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공사) 신임사장 선임과 관련해 수산부류 도매법인과 이해관계가 있는 전국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회장이 1차 심사에서 통과한 정황이 드러나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9월 19일 김경호 공사 사장의 임기가 끝나면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공사는 사장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모자에 한해 2차 면접심사(11월 12일)가 진행된다.사장 공개 모집에선 14명의 응모자 중 6명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그런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명 중 한 명인 임재봉 (사)한국종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지난해 15개 주요 채소종자의 수출액이 2018년 대비 약 12% 증가한 5,111만달러로 집계됐다.종자 수출입 통계는 한국종자협회(회장 임재봉, 협회) 소속 회원사가 제출한 수출실적 자료에 근거하며,「종자산업법」및 종자관리요강,「관세법」등에 따른 세관장확인고시 대상 작물 채소종자 18종 중 딸기·마늘·생강을 제외한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무·배추·양배추·고추·토마토·오이·참외·수박·호박·파·양파·당근·상추·시금치·브로콜리 등 15개 작목의 종자 수출액은 약 5,111만달러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종자 생산·수입 판매신고에 앞서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수입 적응성 시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논란이 학계에서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다.「종자산업법」에 따라 국내로 수입하는 종자는 반드시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 종자원)에 생산·수입 판매신고를 해야 한다. 해당 작물이 수입 적응성 시험 대상에 해당될 경우 종자 수입 판매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고에 앞서 시험 실시기관 장에게 시험 신청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생산·수입 판매 신고 시 첨부해야 한다. 하지만 채소 종자의 경우 한국종자협회가 수입 적응성 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일본과의 종자전쟁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감귤 신품종인 ‘미하야’, ‘아수미’ 등 5개 품종에 대한 품종보호를 출원하면서 이들 품종을 재배하던 농민들은 된서리를 맞아야 했다. 일본의 경제도발이 본격화된 지금, 이참에 우수한 국산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애써 개발한 품종이 사장되지 않도록 거시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때다.일본 품종은 우리나라보다 육종 연구를 먼저 시작한데다 비슷한 기후조건을 갖고 있어 여러 품목에서 상당 기간 강세를 보여왔다. 우리나라도 종자개발을 서두르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일본 측 수출규제로 국내서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농업계 내에서도 이에 동참해야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다.관련해 지난 16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양파 육종·유통 전문 영농조합법인 ‘씨앗과 사람들(대표 박태훈)’에 방문, 양파 종자 국산화와 농민 소득향상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섰다. 지난 2006년 설립한 씨앗과 사람들은 2018년 142만 달러 규모의 양파 종자 수출에 성공해 100만불 수출탑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 장관은 “양파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라북도가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지난 26일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했다.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올해 10월 23일부터 4일간 열리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조직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 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한국종자협회 등 관계기관과 언론사,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은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과 이종우 한국종자협회장이 맡았다.조직위원회는 국제종자박람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참여기관 협력 활성화, 국내외 기업 유치, 대내외 홍보 등 전반적인 사항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 종자원)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7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수상품종을 시상했다.시상식에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을 비롯해 이종우 한국종자협회장, 임육택 한국민간육종가연합회장, 이말식 한국과수종묘협회장 등 종자산업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영예의 대통령상은 배추 ‘청남’ 품종을 육성한 김완규 우리종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우수 품종을 선발·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종의욕을 촉진하고 육종 저변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종자산업과 농업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종자산업의 장영실상이라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종자개발 및 공급확대 국회토론회’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오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토론회는 강병철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노일섭 순천대학교 원예학과 교수가 ‘주요 작물의 국산 품종 경쟁력 및 보급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박기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상근 한국종자협회 김 부회장 △전영남 한국양파산업연합회 회장 △최근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 과장 △최인명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장이 참여해 농업인 생산안정과 소득향상을 위한 국내 종자개발 및 공급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완주 의원은 “국내 종자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은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4일 전라북도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국제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조직위원회는 재단의 류갑희 이사장과 라승용 농촌진흥청 전 차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농림축산식품부·농진청·국립종자원·전라북도·김제시·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한국종자협회 등에서 조직위원들이 참여한다.