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들녘에서 농민들과 라오스에서 입국한 외국인노동자들이 대파 모종을 심고 있다. 이날 봄비 소식에 밭 작업에 나선 농민은 “직접 육묘도 했다. 오는 7월 초에 수확 예정인데 농민도 살고 유통인도 살려면 대파 한 단(2kg 기준)에 최소 3000원은 나와야 한다. 대통령이 말한 875원은 말도 안 되는 값”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5일 충북 괴산군 사리면 노송리 들녘에서 한 농민이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경운기로 논갈이에 나서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추비라고 양파밭에 비료주는 겨. 비가 자꾸 오니까 습이 많아서 노균병이 많이 와. 겨우내 약을 얼마나 쳤는지 몰러. 곱빼기로 더 들었어. 앞으로 두고 봐야겠지만 비 때문에 올해 작황이 어떨지 몰라. 날씨가 좀 가물어야 하는데 생각지도 않게 계속 비가 왔어. 6월 10일께 수확하지. 주 농사는 한우라 (양파) 수확하면 옥수수 심어. 사료용으로. 풀 없이는 소 못 키워. 요샌 풀값이나 사룟값이나 비슷해. 너무 많이 올랐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2일 전남 나주시 동강면 대전1리 마을회관에서 농민회원들이 칼갈이 봉사에 나선 가운데 주민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한 주민은 “동네까지 와서 칼을 갈아주니 (시)장까지 안 나가도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9일 경북 영천시 임고면 우항리 자두밭에서 한 농민이 자두나무 지지대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농협중앙회는 자회사인 남해화학 비료 원자재가 공개하라!’ 20일 오전 제주시 삼도일동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앞에 제주농민의길 명의의 대형 현수막이 게시됐다. 농민들이 끌고 온 2대의 트랙터엔 ‘농민 생존권 사수’, ‘농협을 갈아엎자’는 내용의 붉은 현수막을 내걸었다.겨우내 키운 조생양파 출하가 시작되는 등 봄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농사일로 바쁜 제주 농민들이 하루 일손을 멈추고 농협 제주지역본부 앞에 모여 ‘비료가격 인하 요구 집회’를 열었다. 대폭 오른 비룟값에 대한 정부 보조 예산이 줄어 농가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대파) 싹이 나온 지 한 일주일 됐나. 2월 1일에 파종했지. 우리 작목반에서 같이 쓸 거라 모판이 많아. 처음 시작할 땐 19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한 50명까지 늘었어. 대파가 병충해에도 강하고 6월 말부터 11월까지 계속 출하가 가능하니까 회원이 많이 늘었어. 홍천 대파도 가락동에서 유명해. 4월 초에 본밭에 옮겨 심어. 이게 기계 파종이 가능한 모판이여. 재활용도 가능하고. 그래서 심을 때 편해. 기계 파종 보고 싶으면 4월에 한 번 와.”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3일 충남 아산시 도고면 신유리 들녘에서 외국인노동자 10여명이 쪽파 씨앗을 파종하고 있다. 이날 3900㎡(약 1200평) 규모의 밭에서 파종에 나선 농민은 “일 년에 두 번 심어 수확하는데 오늘이 첫 파종”이라며 “오는 6월 수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11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의 한 비탈진 밭에서 농민들이 감자를 심기 전 두둑에 비닐을 씌우고 있다. 이날 비닐피복기로 작업을 하던 한 농민은 “내일 비 소식이 있어 서둘러 비닐을 씌우고 있다. (씨감자를) 심을 사람도 다 맞춰 놨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백미향이라고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땅두릅이여. 일반 땅두릅보다 연하고 부드러워서 먹기가 더 편하다네. 11월까진 노지에서 키우다가 하우스로 옮겨 심어. 열선도 넣고 3중 보온을 해서 15도 정도로 유지하면 (수확하기까지) 한 달이면 올라와. 겨울에도 두 달 정도는 바쁘게 따는 편이라 농한기 소득작물로 괜찮아. 개별로 판매하기도 하는데 가락시장으로 많이 보내. 주로 데쳐서 숙회로 많이 먹는데 튀김으로 해먹으면 맛있어.”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서울 가락시장, 국내 최초 최대의 공영도매시장이다. 운영 주체인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밝힌 가락시장의 거래 규모는 연간 230여만톤, 하루 7,500여톤에 달한다.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이 취급하는 총거래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그런데 가락시장이 텅 비었다. 전국에서 각양각색의 농산물을 싣고 온 5톤 차량으로 빽빽하던 도로도, 차량에서 하역한 농산물로 가득했던 각 도매시장법인 경매장도 텅 비었다. 당연지사 차곡차곡 쌓여 있는 농산물 사이를 오가며 품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4.10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현역 컷오프’ 등으로 그간 잡음이 일었던 두 거대정당의 공천도 사실상 마무리되며 대진표가 완성됐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채택으로 이번 선거에도 ‘더불어민주연합’, ‘국민의미래’ 등 위성정당이 등장했다. 소수정당 또한 범야권으로 연합하거나 각자의 길을 모색하며 제22대 국회 입성에 도전하고 있다.여야의 선거구 획정 합의로 지역구 의원은 253석에서 254석으로 늘었고, 비례대표는 47석에서 46석으로 줄었다.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 그대로이나 국민들의 다양한 민