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2023년산 산지쌀값은 80kg 기준 20만2,797원, 공공비축미 매입가는 7만120원(40kg 벼, 1등급)으로 확정됐다. 이는 2023년산부터 적용하는 비추정평균가(가산평균)로, 이전 기준인 단순평균가보다 낮아졌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산 10~12월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과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을 지난 28일 발표했다. 산지쌀값은 평균 20만2,797원(80kg 쌀)이고, 공공비축미 매입가는 7만120원(40kg 벼, 1등급)이다. 농식품부는 산지쌀값이 전년 수확기 대비 8.7% 상승했으며 ‘수확기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정부·여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반대하며 약속한 수확기 산지쌀값 20만원(80kg)이 결국 무너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통계청 산지쌀값이 지난달 15일 20만원 아래로 내려간 이후 하락폭이 커지자 지난달 29일 추가대책을 발표하며 쌀값 부양에 나섰다.통계청 산지쌀값은 지난 10월 5일자 21만7,552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해 지난달 15일자엔 19만9,280원으로, 이어 25일자엔 19만8,620원으로 20만원을 하회했다. 산지쌀값 20만원 지지선이 무너지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는 지
이야기 하나. 핸드폰으로 입금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내역 : 종자반환금, 금액 : 80,000원’.이건 뭐지? 한참의 두뇌회전 끝에 내역을 생각해 내었다. 올 초 전라북도에서 벼농사를 위해 구입한 보급종 종자값에 20kg 1포당 1만원씩을 지원하겠다더니 이제야 입금이 된 것이다. 지난 해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벼 40㎏ 기준 6만4,530원(포대벼 1등급)인데 반해 올해 공급되는 보급종 가격은 같은 40kg 기준 8만9,760원으로 그 차이를 생각하면 그저 생색내기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그런데 정말 어이가 없는 것은 보급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2021년산 시장격리용 쌀 20만톤은 다음달 8일 ‘최저가 낙찰방식’으로 매입된다. 정부가 제시한 ‘예가’ 기준으로 최저가를 써낸 응찰자가 낙찰되는 방식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지난 24일 시장격리용 쌀 매입 세부계획을 이같이 공고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지역별 산지유통업체 재고 파악, 정부양곡창고 여석 확인,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절차를 거쳐 시장격리 방안이 확정됐다.이번 시장격리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하고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앞에 나락이 담긴 톤백을 쌓았다.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엔 포대벼를 쌓았다. 전남 영암, 충남 당진 농민들은 삭발했고 전국의 농민들이 매일 아침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급기야 미곡종합처리장을 운영하는 농협 조합장들도 붉은 머리띠를 묶고 청와대 앞에서 단체행동에 나섰다. 내용은 똑같았다. ‘쌀 시장격리 즉각 실시하라!’, ‘쌀값 보장하라!’ 농협 조합장들이 농업 현안에 대해 단체행동을 벌인 건 1990년대 우루과이라운드 반대투쟁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전남 나주서 농사짓는 박갑종(87) 할아버지가 경운기에 포대벼를 가득 싣고 지난 13일 코스모스가 핀 반남면 흥덕리의 지방도로를 지나가고 있다. 벼 도정을 맡기기 위해 인근의 정미소에 도착한 박 할아버지는 "수확한 지 일주일 정도 됐다"며 "우리 식구, 손주들 먹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30일 확정됐다. 포대벼 40kg 특등은 7만7,620원, 1등급은 7만5,140원이며, 2등급 7만1,800원, 3등급 6만3,910원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올해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벼 40kg으로 환산해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7만5,14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가는 6만5,750원이었다. (단위 : 원 / 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태풍 피해 벼 매입을 지난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41일간 추진한다. 등급 규격과 수매 기간·대상 등 대부분이 지난해와 유사하나 잠정등외 A등급 가격은 1등급 가격기준 71.8%로 지난해 76.9% 대비 5.1% 감소했다.농식품부는 집중호우 및 태풍 바비·마이삭·하이선의 영향으로 벼 도복과 수발아, 흑·백수 등 피해 면적 증가를 고려해 피해 벼 매입을 위한 기존 공공비축 미곡 등급 외 잠정 등외규격을 신설했다. 태풍 피해 지역의 피해 벼 시료 219점을 조사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정부가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예년보다 9일 가량 앞당겨 14일부터 시작한다. 건조하지 않은 벼(산물벼)는 10만톤 우선 매입하고, 건조벼(포대벼) 24만톤은 다음달 12일부터 매입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올해산 공공비축미 34만톤과 해외공여용(AFTER) 1만톤 등 총 35만톤의 공공비축미 매입계획을 지난 9일 발표했다.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하는 산지쌀값의 평균가격으로 매입한다.농식품부는 벼 매입 직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태풍 피해 벼 매입 규격을 확정했다.농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을 통해 태풍 피해 벼 시료 350점을 분석‧조사했으며, 제현율과 피해립 분포수준을 감안해 잠정등외 규격을 A‧B‧C 3개로 구분했다. 잠정등외 규격은 구체적으로 △A등급 (제현율 60% 이상, 피해립 25% 이하) △B등급 (제현율 50% 이상~60% 미만, 피해립 25% 초과~35% 이하) △C등급 (제현율 40% 이상~50% 미만, 피해립 35% 초과~50%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정부가 태풍 피해를 입은 벼 전량을 매입하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매입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매입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13호 태풍 ‘링링’과 17호 태풍 ‘타파’, 18호 태풍 ‘미탁’으로 벼가 쓰러지거나 수발아(벼 낟알이 젖은 상태가 지속돼 싹이 트는 현상), 흑·백수(벼 낟알이 검거나 하얗게 변해 쭉정이가 되는 현상)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벼 매입을 위해 규격을 신설해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농식품부가 지난달 29일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라북도는 16일 2019년산 공공비축미 7만1,233톤을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전북도의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2018년 2,130톤, 2019년 5,365톤 등 2년 동안 총 7,495톤이 증가했다. 이는 “정부 농산시책평가 및 쌀적정생산 논타작물재배 신청(7,926ha, 목표대비 92.6%) 전국 1위 결과”라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포대 단위 벼(수확 후 건조‧포장)는 5만6,394톤, 산물벼(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는 1만4,839톤을 매입하고,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