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도드람)이 서울 강동구에 통합사옥을 신축한다.도드람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부지에서 도드람 통합사옥 신축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신규 통합사옥은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의 업무 및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종합 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내년 하반기에 선보이게 될 도드람 통합사옥엔 도드람양돈농협을 포함한 도드람양돈서비스, 도드람푸드, 도드람에프씨 등 자회사까지 전부 입주해 유기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해진다. 이에 도드람의 새로운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적정 사육 마릿수 기준을 초과한 축산농장을 단속해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농식품부는 사육기준 위반농장이 많은 취약지역은 합동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상반기 동안 3차례 실시한 전국 가축 사육농가에 대한 적정사육 마릿수 기준 초과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점검은 사육기준 위반이 의심되는 9,789호의 축산농가에서 진행됐으며 이 중 위반농가는 2,011호(20.5%)로 확인됐다. 특히 189호에 대해선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축산생산자단체들이 사료값 추가 인상에 반대를 표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축산농가 경영안정 대책을 촉구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등 10개 축산생산자단체는 지난달 29일 성명을 통해 “배합사료 가격인상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밝혔다. 사료업체들은 이달부터 배합사료가격 인상을 예고했으며 지난 봄 6.5~9% 인상한데 이어 추가로 5.9~10% 수준의 인상을 계획하는 걸로 알려졌다.생산자단체들은 이날 성명에서 “주요곡물시세 상승과 코로나19로 인한 해상운임상승 및 환율상승으로 사료업계의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축단협)가 계란수입을 두고 “농정부처의 축산업 경시풍조가 빚어낸 넌센스”라고 꼬집었다. 잘못된 방역정책으로 계란 공급량이 떨어졌는데 계란수입으로 정부의 실책을 가리기에 급급하다는 것이다.축단협은 지난달 24일 성명에서 계란수입을 비판하며 축산농정의 정상화를 주문했다. 축단협은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수입에 투입된 정확한 비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까지 합세해 연말까지 수입계란 3만6,000톤에 대해 추가적인 혈세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잘못된 방역정책이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오리업계는 문재인정부 내내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정부는 ‘과도한 방역’을 앞세운 실적을 내세우지만 방역의 궁극적인 목적인 축산업 보호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만든 셈이다.지난해 11월부터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올해 3월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며 일단락됐다. 그러나 오리사육농민 중에선 7월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오리사육을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종오리 숫자가 턱없이 부족해 입식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형편이다.전영옥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은 “입식 전 14일 사육 휴지기와 올인올아웃제 시행으로 1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도축장은 육류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가공 및 유통과정이다. 가축 방역의 마지막 방파제이자 위생안전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누군가는 도축장의 거칠고 힘든 현장을 지키며 방역과 위생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우리는 어느새 잊었지만 그들은 어김없이 오늘도 현장을 땀 흘려 지키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그 땀에 공정한 대우를 하고 있냐고 묻는다면 ‘아니다’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지난달 28일 오전 7시. 경남 창녕군에 있는 한 도축장의 아침이 시작됐다. 이날 작업물량은 소 102마리. 돼지는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우농민들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군부대 장병들의 영양 급식 지원에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2일 육군 제9사단을 방문해 총 6,500만원 상당의 한우 불고기와 한우 간편식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한우농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활용했다.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준비한 한우 불고기 800㎏은 9사단 장병들에게 지원됐으며 휴가 복귀 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리 조치된 장병들에겐 한우 간편식 제품인 한우한마리곰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한돈이 가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 한돈자조금)는 지난 19일 서울시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 아가볼 서포터즈 2기’ 시상식을 열었다. 체험형 가족 예능 프로그램인 ‘TV아가볼(아이와 가볼만한 곳)’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선 7명의 어린이가 서포터즈로 선정됐다.한돈자조금은 이날 7명의 어린이 서포터즈에게 서포터즈 인증서와 올해 새로 선보인 한돈 뒷심 선물세트를 부상으로 전달했다. 이들 어린이 서포터즈는 한돈 바이럴 캠페인 영상 촬영 및 한돈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우유의 친근한 이미지를 담아낸 영상 콘텐츠 공모전이 진행된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다음달 5일까지 ‘우유와 썸타다’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 영상 공모전은 우유를 활용한 요리 영상이나 우유와 함께하는 하루 일상 등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우유의 영양학적 효능을 알리고 우유의 친근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기획됐다.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12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참여 방법은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뒤 우유자조금 홈페이지 및 SNS에 공지된 참가신청서를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소비기한 표시제 관련 법안이 국회 상임위 소위를 통과하며 낙농가의 우려를 사고 있다.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마저 소비기한 표시제 찬성 입장으로 전해져 직무방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는 지난 17일 소비기한 표시제를 골자로 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했다.