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민간기업 12개사가 보유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전국 9개 지역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123개소에 투입된다.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은 18일 전북 전주시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이들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마트농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앞당기기 위해서다.협약 기업 12개사는 △자동제어 분야 : 케이티(KT), 경농 △품질관리 분야 : 풀무원 △농작업 로봇 분야 : 대동, 엘에스(LS) 엠트론, 긴트(GINT) △통합관제 분야 : 지농,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첨단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노지 스마트팜 기술의 농촌 도입 활성화를 위한 시연회를 열었다.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진원)은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5개사가 ‘스마트 그라운드 프로젝트(SGP)’ 컨소시엄(자발적 협력 조직)을 조직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위탁으로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연간 380여개의 농식품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지원사업은 △농업분야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과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국내 동급 모델로는 최초로 자율작업 기능이 탑재되고 하이테크와 인체공학 기반으로 설계된 중형 트랙터 GX 시리즈(60~70마력, GX)를 출시한다. 2012년 출시돼 판매 대수 1만8000대를 기록하며 국내 단일모델로 판매 1위를 이끈 RX 시리즈 후속 모델이다. 대동은 지난달 26일 경기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국내 대리점주와 대동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이후 최초로 국내외 동시 런칭을 진행하며 중형 트랙터 시장 지배력 강화와 세계 시장 공략의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KT(대표이사 김영섭)와 함께 정밀농업 및 농업용 로봇 제품에 적용될 AI(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두 기업은 ‘AI 기반의 농업기술 혁신 및 AI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는 농업 생산성의 혁신적 제고를 위해 ‘AI 기반 정밀농업 솔루션의 고도화’를 꾀하는 것으로, 로봇용 AI 시스템을 개발해 농업‧비농업용 AI 로봇 개발과 사업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두 기업은 △AI 농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LLM(인간의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사방에서 ‘스마트농업’, 정확히는 기술·기계 기반 스마트농업을 농업의 미래로 이야기하는 가운데,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 친환경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친환경자조금)의 올해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진짜 스마트한 농업은 친환경농업’임을 알리는 일이었다.몇 가지 상징적인 장면이 있었다. 지난 9월 1~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 에이팜쇼(A Farm Show) 귀농·창농 박람회’ 행사장의 거의 모든 부스는 스마트농업·푸드테크 관련 부스들로 가득 찼다. 스마트식물재배기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과수원 내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제초 작업을 수행할 로봇을 개발했다.이번에 농진청이 개발한 과수원 제초 로봇은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RTK-GNSS)을 이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아래쪽에 붙은 회전 날이 잡초를 제거하는 원리로 설계됐다. 경로 주행 시 오차범위는 좌우 10cm 이내며, 작업시간은 완전 충전 상태 기준 5시간까지 가능하다.제초 작업 중 경로상에 수확 상자 등 장애물이 있으면 라이다(LiDAR, 레이저 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 농기계 트랙터 및 콤바인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지난 2004년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평가 모델인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실제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한 지표다. 올해는 총 114개 부문을 대상으로 377개 기업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을 평가했다. 평가는 성능과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의 HX 트랙터와 DH6135 콤바인이 농기계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직선 및 선회 자율주행 국가시험’을 업계 최초로 통과했다.대동에 따르면 국내 농기계 자율주행은 정부 기준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농기계가 직진 자율주행만 수행하고, 2단계는 농기계가 생성한 작업 경로에 맞춰 운전 조작 없이 직진·선회·속도 컨트롤을 수행하며 자율주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3단계는 탑승자의 운전과 작업 제어 없이도 농기계가 작업 경로를 추종하며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단계며, 4단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김수나 기자]오늘날 한국 사회의 엄연한 구성원인 농민의 목소리는 언론에서 제대로 다뤄지고 있을까? 한국 언론지형에서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강한 편인 소위 ‘중앙언론’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국회, 대기업 등 극히 일부 공간만을 바라보거나 특정 현안이 발생하면 그것을 쫓기 바쁜 사이, 도시 바깥 농촌의 이야기는 극히 예외적 사례로서 취급됐다.몇 군데나마 ‘중앙언론’이 최근 농업 현안을 어떤 식으로 다뤘는지 살피는 것은, 향후 언론이 시민에게 농업문제를 어떻게 전할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플래그쉽 대형 트랙터 HX 시리즈 ‘HX1300(132마력)’, ‘HX1400(142마력)’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NEW HX 시리즈를 출시했다.대동에 따르면 NEW HX는 경지 면적이 넓어 작업 시간이 긴 대형 수도작 및 축산 농가를 겨냥해 작업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운전 편의 신기능을 채택한 것이 강점이다. 또 NEW HX 시리즈는 지난 2021년 출시한 HX 모델의 작업 성능과 기대 관리 기능을 반영해 뛰어난 작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
공부하는 것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데, 가끔 TV에 역사·교육·건축·과학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내용을 강의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공부가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얼굴이 제법 익은 연예인들이 가벼운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방식인지라 부담없이 꽤 양질의 강의를 안방에서 들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 출연하는 강사들의 면면도 그렇고, 내용도 미래지향적이며 다수의 이익과 철학에 부합하는지라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는 것 같습니다.며칠 전에도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때마침 농업분야였습니다. 농업에 관한 내용으로 TV에서 대중 강좌가 이뤄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지난 5~8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실질적 주인공은 미국의 농기계 기업인 존디어(John Deere)였다. 존디어는 자율주행 트랙터 등 농업분야 최신기술을 소개한 데 더해,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CES 기조연설을 하는 등 올해 CES의 ‘주인공’ 대접을 받았다. 이를 바라보는 농민들의 머릿속은 복잡하다.CES는 세계 각국의 대기업들이 모여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박람회다. CES 2023의 전시 기조는 ‘기술혁신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