 △사회복지 △시민사회 참여 및 통합 △자원봉사 5개 분야다.도내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으며, 단체 당 1개 사업·최대 2,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제주도의 공익활동지원사업 지원실적은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지난 2022년 상반기 이후 소강 양상이 지속됐던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가 다시금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한 한돈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각 지자체에 따르면 올해 1월 들어 PED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해 농가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키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국내 돼지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충청남도의 경우 지난 1월 17일 주의보를 발령했는데, 충남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달 31일까지 총 13개소의 돼지농장에
‘호르메시스’란 최근 노화연구에 관한 보고서들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인데, 어원은 그리스어로 그 뜻은 ‘자극한다’ 또는 ‘촉진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우리 몸에 가해지는 자극(스트레스)들중에서 우리 몸에 부정적인 효과보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는 스트레스를 바로 ‘호르메시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흔히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능한 한 스트레스를 피하며 사는 것이 마냥 좋은 것으로만 알고 있는데, 자칫하면 여기에 우리가 놓치고 지나칠 수 있는 맹점이 숨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온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장 이동활, 한우자조금)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세계 한우 페스타’를 개최한다. 외국인 및 국내 참관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2023 세계 한우 페스타’는 한우 소비촉진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과 한우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한우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시식·한우 요리쇼·한우 할인판매와 더불어 원어스, K-타이거즈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 등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국내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비닐온실용 폴리올레핀(PO) 필름을 내년부터 농업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장기성(4년 이상 사용 가능) 폴리올레핀 필름은 일반 폴리에틸렌(PE) 필름보다 빛이 잘 들고 따뜻하며 물방울이 잘 흘러내려 이슬맺힘이 없다. 작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필름 교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수요의 지속 증가가 예상되는 소재다.그간 일본산에 의존하거나 국내 생산 제품도 설비·코팅액을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단가가 비쌌는데, 농진청과 필름 연구조합,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서울 자치구와 지방 산지 간 ‘1대1 연계’를 통해 지역산 친환경농산물을 자치구 어린이집에 공급해 온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은 서울시의 결정으로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사라질 모범’을 탐방하기 위한 국외에서의 발걸음은 여전히 끝이 없다.일본의 유기농 급식운동 관계자들이 한살림연합(상임대표 권옥자, 한살림)의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실천 사례 탐방차 지난 13~14일 서울을 찾았다. 최근 일본에서도 농민 고령화 및 기후위기, 인력난 등으로 농업 전반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 농업계의 유기농 급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자료 농촌진흥청]Q. 양파 정식을 기계로 한 뒤로 병해가 오는데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A. 양파 시들음병은 푸사리움 옥시스포룸(Fusarium oxys porum)이라는 곰팡이균에 의해 감염됩니다. 모종이 어린 9~10월, 혹은 생장이 주로 이뤄지는 4월 하순부터 나타나 저장 기간까지 피해를 줍니다. 시들음병에 걸린 양파는 잎이 노랗게 변하고, 자람 상태가 좋지 못하며 뿌리가 잘 발달하지 않아 쉽게 뽑힙니다.양파 정식을 기계로 하는 경우, 육묘판에 묻은 오염된 흙으로 인해 병이 지속해서 번질 수 있습니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2023 홍콩푸드엑스포’ 참가를 통해 한우의 홍콩 수출 및 소매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올해로 33회째를 맞은 ‘2023 홍콩 푸드엑스포 프로(Food Expo PRO)’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매년 8월 개최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올해 전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5개 부스 규모의 한우 공동 홍보관을 차려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한우 공동 홍보관에는 강원·충남·전북 3개 지방자치단체
건강검진을 받고 결과가 나오면 보통은, 먼저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가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술을 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곧바로 간 수치를 확인합니다. 다행히 이들 수치가 정상 범위에 들면 조금은 안도하면서 나머지 항목들은 대충 보아 넘기게 되는데, 나머지 항목 중에서 결코 쉽게 넘겨서는 안 될 항목으로 CRP란 것이 있습니다.CRP란 ‘C 반응성 단백질(C-Reac tive Protein)’로, C란 ‘C 다당체(C-polysaccharide)’ 성분의 세균성 항원을 의미하고, 이 항원에 대항하기 위해 간에서는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