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되면 우유의 판매허용 기간은 현재보다 5~6배 가량 늘어날 걸로 전망된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쟁점해소 없이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돈 유통현장에 잇따라 신기술이 도입되며 한돈농민과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도드람)은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오토폼 기술을 활용한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도드람은 이마트와 함께 오토폼을 활용한 ‘슬림삼겹살’을 선보이며 맛과 차별화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겠다고 전했다.도드람은 앞서 2013년부터 오토폼 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한국형 양돈 규격에 맞춘 산식을 개발하고 현 산업 환경에 가장 적합한 오토폼 데이터 활용 방안을 구축해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축산업계가 대선공약 발굴 등 공동현안에 대응하고자 한 자리에 모인다. 다음달 중에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축단협)는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2021년도 2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축산업 공동현안 대응기구 설치 안건을 의결했다. 축단협은 축협조합장협의회, 축산관련학회협의회 등과 함께 (가칭)축산업 생존을 위한 공동 비상대책위원회(축산업비대위)를 구성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축산업비대위는 △축산발전과제 대선공약 채택 △대체단백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지난달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던 강원도 영월군 일대의 방역대가 한 달여 만에 해제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발생농장 10㎞내 방역대에 있는 양돈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어 방역대를 이날부터 해제한다고 전했다. 사육돼지 방역대는 해제됐으나 야생멧돼지 방역대 및 방역조치는 기존처럼 유지된다.이로서 영월군 전용차량 지정 및 이동통제와 방역대 농장과 역학농장의 방역대 이동제한 및 돼지·분뇨 농장 밖 반출 중단이 해제됐다. 권역화 관리와 장마철 집중호우기간 방역대책, 강화된 8대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협(회장 이성희) 목우촌이 삼계탕을 일본에 첫 수출하고 치킨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계육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목우촌은 지난 2일 일본 수출 삼계탕을 최초로 선적했다. 이 냉동 삼계탕 제품은 일본 슈퍼마켓 80개 점포에 입점될 예정이며 연간 10만봉의 꾸준한 수출을 이어나갈 걸로 기대되고 있다.이번에 수출된 삼계탕은 총 8톤으로 국내 일본 수출작업장 3곳 중 하나인 농협목우촌 음성육가공공장에서 생산됐다. 차별화된 열처리 공법으로 닭고기 식감을 살렸으며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또, 농협목우촌 치킨 프랜차이즈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100년의 동행,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한 육우데이 기념식이 열렸다.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지난 9일 육우데이를 맞아 서울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1 육우데이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육우와 같이 우리육우의 가치’ 사료집 봉정식도 함께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엔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정용범 육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정종대 농협목우촌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인 이승호 회장은 “육우자조금의 태동부터 정착과정을 옆에서 함께했는데 매우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온라인 식품 구매가 활발해지면서 온라인 배송과 유통에 강점이 있는 브랜드육 소비도 따라 오르고 있다. 여기에 색다른 마케팅 역시 수요 상승세에 힘을 불어넣는 모습이다.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도드람)은 지난 8일 지난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105%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온라인 마켓이 발달하면서 젊은층의 시장 유입이 활발해지고 첨단가공시설과 콜드체인 등의 유통망이 갖춰진 브랜드육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도드람 자체 분석이다.도드람은 광고 캠페인이나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정부의 예측과 달리 계란 공급이 늘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란계 농민과 유통인들의 피해지원을 통해 생산유통 시스템부터 정상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는 지난 9일 “계란 소비가 늘어나면서 자칫 계란 부족현장이 여름철 이후까지 계속될 수도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계란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정부 전망과 상반된 분석을 내놓은 것이다.선별포장업협회는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이달 이후부터 평년수준을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유기질비료지원사업을 지방자치단체 소관으로 옮기는 방안을 두고 농축산업계 사이에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자칫 사업 자체가 축소되거나 폐지된다면 경축순환농업 실현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시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회의실에서 유기질비료지원사업, 국비 사업 존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최근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에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을 지자체로 이양하려는 논의를 진행함에 농축산업계도 관련 대응을 모색하는 모습이다.이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정부가 세계 식량가격 상승에 따른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효과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식량주권을 지키는데 소홀했던 지금까지의 농정을 되돌아봐야 할 대목이다.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4.5% 상승한 127.1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지류·설탕·곡물지수가 크게 상승했으며 육류·유제품 지수도 상승세를 유지하는 걸로 나타났다. 해당지수는 지난해 5월(91포인트)부터 1년 동안 매월 상승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기간 곡물지수는 전월 대비 6% 오른 133.1포인트에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낙농가에 대한 낙농헬퍼(도우미) 지원과 폐사축처리 지원이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지원 불균형이 심한 걸로 조사됐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중앙정부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이 제기되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9일 2021년도 중앙정부‧도별 낙농(축산) 지원사업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서 낙농헬퍼지원사업은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폐사축처리는 경기, 강원, 경남, 제주에서만 지원 중이었다.한편, 각 지자체는 퇴비부숙도 검사제도 연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