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지역 곳곳을 돌며 현장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단 걸 입증하듯 다소 검게 탄 모습이었지만 이내 보인 환한 미소엔 다소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지난 5일 나주 본사에서 만난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확신에 찬 어조로 공사 운영 전반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전했고, 농어업과 농어촌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데 막힘이 없었다.공사가 농어촌 개발·관리에 힘써온 만큼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전문성에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한 김 사장은 이를 최대한 발휘해 농촌다움을 유지하면서 도시와 상생하는 미래 농어촌의 모습을 꾸리겠단 포부를 내걸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충남지역 가뭄피해를 조사하고 항구적 가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지난달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가뭄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가뭄에 취약한 충남지역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상호협력의 추진으로 그동안 정부 중심으로 수립‧추진된 가뭄대책이 아닌 지역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보다 적합한 대책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를 계기로 충남지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지자체 간 협력 거버넌스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부와 지자체간 협력은 물관리일원화가 될 경우 통합부처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