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주제에 맞춰 기술·품종 설명회, 세미나, 심포지움 등의 정보 공유가 가능한 행사에 전문가를 참여시켜, 농민과 도시농업인·종자기업에게 문제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의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게 된 재단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가 내년 한국 인천에서 총회를 열기로 확정했다. 정부는 이번 총회유치로 종자수출 확대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다.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 종자원)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인도 고아에서 열린 2015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총회에 참석해 내년 APSA 총회를 한국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APSA 총회는 채소종자산업 관련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2016 APSA 한국 인천총회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국립종자원과 (사)한국종자협회가 주관한다.종자원은 APSA 종자 총회 유치에 대해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47개국 1,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한국종자협회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협회는 지난 20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다짐했다.국내 종자시장은 IMF 당시 상당수의 종자업체들이 외국계 업체로 흡수·합병 되면서 시장경쟁력이 35%로 떨어졌으나, 최근 80%까지 회복하고 세계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 총회도 국내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날 김창현 종자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종자 업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14년 현재 세계 60여개국에 4,000만달러에 달하는 종자를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50주년 기념식을 통해 우리 종자 산업이 세계를 향해 더 멀리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농우바이오(대표이사 김용희)가 올해 채소종자 수출 1,360만 달러를 달성해 지난달 30일 제48회 무역의 날을 맞아 일천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번 수출탑 수상은 지난 1997년 외국계 기업들이 국내 종자 회사를 대상으로 M&A(인수합병)를 시작한 이후 14년 만에 순수 국내자본 기업이 처음 이룬 성과다. 이번 수출탑을 수상한 농우바이오는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채소 종자 기업으로 국내 3개 연구소를 중심으로 중국,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에 현지 독자법인과 연구소를 설립해 세계로 발돋움하고 있다.농우바이오가 달성한 채소종자 수출액은 한국종자협회 추산 2011년 3분기 국내 채소종자 전체 수출액인 1,985만 달러의 약 68.5%를 차지하는 1,360만 달러로 현재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종자산업법 개정 및 식물신품종보호법 제정’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공청회는 종자산업법을 실체법(산업육성법·종자유통)과 절차법(신품종보호)으로 분리하기 위해 열렸다. 이를 통해 농식품부는 종자산업 육성·지원 및 품질관리 중심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종자산업법 개정안에 대해 김은진 원광대 교수는 “종자산업을 민간에 넘기기 위한 하나의 수순”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공청회의 주요 내용과 각계의 반응을 살펴본다. 〈최병근 기자〉 ▶종자산업법 추진 배경=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법 개정의 배경은 종자강국 실현과 식물 신품종보호 전면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종자산업의 육성지원과 식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사)한국종자연구회, (사)한국종자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2, 13일 양일간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명품(프리미엄급) 종자 생산을 지향하는 '종자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종자과학.기술의 원리' 저자인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맥도널드 교수의 '종자기술의 최근 발전과 전망'에 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경희대 이정명 교수의 '종자전염병균의 친환경적 제어 및 우량묘 생산기술', 경상대 김석현 교수의 '비파괴적인 방법을 이용한 종자품질 검정', 대구대 민태기 교수의 '광학기술을 이용한 종자품질 검정'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 종자 품질향상 '처리.가공 기기 및 관련 서비스 업체의 기기 소개 및 시연이 행사 기간에 실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 종자산업의 해외진출 확대
전 세계는 기후, 식량, 에너지, 금융이라는 4대 위기에 노출 되어있다. 종자전쟁은 이 중에서 가장 근본적이며 식량위기와 관련된 핵심적인 영역이다. 종자산업은 농업의 근간인 작물 생산의 경쟁력과 건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과 자본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종자산업 분야는 그 동안 IMF를 거치면서 외국의 다국적 기업의 손으로 넘어갔고, 현재 다국적 기업의 국내 종자시장 점유율은 50%가 넘는다. 우리의 대표적 채소인 무·배추·고추 종자도 절반 정도를 다국적기업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양파·당근·토마토는 80% 이상을 일본으로부터 들여오고 있다.식민지 수준의 종자 자급률우리나라의 종자자급률은 곡물 95%, 채소 90%로 비교적 높지만 과수의 경우 20%,
국립식물검역원(원장 이기식)은 지난 7일 한국종자협회 회원사 등과 수입종자 검역 전반에 걸쳐 상호정보교류를 위한 식물검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검역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수입되는 종자류에 대한 전반적인 검역절차 및 검사방법을 단계별로 공개했으며, 실험실에서 PCR기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단계별 정밀검정방법을 시연하고 검사방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농업용 LMO(유전자 조작 생물체) 검역현황과 검정법을 공개하는 등 새로운 검역업무에 대해서도 소개됐다.아울러, 해외채종 후 수입 또는 재수출되는 종자류에 대한 철저한 관리방안과 수출 활성화 방안, 애로 사항 해결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검역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토의
국립 한국농업대학(학장 정명채)은 지난 21일 오전 본교 강당에서 임상규 농림부장관, 김인식 농촌진흥청장 등 60여명의 내외귀빈과 학생 등 6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총 7개학과 20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사출신 등의 졸업생이 눈길을 끌었다. 수상은 농림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학장상, 동문회장상, 학부모회장상, 남해화학 대표이사상, 각 농업단체장상 등 46명에게 돌아갔다.학업성적우수상에는 특용작물학과 김영주(32·서울 강서) 씨가 농림부장관상을, 대가축학과 한우전공 민필규(27·경북 안동) 씨와 식량작물학과 김은희(35·전남 고흥)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채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