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가을 농번기를 앞두고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3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농기계 순회 수리봉사반은 6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TYM·LS엠트론·아세아텍·신흥기업·한성티앤아이)의 수리기사 73명으로 구성했다. 한 반에 기사 1~2명씩 총 54개 반이 4주 동안 전국 140개 시·군 313개 읍·면·동을 순회한다. 순회 수리봉사반 방문 일정에 맞춰 각 지역의 농협 농기계센터 수리기사들도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특히 대동공업·TYM·L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사지으며 살고 싶은 장애당사자들이 있다. 그들이 농사를 지으려 한다면, 국가는 열과 성을 다해 그들의 농사를 가로막는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 각자 살아갈 방식을 선택하는 건 기본권이니 말이다. 그러나 그 국가가 장애당사자 농민에게 오히려 장벽처럼 존재해 왔던 순간이 어느 농민에게나 있었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민통선 안쪽에서 40년 이상 농사짓고 살아온 이형일(64)씨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농촌 장애인 기본권 문제를 다루는 이번 기획의 실질적 ‘프롤로그’로서 이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국가가 개간한 곳’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트랙터를 원격 제어·관리할 수 있는 텔레메틱스 기반의 ‘대동 커넥트’ 서비스를 중소형 트랙터와 스키드로더 등에 확대·적용한다.대동은 지난해 120마력 이상의 대형 트랙터 기종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채택해 보급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FX와 RX, HX 프라임 시리즈 등 59~127마력대의 중형 및 중대형 트랙터에도 커넥트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커넥트 서비스가 적용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관제(홈기능) 및 관리,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이 지난 12일 국제종합기계와 통합한 이후 첫 딜러 세미나를 진행했다. 김희용 회장과 김도훈 사장 등 TYM 주요 관계자와 전국 TYM 딜러 약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TYM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통합 TYM의 분야별 전문성 확보를 위한 2023년 목표와 중장기 성장 전략이 발표됐다. 고객 서비스 통합 및 일원화를 통한 책임경영 계획이 특히 강조됐다.TYM은 기존 위탁매매업자를 지칭하던 ‘대리점’ 명칭을 독립사업자라는 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면세유값이 나날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정부의 유일한 ‘기름값 안정 대책’인 유류세 추가 인하는 농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되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유류세 인하 확대 조치는 일반 유류와 면세유 가격의 간극만 좁힐 뿐 기름값 그 자체를 안정시키는 데 어떠한 역할도 하고 있지 않아서다. 정리하자면 면세유값이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려면 정부의 세금 인하 대책과 무관하게 유류 가격 그 자체가 하락해야 한다는 의미다.지난 4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기반해 분석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공개하고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대동에 따르면 지난 1947년 경남 진주에서 ‘농업 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의 기치로 설립한 대동은 1960~1970년대 경운기·트랙터·콤바인·이앙기 등을 국내 최초로 보급하며 대한민국의 농업 기계화를 선도했고, 1980년대부터는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세계 70여개국 수출을 통해 약 1조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농기계 회사로 성장했다. 현재는 100년 역사의 ‘미래농업 리딩기업’을 목표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최근 ‘첨단·디지털화’로 점철된 트랙터 등의 대형 농기계에서 급발진·급제동과 같은 심각한 오작동 발생 의혹이 불거졌다. 아울러 구동·제어방식 등이 기존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바뀌고 있는 탓에 고령화된 농촌서 수리 인력을 구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실정임이 문제로 대두됐으며 오류 및 오작동, 고장 시 농민 피해를 배상할 농기계종합보험의 역할이 미비하다는 여론 역시 재차 힘을 얻고 있다.얼마 전 최신 수입 트랙터를 구매한 A농민은 농작업을 하던 중 속도가 제어되지 않는 상황을 맞닥뜨렸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 전농)이 반쪽자리에 불과한 정부의 비료가격 인상분 지원 정책을 힐난하며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농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10월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 조치로 요소가 주원료인 무기질비료 가격이 폭등했다. 지난해 약 9,200원에 판매되던 20kg 요소비료는 올해 2만8,900원 선에 판매될 정도로 요소부족 사태를 거치며 가격이 3배 이상 올랐고, 그로 인해 농민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는 지난해 12월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보조해 농민들이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CJ대한통운 총파업에 돌입한 지 64일 만인 지난 2일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와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한 것에 대해 농민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의장은 지난 3일 “합의가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며 “합의가 지켜지게끔 함께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택배 파업이 설 연휴에 맞물려 제주 감귤 생산 농민들이 제품을 출하하는데 피해가 없지 않아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택배노조에 지지를 보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무기질비료값이 최대 3배까지 오르자 정부와 농협 지자체에서는 농민들의 부담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그런데 농민들이 사용할 비료 전량에 대한 지원이 아니라 농협에서 구매한 3년치 비료 평균 물량의 95%에 대해 비종별 인상차액의 80%만을 보조하기로 했다. 그리고 원예용과 농협 이외 대리점에서 구매한 비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정부와 농협에서 나름대로 비료값 폭등에 따른 대책을 발표했지만, 현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해 농민들의 우려와 비판이 제기됐다.농협에서는 개별 농가마다 3년간 농협에서 구매한 물량의 95%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사료작물 웃거름 주고 나니 비료가격 인상분 보조 한도가 벌써 동났다”는 농민들의 호소가 현장서 터져 나오고 있다. 농민들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크게 오른 비료값을 감당할 걱정이 앞선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원자재 수급 불안정의 여파로 무기질(화학)비료 가격이 크게 오르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은 농민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올 한 해 비료가격 인상분의 80%를 보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원예용’으로 분류되는 화학비료는 대상서 제외했으며, ‘일반 비료’를 구입할 경우에만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매출 3,200억원을 돌파하는 역대 최대 성적을 낸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지난해 판매 실적과 자체 평가를 통해 올해 총 22개의 우수 대리점을 선정·포상했다. 대동은 대리점주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우수 대리점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대동에 따르면 우수대리점은 전국 수상과 광역본부 수상으로 나뉜다. 전국 수상은 전체 160여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크게 △영업 판매 △부품서비스 △부품 △트랙터 오름 등 4개 부문을 평가하며, 올해 총 14개 대리점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